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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연필로 그리는 고양이 손그림 - 람지가 알려주는 참 쉬운 일러스트와 굿즈
이예지(람지) 지음 / 솜씨컴퍼니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람지 작가님의 < 색연필로 그리는 고양이 손그림 > 책이 드디어!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Anyone can draw!
누구나 그릴 수 있는다!
색연필로 그리는 고양이 손그림!
한번 살펴볼까요?

준비물 : 켄트지, 스케치북, 3H연필, 프리즈마색연필, 지우개, 연필깎이, 타블렛, 스캐너, 카메라, 포토샵 

손그림만 그리실 분들은 켄트지or스케치북, 3H연필, 프리즈마색연필, 지우개, 연필깎이만 있으면 되요!
제가 다른 색연필로도 그려봤는데 작가님과 같은 색감을 내기는 힘들더라구요

작가님이 사용하신 프리즈마 색연필 72색이상을 준비하시는게 가장 베스트랍니다!

색칠하는 방법에 대해 간단한 설명도 있어요 :)

글씨에 명암 넣는 방법도 쓰여져 있어서 그림 그릴 때 따라해 봤어요~ 

색연필로 그리는 고양이 손그림은 총 4개의 Part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번째 파트 [맛잇는 음식 먹고 쉬었다 가라옹]

귀여운 과일, 음식, 빵, 디저트 고양이들이 있어요
 
제가 뿅~ 반한 부분이 바로 첫번째 파트에 있는 빵고양이들이에요 ㅎㅎ
아보카도 고양이랑 식빵냥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계란후라이냥이도 사랑스러워요


두번째 파트 [ 똥꼬발랄한 파티타임을 가져보자옹 ]
기념일날 카드에 그리면 참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 두번째 파트에요!
놀이동산, 생일축하, 할로윈, 크리스마스 냥이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세번째 파트 [ 노곤노곤 힐링 여행을 떠나보자냥 ]
스케줄러나 다이어리 꾸밀때 감성 한스푼 귀여움 두스푼을 넣을 수 있을것 같은 파트에요! 
피크닉, 여름바다, 동물농장, 캠핑 냥이들이 그려져 있어요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파트 각 마지막 장에는 스페셜 페이지가 있어요
각 파트에서 배운 그림들로 훌륭한 그림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왼쪽에는 그리는 순서가 써있고 오른쪽에는 완성작이 그려져 있어서 
어렵지 않게 완성 할 수 있어요.


네번째 파트 [ 귀여운 굿즈를 만들어보자옹 ]
제 마음에 아니 저에게 지름신을 강림하게 만드셨던 람지작가님의 굿즈들의 비밀이 여기에 있었군요! 
굿즈를 만들때 필요한 포토샵 기초도 친절하게 쓰여있고

명함, 포스터, 엽서, 판 스티커, 도무송 스티커, 부채, 손거울 
다양한 굿즈를 만드는 방법이 쓰여있어요.

페이지 상단 *미리 해야 할 것*에 어느 업체 기준인지 써있어서 
어느 업체인지 햇갈리지 않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업체마다 요구하는것이 달라서 책에서 배우고 못써먹는 경우도 많거든요 ㅠㅠ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동생네 냥이로 판 스티커 한번 만들어 보고 싶네요 ~ 

떡메는 만들어 봤었는데 이렇게 굿즈력이 증가합니다 캬아-



맨 뒷장에는 특별 부록이 있어요
표지가 제가 젤 좋아하는 식빵냥이네요 

특별부록에는 책 속에 있는 모든 그림의 밑그림들이 담겨있어요 
밑그림 위에 직접 색칠해도 되고 따라서 그려봐도 되요~ 
참 편리하쥬 > -<


그리는 방법 설명은 정말 쉽고 간단하게 쓰여져 있어서 
초등학생도 쉽게 그릴 수 있을것 같아요

저는 다이어리에 한가득 그려봤습니다.


