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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경의 아이 놀이 백과 : 0~2세 편 - 아동발달심리학자가 전하는 융복합 놀이 103 ㅣ 장유경의 아이 놀이 백과
장유경 지음 / 북폴리오 / 2015년 4월
평점 :
이번에 만나본 육아책은 아이놀이백과 책이예요.
엄마들의 공부에는 끝이 없는 듯 해요. 그래서 서평에 참여하게 되었네요.
저자소개 있는 란이에요. '우리아이 마음보고서'도 꼭 읽어보고
싶네요.
책의 활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되어 있구요.
개월수를 발달별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었어요.
0-4개월, 5-8개월, 9-12개월, 13-18개월,
19-24개월로 5개 chapter로 되어 있네요.
보면 신체발달사항별로 나뉘었다고 보시면 될 듯 싶어요.
4개월 쯤에는 뒤집고 앉기. 8개월쯤에는 앉고
기어다니기 13개월쯤에는 잡고 서서 걷기. 19개월부터는 날라다니기(?)~ 그렇죠. 제 기억이 맞는지 좀 헷갈리네요.
그 중에 13-18개월 부분을 소개해볼까 해요.
이 시기 전 진짜 은서 보는게 힘들었거든요. 점점 할 수 있는 걸
보여주고픈 딸과 체력이 방전되어가는 엄마 이런 관계였어요.
"혼자 힘으로 무언가를 해결하려는 시기"
이 말이 딱 맞는 그런 시기이자 엄마에게 위기가 오는 시기.. 이럴
때 놀이방법 돌아가면서 하루하루 시간보내는 것도 좋겠다 싶었어요.
각자의 육아방식이 있죠. 책육아, 놀이육아 등등..
전 책육아는 아니었거든요. 놀자. 노는게 최고다 라는
주의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잘 놀아주지도 못하고 맨날 놀이터 데리고
갔던 것 같기도 하고 지나고나니 미안해지네요.
신체,
인지, 사회적, 언어 발달들에 대한 그 시기의 특징과 함께, 발달 체크리스트가 있어요.
은서 돌 전까지는 책에 이런 리스트 보고 확인하고 했었는데,
(은서가 미숙아라서 더 조급했던 맘 반, 걱정반) 돌 지나고선 어느 순간부터 이런 리스트 빼먹게 되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요런 책 한권 두고 한번씩 체크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맘때 은서가 정말 정말 좋아했던 놀이가 책 속에 있더라구요.
"담요여행"
준비물, 놀이방법, 놀이효과 이렇게 상세하게 나와 있는데요.
놀이 중에는 엄마들이 해줬던 쉬운 것들인데 생각 해보지 못한 의외의
것들도 함께 있어요.
한번씩 읽어주면서 내가 미쳐 해주지 못했던 거 한번 해주는 것도
좋은 듯 싶어요.
애들 키우면서 엄마들 다 경험할 것들에 대해서도 조언이 되어
있더라구요.
여기에 있는 모든 행동을 은서가 했었는데, 그 때 엄하게 할 때도
있었고 또 같이 놀아준 적도 있었는데, 엄마들에게 가이드라인처럼 마련해주어서 좋더라구요.
책 곳곳에 이런 조언들이 많이 있어서 이 책이 더욱더 좋은 듯
해요.
어린이집 보내기 전까지 0-2세 아이와 놀이가 마땅치 않아 고민만
하고 있었던 엄마들에게 유용한 책 같아서, 출산선물로 선물해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되었어요.
아이와
놀아주는 걸 쉽게 생각해주게 하는 책이라서 좋네요. 더불어 놀이의 효과도 알게 되구요.
**맘스톡톡 카페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업체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서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