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 제자양육 - 양육자 지침서
두란노 편집부 지음 / 두란노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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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양육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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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 교회 투표하는 그리스도인 - 2012년 대선과 한국 개신교회의 정치 참여
김근주 외 지음 / 새물결플러스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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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안에서 정치 이야기를 하는 것은 금기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상당히 도전적이다. 책은 공동의 저자들이 집필을 맡았다. 저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다소 진보적인 입장에 서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정치를 말하고 있지만 다소 진보적인 성향의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실상 내용도 그렇다. 그래서 약간은 아쉽다. 진보적인 입장에서 정치를 다루는 것은 쉽다. 그러나 왜냐하면 보수적인 입장에 지니는 어려움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장점은 정치에 관한 기독교인의 책임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는 점이다.

 

이 책은 이명박 정부에 대해 상당한 반감을 갖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성서의 기준에 비추어 공격하고 비판한다. 동시에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유감도 숨기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으면서 과연 이 책이 균형을 갖춘 책인지에 대한 의문이 계속 들었다.

 

이 책은 표면적으로 정치를 이야기하지만 정치의 본질에 대해서나 그리스도인이 정치에 대해 어떤 책임의식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서 깊이 다루고 있지 않다. 과거 대학시절 정부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갖던 대학생들의 서투른 이야기들을 모아놓은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재미도 감동도 없었다. 너무나 진부하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렇다면 이 책이 설명하려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이 책이 말하려는 것은 너무나 단순하다. 기독교인들이 이명박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이 나라가 엉망이 됐으니 그것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고 뉘우치라는 것이다.

 

도대체 이런 책을 만들어낸 곳이나 이런 책을 기독교 책이라고 출판한 것에 대해 다소 의구심과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치를 공론화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다시 깨닫게 된다.

 

현 정부에 대한 평가는 지금 할 수 없다. 분명 이전 정부에서도 정권이 끝날 때에는 너무나 많은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늘 별다른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반대를 선택하곤 했다. 그러나 어느 정부든 실망되지 않았던 정권이 있었는가?

나는 개인적으로 특정한 정부나 정치인에게 미래의 희망을 거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기독교인들이 만일 이명박 대통령 개인에게 미래의 희망을 걸었다면 그것은 분명 회개할 일이다. 그러나 나는 분명 그를 들어 쓰시는 하나님께 희망을 걸었다. 그리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기독교인은 정치인이 아닌 하나님께 희망을 둔 사람들이다. 정치인이나 정부는 하나님의 도구일 뿐이다. 우리는 도구를 의지하고 기대하는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한다.

 

이 책은 깊이를 갖춘 책이 아니다. 도리어 매우 성급하고 비신앙적인 의도를 갖고 집필된 책이란 생각이 든다. 부디 이런 식의 시도가 아닌 보다 깊이 있고 복음적이며 자기 성찰적인 책들이 정치 분야에서도 나오게 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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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크나이트 2019-11-14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서평 수준 낮다..
 

(목회칼럼)

 

먼저 열심히 심고 결과를 기다리라.

 

소설 ‘보봐리 부인’을 쓴 소설가 플로벨에게 어느 날 한 부인이 찾아왔습니다. 그녀는 자기 아들의 문학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플로벨은 흔쾌히 승낙했고, 그녀의 아들은 플로벨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공부를 시작한지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여인의 아들은 문학에 등단하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아들과 함께 플로벨을 찾아가 항의를 했습니다. 제자로 삼았으면 소설가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어야 하지 않느냐고 따졌습니다. 그러자 플로벨이 그 청년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너는 내 집에 온 지도 오래되었고 내 집 계단을 수천 번 오르내렸는데 그 계단의 수가 몇 개인지 아느냐?"

 

그러나 이 청년은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플로벨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작가가 되려는 사람이 그렇게 관찰력이 없어서는 안 된다. 지금부터 네 키가 넘길 정도의 원고지로 습작을 쓰라"

 

이 말을 들은 청년은 크게 깨닫고 스승의 가르침대로 열심히 글쓰기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후에 훌륭한 작품을 많이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 청년이 바로 모파상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놀라운 재능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재능은 반드시 노력해야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열심히 밭에 씨를 뿌리지 않고는 거둘 것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내일을 위해 우리는 열심히 씨를 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미래에 풍성하게 거두게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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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감사는 기적을 일으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패전국 일본의 해군장교였던 가와가미 기이치는 얼굴을 제외한 온 몸이 마비되어 식물인간처럼 움직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는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병행하게 되었는데, 담당 의사가 후치다였습니다. 후치다는 자신의 환자인 기이치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기이치 선생, 낫고 싶으세요. 그럼 제가 하는 대로 따라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매일 분노와 적개심으로 살던 기이치에게 후치다가 따라하라고 했던 말은 너무나 낯선 것이었습니다. 기이치는 이 말을 하려고 하니 입이 움직이질 않았습니다. 후치다는 기이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늘부터 감사합니다란 말을 하루에 1만 번씩 하셔야 합니다. 감사하는 마음만이 당신의 마비된 몸을 치료해 줄 수 있습니다.”

 

의사가 돌아간 후 기이치는 자신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 억지로 매일 감사하다는 말을 반복해서 내뱉었습니다. 처음에는 병을 고치기 위해 억지로 내뱉던 말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진심으로 그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분노와 적개심으로 불편했던 마음에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그러자 얼굴이 달라졌고, 행동도 점점 더 부드러워졌습니다.

 

그를 대하는 가족들도 기이치 씨의 변화에 기쁨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경직되고 우울했던 집안 분위기도 한결 밝아졌습니다. 하루는 막내아들이 감나무에 홍시가 빨갛게 익은 것을 보고 아버지께 갖다드리기로 했습니다. 홍시 두 개를 따서 아버지 방문을 열고 아들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버지, 감 드세요!”

 

그때 아버지 기이치가 고맙다고 말하며 자신도 모르게 손을 내밀었다. 마비되었던 손이 풀려 움직이게 된 것입니다. 그 후 팔, 다리 등 몸 구석구석의 마비가 풀렸습니다. 감사가 기적을 일으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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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고난을 복되게 만드는 비결

 

신혼부부가 한 건축업자와 계약을 맺고 주택개조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건축업자는 사기꾼이었습니다. 그래서 신혼부부는 집 두 채에 대해 고스란히 날리고 말았습니다. 어느 날 신부의 아버지가 땅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얼마나 힘드니?"

 

그러자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니에요, 아버지! 이 일은 우리 결혼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다 주었어요. 저희는 어느 때보다 서로를 가깝게 느끼고 있어요. 저희는 매일 저녁 성경을 읽고, 함께 기도를 드린답니다. 전에는 없었던 일이지요. 저희는 이 고난을 통해 너무나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답니다."

 

당신이 만일 고난 중에 있다면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이 고난을 통해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시길 원하시는 모든 교훈을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합시오. 그리고 다시는 같은 고난을 겪지 말게 해달라고 기도합시오. 그러면 고난은 당신의 삶을 더욱 복되게 만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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