책 앞페이지에 나왔던 글씨에 명암넣기도 따라해봤고요
과일냥이들이랑 빵, 디저트 냥이들을 그려봤어요
계란 노른자랑 아보카드씨가 고양이라니 ㅋㅋ 너무 깜찍한 아이디어죠~

색연필로 그리는 고양이 손그림 책은 깔끔한 편집 디자인과 군더더기 없는 구성이 가장 맘에들었어요 

일상 생활 소품들을 귀여운 고양이로 표현한게 사랑스러운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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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부르는 그림 그리기 - 그리면 좋은 일이 생기는 풍수 그림 수업
강경희.신호진.장은지 지음 / 성안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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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북스에서 출판한 <<행운을 부르는 그림그리기>> 책과 2020년 새해의 시작하게되었습니다.

행운을 부르는 그림이라니 새해와 딱 맞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금색 테두리가 반짝반짝 표지가 좋은 기운 (재물운..?)을 불러올것 같네요 히히히

2020년에는 좋은 기운과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며 행운을 부르는 그림그리기를 살펴볼게요.


///


차례를 통해 무슨 그림들이 있는지 빠르게 훑어볼까요?

<<행운을 부르는 그림그리기>> 책에서는 총 25개의 그림을 만날 수 있어요




1. 사랑과 연애의 운을 주는 그림

2. 직업과 합격, 승진의 운을 주는 그림

3. 재물의 운을 주는 그림

4. 행운x행운을 주는 그림

5. 가정에 행운을 주는 그림

6. 자손만대와 자녀의 운을 주는 그림


사랑 연애도 좋지만 역시 저는 재물의 운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흐흐흐

올해는 로또 4등이라도..ㅠㅠ 사실 맨날 낙첨이에요 으앙

행운을 부르는 그림을 그리기 위한 준비물을 살펴볼게요

수채화를 위해서는 300g 이상의 종이로 그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수채화는 항상 황목아니면 중목에 그리는줄 알았는데

스캔할 때를 생각하면 매끄러운 표면의 세목을 사용하는것도 좋대요.




각 파트별로 맨 앞장에는 파트에 대한 설명이 들어있고



완성작 사진과 풍수 그림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되어있어요.

사진 속에 연출되어있는 인테리어도 참고 할 수 있답니다!

사진 하단에는 그림을 그릴때 사용한 물감 색이 쓰여져 있고

우측에는 그림에 대한 풍수이야기~ 옛이야기가 쓰여있어요

모란은 왕의 꽃이라고 해서 왕의 옷과 병풍등에 장식하였다고 하네요

모란그림은 거실에 두면 가족의 화목과 부귀, 안녕을 준다고해요~


색칠하는 순서를 따라서 차근차근 하다보면 예쁜그림이 완성됩니다.



문제는 스케치 인데... 두둥

간단한 그림도 스케치할 생각하면 손이 안가더라구요 하하하




다행히 저처럼 스케치가 어려운 사람을 위해 뒷장에 도안스케치가 있답니다.

트레이싱지나 먹지를 이용해서 선을 따면 쉽게 스케치를 완성 할 수 있어요 ^^



//



저는 주방에 걸어두면 집안에 활기를 더하고 길운이 들어온다는 귤과

복하면 생각나는 대표동물 돼지를 그려봤어요.

길운 X 재물운의 콜라보!! 사심가득 ㅎㅎ

행운아 팡팡팡 터져라!!

냉장고에 붙일거라서 큰 종이말고 작은 엽서종이에 스케치했습니다.

돼지는 수채화로 그리는것과 색연필로 색칠하는 두가지 버전이 있어서 색연필로 해봤어요.

새해 첫 손그림인 만큼 길운과 복을 불러오길 바라는 마음을 가득담아서

상큼 상큼한 귤과 통통한 돼지가 완성되었어요.

//


직접 그리는게 베스트이지만

앞장에는 365일 좋은 일이 생기는 특별 행운카드가 수록되어있고

뒷장에는 작품 감상 겔러리가 있어서

완성된 그림을 절단선에 맞게 오려서 인테리어에 써도 될것 같아요

2020년에는 좋은 일이 가득하고 모든 것들이 평안하기를 그림에 가득 담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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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밤하늘 - 일러스트, 컬러링, 스케치, 종이인형, 동화 5에디션
슬그림(김예슬) 지음 / 앤티러스트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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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9년 가을, 슬그림 작가님의 환상적인 그림을 컬러링북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꿈꾸는 밤하늘이라는 아름다운 제목에 눈길이 갑니다.

