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도정제 전에 꽤 많은 책을 구입했다. 도정제 시행후 당분간은 사둔 책을 읽기로 마음 먹고 샀지만 도정제 시행 후에도 그 전 만큼은 아니지만 꾸준히 구매를 한듯 하다. 그렇게 아직 못 읽은 책이 많은데도 서평단 시청도 꾸준히 하고 책욕심을 버리지 못했다. 바빠지다 보니 점점 읽는 권 수가 줄어들고 있다. 서평단 신청 책은 정해진 날까지 읽고 남겨야하니 자연스럽게 내가 사 둔 책은 미룰 수 밖에..결국 난 읽고 싶은 책이라도 서평단신청을 멈추고 천천히 사서 읽기로 생각을 바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요에 의해 읽어야 할 책은 점점 미루고 있다. 이유도 가지가지다. 신간은 신간답게 빠르게 읽어야지.. 시리즈 마무리하고 읽어야지 등등..이젠 좀 느긋하게 사둔 책, 읽어야 할 책 좀 읽어야지...이렇게 말은 하지만 내 장바구니는 점점 늘어나고 있고 또 충동적으로 구매를 하겠지...ㅜㅜ

댓글(4)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보물선 2015-04-27 0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닉네임도 책탐이시잖아요^^

책탐 2015-04-27 20:40   좋아요 0 | URL
ㅎㅎ 닉네임만 잘 지은듯요 ^^;

cyrus 2015-04-27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닉네임에 어울리지 않은 고민이군요. ^^

책탐 2015-04-27 20:41   좋아요 0 | URL
소장도 좋지만 그만큼 읽어주면 좋을꺼 같은 욕심때문인듯 해요. ㅋ
 

그릇을 만드는 데 들이는 시간을 아끼지 마라 p.100


댓글(1)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cyrus 2015-04-27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장 한 줄 속에 중요한 삶의 진리가 요약되어 있군요.
 
고구려 1 - 미천왕, 도망자 을불
김진명 지음 / 새움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김진명 작가님을 좋아하기도 하고 재미있게 읽은 책이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너무 느린 발간 속도...ㅠㅠ 기다림에 지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용의자 X의 헌신 - 제134회 나오키상 수상작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3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억관 옮김 / 현대문학 / 200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날 추리소설의 세계로 빠지게 한 책. 그와 동시에 히가시노 게이고란 작가님을 처음 만나게 된 책. 지금은 팬이죠. 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집 아이는 페키니즈 8살 여아다. 직접 받아 키운 애인만큼 애정 또한 남다르다. 4명의 아이가 태어나 봄,여름,가을,겨울로 부르며 다 키우고 싶었지만 한 아이는 태어나서 바로 어미가 죽였다. 그리고 한 아이는 죽었다. 야생본능을 갖고 있는 어미인거 같다고 친하신 미용사분이 오셔서 이야기 하시며 처리를 해준게 8년전이다. 그래서 두 아이가 남아 딸,아들이란 이름으로 둘을 키우려 했으나 둘이 너무 싸워 실명 위기까지 가서 둘을 다 키우지 못했다. 그리하여 아들을 좋은 분에게 입양 시키고 현재 키우는 아이는 가장 약하고 작게 태어난 딸이다.


어릴때마다 약하기도 약했지만 정말 병원을 제 집처럼 들락거렸다. 가장 처음 큰 병 진단을 받은건 콩팥이 안좋단다. 일우일에 한번 혈액 공급을 받고 어느 정도 지나니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2차 병원을 가야할까? 다른 병원을 가봐야 할까 고민하다 다른 병원을 찾았다. 가서 검사하고 보니 오진이란다...건강하단다...당시엔 든 병원비보다 건강하다니 기뻤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리가 안좋단다..슬개골탈구로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괜찮을 줄 알았다. 동네에 새로운 병원이 생겨 방문한게 화근이였다. 수술이 약간 엉성하게 됐단다..하는 김에 양쪽을 다해야 한단다..결국 양쪽 다리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난 후 코 근처 주름 절개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도 피부가 좋지 않아 꾸준히 병원을 다녔다..그러다 기침이 심해 병원을 찾았더니 폐가 안좋단다.입원해야 한단다..위험 할 수 있단다..고민했다..입원 시켜야 할까?
고민하다 좀 멀지만 믿음직한 의사에게 데려갔다. 폐가 아니라 심장병 초기란다. 결국 또 오진이였다.

지금은 심장병 2년차다. 심장병은 초기부터 약을 먹여야 하는데 왜 안먹였냐고 묻는다. 의사가 심해지면 먹이자고 했단 말뿐이 할말이 없었다. 두번째 병원에서 꾸준하게 약을 먹이다 24시 진료가 아닌데 새벽에 응급상황이 발생해 근처 병원에 급하게 뛰어갔다..약 처방이 이상한단다..들어가야 할 약이 너무 적단다..서로 헐뜯기 바쁘다. 다리 수술도 어디서 했냐고 잘못해서 완전 빠져 재수술을 해야 한단다..이렇다보니 병원에 대한 신뢰가 자꾸 떨어진다. 오죽하면 2차 병원으로 가야하나 그런 생각도 든다. 부디 더 진행없이 오래오래 살아주길 바란다. 그리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 경제적인 문제 또한 생각해보고 책임감을 가지고 입양했음 한다. 병들었다고 버리고...크고 나니 안이쁘다 버리고...많은 생각후에 입양하길..


댓글(1)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cyrus 2015-04-23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살이면 정말 오래 살았군요. 저는 개를 좋아하는데 평소 게으른 생활습관을 잘 알고 있는지라 반려견을 키우고 싶은 마음이 들어도 반려견에게 상처를 줄까봐 생각을 차단해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