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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ㅣ 자연 그림책
아라이 마키 글.그림, 사과나무 옮김, 타카하시 히데오 감수 / 크레용하우스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어렸을 적부터 실사 자연관찰 전집이 있긴 했지만, 요런 세밀화로 접하는 건 거의 없어서, 균형감을 잡아주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그에 딱 맞는 해바라기 책을 가지고 왔네요~!!!

책 뒷면에 씨앗이 자라서 꽃을 피우고 새로운 씨앗이 맺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한 그림과 함께 했다고 적혀있어요.
이 생생한 그림은 곧 살펴보실께요~
책장을 열면 흡사 해바라기 밭에 와있는 듯한 그림이
인상적이에요.
저랑 은서 모두 한번도 가본 적은 없지만, 해바라기 밭은 이렇게
생겼겠지요?
해바라기 일대기처럼 되어 있는 내용은, 씨앗을 심고, 뿌리를 내리며
잎이 여는 모습까지
생생한 사진으로 보는 듯한 세밀화가 인상적이에요.
해바라기 꽃만 해를 쫓는 줄 알았는데, 잎도 해를 쫓는 다는 사실은
알고 계셨나요?
전 첨 알았네요. 세밀화와 더불어 요런 깨알 지식들도 전달해주는
책이네요.
그리고 때로는 책을 옆으로 돌려 보도록 되어 있어요.
해바라기 꽃이 활짝 핀 이 페이지는 세로로 봐야 하거든요.
^-^*
그리고 단면도도 마치 생생한 사진처럼 잘 해두었어요.
오히려 사진보다 낫다고 생각되는 것이 전달하고자 하는 부분만
색칠되어 있으니 더 또렷하게 알 수 있겠더라구요.
해바라기 꽃이 지고 씨앗을 남기죠.
그 씨앗을 다시 심어보라는 문구로 책이 마무리가 되어요~!!

오늘은 왠일로 제가 읽어주겠다는 것을 마다하고 은서가 직접 보겠다고
가져갔어요.
역시 제 딸.. 늘 제가 책 앞부분을 보여주거든요. 그래서인지 요
해바라기밭을 한참을 보더라구요. 그리고 읽기 스타트!
글자를 몰라요.. 다만 책에 세밀화로 된 그림이 무엇을
말하는지 아는 듯,
책장을 찬찬히 보고 한장씩 넘겨보더라구요.

그리고 놀이터 근처에 마침 해바라기 꽃이 피어 있었어요.
놀이터에서 놀고 나서 작은키라서 닿을 수 있는 해바라기도
만져보았답니다.
무슨 내용인지 은서가 다 깨달았을까요?
잠자기 전에 한 번 더 읽어주고 재워야겠어요.

저는 자연관찰책이 실사로 된 것에 대한 거부감 같은 건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
그림책으로 책육아 한다는 분들의 저서 한두어권 읽어본 적이
있었는데,
거기 엄마분들은 자연관찰을 처음 접할 때에는 세밀화가 따뜻하고
어린아이에게 더 적합하다고 적혀있더라구요.
물론 그건 그렇게 교육한 엄마들의 생각이긴 하겠지만, 이번에 느끼긴
했지만, 확실히 실사 그림보다 세밀화가 따뜻한 감성이 있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그 만큼 저자의 노력이 들어간 그림이라 사진과는 다른
감성이 있겠죠.
그래서 어린 아가들을 키우는 엄마들께서 자연관찰을 들일 때에는 요런
생각을 해보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이번에 느낀 바라서요.
크레용하우스에서 나온건 해바라기와 나팔꽃 2권이 나와 있네요.
구입할 분은 참고하셔요~ ^-^*
++이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에서 책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