표지는 반짝반짝한 예쁜 남색바탕에 별이 뿌려져있습니다
책의 전체적인 색감이 남색과 노랑색입니다.
 밤하늘에 달과 별빛색 일까요? 
 
뜬금없이 한국에서 예쁜 교복 투표를 했을때
상위권에 올라온 교복색 조합이 남색과 노랑색이었던게 떠오네요.

남색과 노랑색의 조합은 누가봐도 아름다운게 분명해요.

꿈꾸는 밤하늘에서는 아래와 같이 26개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어요.



달 오무라이스, 달은 연주하는 축음기, 반짝이는 별을 마시다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몽환적인 제목들이네요.
26개의 그림만으로는 아쉽다~ 아깝다~ 하시는분들

슬 그림 작가님의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면 더 많은 작품은 감상할 수 있어요.
 
저는 벌써 들어가서 구경하고 왔습니다. ^^
책에 수록 된 그림 말고도 아름답고 예쁜그림이 정말 많았어요.


출판사의 책소개에 나와있지만
꿈꾸는 밤하늘은 일러스트 화보, 스케치, 컬러링도안, 종이인형, 동화(감성글귀)까지 
총 5가지의 종합 취미 예술서랍니다.

하나도 빠짐없이 알차게 경험해보도록 할게요.

스케치는 옆에 작가님의 그림이 있고 옅은 선으로 따라 그릴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작은 그림도 있고 책의 반칸 만한 그림도 있고 책 한페이지를 다 따라그리는 그림도 있습니다.

시간과 난이도에 맞게 골라 그릴 수 있어요.



저는 쉬운줄 알았던 ㅠㅠ 큐브를 따라 그려봤는데요.
색상펜으로 그리고 가볍게 색칠해봤습니다.

여러분 직선이 더 어려워요 ...ㅋㅋ
자!!..자가 필요해...!!

그 아래 디저트도 따라 그려봤는데 곡선이 더 쉽네요 이런 ^^;;

컬러링 도안과 함께있는 일러스트 화보 밑에는 동화적인 감성글이 담겨있어요.

몽글몽글한 글에 괜히 밤하늘을 쳐다보고 감성에 젖고 싶어지네요 ㅎㅎ 



달과 별로 이루어진 디저트 그림들, 달과 별빛과 함께하는 소녀들 그림들 등

딱 꿈꾸는 밤하늘이라는 제목에 어울리는 그림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밤배경을 꼭 칠 해주고 싶은 그림들이네요 ㅎㅎ 





이런 다양한 그림들은 컬러링 도안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저는 좀 더 많은 그림을 만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ㅠㅠ
26개가 너무 휘리릭 지나갔어요- 

작가님 그림 너무 예뻐요!!


별채부록에는 종이인형이 들어있어요 

요것들도 벌써 오려서 한바탕 가지고 놀았습니다 ㅎㅎ 



저는 달을 연주하는 축음기를 색칠해 봤어요.
작가님의 색감이 너무 예뻐서 따라 색칠해봤습니다. 


수채화 종이가 아니여서 그런지 붓질이 그대로 남아 아쉽기는 하지만
뒤에 비침도 없고 어느정도 두툼한 종이여서 거침없이 붓질을 했습니다. ㅎㅎ

역시 배경까지 칠해주니깐 그림이 확 살아요.

색연필로 칠하기에는 배경이 너무 넓으니 물감칠 추천해드립니다 ㅎㅎ 




부록에 있던 종이인형과 함께 감성사진도 찍어봤어요.

밤하늘 컨셉의 컬러링북은 처음인데 색다른 느낌이었어요.
뭔가 감성적이고 환상적인 느낌이 매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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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나라의 감성 일러스트 컬러링북
고은정(별나라) 지음 / 심통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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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나라의 감성 일러스트 컬러링북은 일상을 다독이는 
따뜻한 감성 노트라는 부제목(?)에 맞게
부들부들하고 동화같이 따뜻한 감성이 가득한 그림으로 채워져있다.

여기서 나도 이 감성들을 느끼며 리뷰를 쓸 수 있겠지만
이 컬러링북은 딱 받자 마자 느낌이 왔다.

이건...이건!! 

상세분석해서 널리 이로움을 알려야해!!

그. 래. 서

감성 노트에 이성을 껴얹고 야메 상세분석을 시작해본다

일단 하드커버 10점 만점에 10점!
물론 하드커버는 비싸고 무거워서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나는 책장에 넣었을때 그 딱 - 각지고 정렬되어 보이는 그 느낌을 좋아해서ㅋㅋㅋ 
사심을 가득담아 10점 만점에 10점!
국내 컬러링북과 다르게 외국 컬러링북은 하드커버로 많이 나오는데
단단한 표지에 제목 딱- 박혀있고
두께도 두툼하고 여러개 딱 꽂아놓으면 촥-촥- 가지런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것이
마음으로부터 풍족감이 생긴달까나...

음 쓰고보니 변태같군.
국내 컬러링북도 하드커버로 많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사심가득 & 취향존중.)

책 위에 백 원짜리를 올려놓고 비교해봤다.
사진찍고 보니 백원이 너무 꼬질꼬질해서 뽀샵해줌
육안으로 보기에도 굉장히 두툼한 두께를 확인 할 수 있다.
대충 백 원하고 비교했을때 저정도 크기?


높이(두께)를 알았으니 이제 가로세로 크기를 살펴보자
컬러링북 사이즈는 가로 250mm *  세로250mm 로 
컬러링북으로 가장 많이 나오는 사이즈이다.

여러분이 가장많이 접하는 그 사이즈~♪
우리가 생각하는 그 사이즈~ ♬
정사각형의 그 사이즈~♭
(같은 사이즈로 비밀의정원, 신비의숲 등이 있다.)

조금 더 사이즈가 확 와닿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a4용지랑 비교해 보았다.

정사각형 책이라서 a4용지보다는 조금씩 크다.
펼쳤을 때 사이즈는 a4용지 가로 사이즈보다 훨씬 큰편...!

아무래도 펼치면 50cm 정도이니 작은 사이즈는 아니다. 

앞 표지를 보면 귀여운 고양이 그림과 함께
모서리에 수채화 & 색연필 공용 이라고 써있다.

이러면 또 확인을 해봐야지~

180g 캔트지와 비교해봐도 훨씬 두툼해보이는 속지 두께 
200~250g 쯤 아닐까 생각한다.
이정도 두께면 수채화 물 듬뿍 칠해도 충분히 버티겠는걸?

종이는 보들보들한게~
종이 너 정체가 무엇이냐! 두둥-

아무래도 종이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종이에 대한 테스트는 뒤에서 계속 이어서 하기로 하고 
속 내용도 한번 살펴보자.

친절하게 이 책의 활용법이 쓰여져 있다.

1. 2장의 스케치로 구성되어 수채화, 색연필, 마카 등으로 색칠이 가능합니다.
2. 스케치 부분의 점선을 따라 자르면 액자나 벽장식 그림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스케치 뒷장에 예쁜 편지지로 디자인되었으니 마음을 담아 선물해 보세요.
- 같은 그림으로 2장의 스케치가 들어있고 위에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한 장은 왼쪽에 작가님이 색칠한 완성작이, 그 뒷장 편지지로 이루어져 있다.

- 책을 펼쳐서 색칠하기에는 협소한 공간일 경우, 한 장씩 잘라서 사용하는것도 좋은 방법일듯!

- 도안은 단면으로 이루어져있다. 그래서 그림이 짤리거나 뒷면에 마카가 번져 다른 도안을 망치는 경우는 없다.

-그리고 컬러링북이 어찌나 쫙쫙 180도로 잘 펴지는지!! 속이 다 시원하다~~ 
2페이지짜리 도안도 없는데 이런 섬세한 퀄리티는 
대체..무엇이냐

 크흡

작은것 하나부터 다 신경쓴게 느껴지는 컬러링북을 만난것 같다.

4. '색칠 워밍업'부분을 첨부하여 종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니.. 워밍업 페이지가 이렇게 이뻐도 되는건가?
이런 페이지 너무 좋다~ 본 도안을 하기 앞서 내가 가지고 있는 색칠도구들이
종이에 어떻게 올라가나 확인 할 수 있고
아직 어색한 종이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 
그래서
아래 마구마구 테스트 해줬다 ㅋㅋㅋㅋ
절대 괴롭힌거 아니다.
(?)

5. 유튜브에서 작가의 색칠방법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구독 후 알람 설정하시면 그림에 대한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답변해 드립니다.
방송 종료 후에도 언제든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 이것이야 말로 요즘대세를 따르는 컬러링북의 바른자세(?) 
본격 소통하는 컬러링북!!

책에 수록되어있는 완성작들은 수채화로 작업한 것이지만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에서는 '프리즈마 색연필'로 색칠하는것을 볼 수 있다.
같은 그림을 다른 채색도구를 사용하여 완성작을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다 ㅎㅎ
그리고 실시간 스트리밍 켜두고 색칠하면 작가님하고 같은 페이지를 색칠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다시보기로 봐도 남들과 같이 칠하는 기분이라 좀 더 컬러링하는 맛이 난다.

책 중간에 자주하는 질문 Q&A가 들어있는데 
이 질문에대한 조금 더 ~ 자세한 답변은 작가님의 유튜브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여기 꿀팁이 많다는 소문이....(소근소근)

20개의 그림이 각각 2장씩 들어 있는데 
작가님이 좋아하는 것들은 생각하면서 그렸다고 한다.
그래서 제목들이 OO좋아해 시리즈 ㅎㅎ

작가님의 완성작들을 보면 뭔가 파스텔톤의 몽글몽글한 느낌이 있다.


몽글몽글 따라하고 싶은 맘 퐁퐁퐁-
이 페이지도 얼른 유튜브에 스트리밍으로 올라왔으면 좋겠다.

저 파스텔톤의 동화책을 어떻게 칠하는지 너무 궁금한 페이지!

편지지로 쓸 수 있는 뒷장은 작가님의 완성작들과 귀여운 그림이 그려져있고
대략 위에 3가지 색깔(한지색, 연녹색, 누런색)로 구성되어있다.

자 이렇게 책 구경은 끝!
책 구경은 급 마무리하고 ㅋㅋㅋ
이제 야매 분석 보고를 시작하자!

안녕, 워밍업 페이지 후후후 
종이, 널 샅샅이 파헤쳐 주겠어

해봤다. 테스트. 색연필.

요즘 자주쓰는 색연필 브랜드 3가지를 사용해봤다.
델리(저렴한, 유성), 프리즈마(유성), 파버카스텔 폴리크로모스(유성)

아무래도 수채용지라서 그런지 오돌토돌한 면 때문에 
색연필이 그렇게~ 보드랍게 올라가지는 않는다.

오돌토돌한 면을 메꾸기 위해서는 심을 뾰족하게 사용하거나 여러겹 올려야 하는데
그런점에서는 파버카스텔 폴리가 (심이 단단해서 뾰족하게 깎기 쉽고, 여러겹 잘 올라감) 가장 적합했다.

아마 단단하고 잘 겹치는 색연필들은 다 잘 올라가지 않을까...홀베인이라던가?

그 다음은 잉크류를 테스트 해봤다.

후보는 작가님도 사용했다는 스테들러 파인라이너,
지구 싸인펜(유아용 싸인펜 ㅋㅋ), 코픽 마카, 포스카마카

뭐~ 발색은 시원시원하고 쨍쨍하게 잘 올라갔다. 
그럼 잉크류 테스트는 왜 했느냐.

잉크류의 문제점은 발색이 아닌 바로 뒷장 비침!
두근두근

과연 뒷장은 무사 할 것인가...!! 

정답은 10초 뒤에 공개됩니다.

파스텔도 테스트 해봤는데
홍홍홍 이건 뭐.. 파스텔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인지라 좋은건지 아닌지 모르겠다~~~
단지 매끈한 종이보다 요런 종이가 색이 더 잘 먹는 느낌?
그냥 칠하면 저런 느낌이구나라고.. 참고만 하는걸로 마무리

마지막은 대망의 수채물감!!

수채용지 타이틀을 달고 있으니 피해갈 수 없는 테.스.트!

첫번째 컵은 물감이 마를때까지 기다렸다가 다 마르면 다시 겹칠하는 방법으로 칠했고
두번째 컵은 물 듬뿍 듬뿍~~~
 종이 뚫리는거 아닐까 조마조마 하면서물 마르기전에 팡팡 물을 써서 칠해봤다.
와- 진짜 다른 종이었으면 이미 뒤에 뚫렸다.  
자- 과연 뒷장들은 무사 할 것인가 

마카 빼고 모두 뒷장 비침 없음!!
마카는 뭐.. 300g 종이도 뚫고 나오는 강력한 녀석이기에 
이미 각오하고 옅은 색으로 칠했다 ㅋㅋㅋㅋㅋ
이녀석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뚫고 나오는구나 하하하하

그 와중에 뒷장 풍선 도안을 살리겠다고 샘플이 칠해져 있는곳에 마카를 칠했다.
잘했어- 손꾸락 하나라도 더 살려야지 암~그렇고 말고

마카 옆에 작게 그렸던 까만컵!!
믿고 쓰는 포스카마카! 역시 배경 색칠은 포스카마카! 
하나도 안비친다 !! 굿굿 좋았으~
까망 배경의 로망을 지켜주는 친구 ㅠㅠ 크으 

걱정했던 물 듬뿍듬뿍 수채물감 칠은 하나도 ~ 하나도 ~ 안뚫렸다


올~ 이러면 믿고 물칠 갑니다?


작가님의 몽글몽글 파스텔톤 구름을 따라해봤다
열일한 파스텔톤 틴트 물감들 칭찬해♥
스킬이 부족해서 작가님처럼 예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원~없이 ㅋㅋㅋ 물쓴 흔적은 적날하게 남아있다.
저기 구름 막 번진거 보소~

아주 그냥 칠해놓고 물 뿌리고 다른 컬러링북에서는 종이 뚫릴까봐 절대 못 할 짓 다해봤당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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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채화 그리기 - 단계별로 쉽게 배우는 40가지 수채화 수업
에마 블록 지음, 이민영 옮김, 이경 감수 / 리스컴 / 2019년 6월
평점 :
절판


분명 옛날에는 자건거를 타고 몇 키로를 달릴정도로 

활동적인 취미만 가득했던것 같은데

직장을 다니고 하다보니 체력이 쪽쪽- 빨려서 도저히 활동적인 취미는 못하겠더라
거기다가 점점 더워지는 날씨 때문에 더위에 약한 이 몸뚱이는 축축 쳐져서 
여름에는 도저히 나가서 놀 수 가 없어졌다.
우리나라는 봄 여~~~~~~~~~름 가ㅇ 겨울 인데 말이지...
봄에는 미세먼지 황사 콤보, 여름은 길고 덥고 뜨겁고,
가을은 존재감이 점점 사라지면서 스쳐지나가고, 겨울은 춥고 
아...
이러다가는 취미도 없는, 팥없는 찐빵이 될것같아 
위기감에 시작한 새로운 취미는 컬러링북이었는데..
색칠한다고 하나, 둘 장비(물감,색연필 등)를 마련하다 보니 
어허.
이거 판이 커졌다.
 죽기전에(?) 사놓은 물감이랑 색연필 다 쓰려면
그림을 그려야겠어!

그런데 뭘 알아야 그리지
그려져있는 도안을 색칠 하는것과 내가 그리는건 많은 차이가 있었다.
붓은 들었는데 머리는 멍-해지고 손은 굳어서 움직이질 않는다.

용어도 모르고~ 무슨 붓 있는줄 도 모르고~ 학원은 비싸고~

취미는 가볍게(?)해야 취미니깐 
책의 도움을 받아야겠다.

<<즐거운 수채화 그리기>> 책은 생각했던것 보다 조밀한 크기이었다.
20cm*20cm 정도
수채화를 할때는 책상에 이것 저것 올려지는게 많아서 작은책을 선호하는데 이정도 크기면 딱좋다.
펴두고 보고 색칠할 수 있으니

그림 주제는 다양하게 구성되어있다.
꽃, 과일, 식물, 정물, 음식, 인물, 동물, 풍경화

나는 편식쟁이니깐 좋아하는것만 쏙쏙 골라 그려야지 ㅎㅎ 

앞에 이론도 상세하게 설명되어있다.
수채화의 기본 도구,

하지만 여기서 아쉬웠던 점은 저자가 외국인이고 그 책을 번역한거여서 그런지
대학 전공서적 읽는 기분이었다.
물흐르듯이 읽히는게 아니라 중간 중간 어색한 부분과 모르는 단어들이 툭툭툭


예를들어 책에서 불투명 흰색 차이니즈 화이트 대해 설명하다가
난 항상 불투명 흰색인 퍼머넌트 화이트를 가지고 다닌다. 라고 써있다.
음? ... 불투명 흰색 = 차이니즈 화이트 = 퍼머넌트 화이트가 같다는 소리인가?
왜 한참 차이니즈 화이트에 대해 설명하다가 갑자기 본인은 퍼머넌트 화이트를 가지고 다닌다는거지...?

그리고 종이, 붓, 물감들을 추천해주는데 그것들 또한 외국브랜드이다.
영어를 한국어로 읽을때는 여러발음이 있다는것을 알고 있지만
(과슈 = 구아슈 = 구아쉬 처럼..)
책에서 보킹포드(bockingford), 캔슨(canson), 아르시(Arches) 써있는 종이브랜드 들은 검색하면 판매글이 안나온다.
보킹포드랑 캔슨은 눈칫껏 검색되어 나온걸 읽어 보면
[보킹포드 = 버킹포드]
[캔슨 = 캔손]
자주 불리는 말은 버킹포드, 캔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아르시는 '아르시'라고 백날 검색해봐야 종이에 대한 글은 안나오더라..
[아르시 = 아르쉬]
한국에서는 '아르쉬' 라고 쓰이는것 같다

이 책이 초보자를 위한 책인걸 감안 한다면.. 번역과 단어 사용도 신경써주지 흠...

책에서 그림의 쉬움과 어려움은 위에 표시되어있다.
어떤 기준으로 초급자, 중급자, 고급으로 나눈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추측하기로는 스케치가 필요없거나 쉬운것은 초급자
스케치가 필요하지만 색칠은 쉬운건 중급자

스케치가 복잡하고 색칠도 복잡한건 고급 같다.
단계별로 쉽게 배우는 40가지 수채화 수업이라는 타이틀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걸 뭐라고 해야하지? 수업계획안에서 수업목표처럼 
이 그림을 그리는 활동 목표가 쓰여있다.
뭔가 되게 잘쓰여져 있어서 이걸로 수업계획안 하나 뽑을 수 있을것같다.

그리고 그아래 준비물, 색상이 쓰여져 있는데
큰, 중간 크기, 작은 둥근붓...의 크기 기준은 과연 몇호일까 ? ㅎㅎㅎ
그리고 색상... 
영어명은 쓰여져 있으나 
올리브 그린, 암녹색, 암갈색 등.. 영어로 그대로 쓴것과 한국뜻으로 쓴것이 혼재되어 있어서 불편했다.

차라리 그냥 다 영어이름으로 써주지 이것 또한 아쉬운 부분 쩝.


이 책이 다른 책과 다른점은 
오직 물감을 바르고 말리고 바르고 번지고만 이용해서 그리는 다른 책들과 다르게
마스킹액을 이용한 그림도 있고




소금을 뿌려 질감을 표현하는 방법도 있고 



콜라주를 이용한 표현방법도 쓰여져 있다는것이다.



나는 종이꽃 콜라주그림이 매우 흥미로워서 그려보았다.
아니 만들어보았다?
책에 나온것처럼 번지기를 이용하여 색종이(?)들을 만들어 주었다.
색이 예쁘게 번지는걸 보니 시작이 좋군!


내 맘대로 샤샤샥 잘라 오린 다음
엽서크기 수채화 용지에 바탕색을 칠하고 하나하나 붙여 주었다.



오오오.. 
매우 쉬운데 결과물은 당장 누구한테 선물줘도 될정도로 훌륭하다.

이런게 취미지 !

쉽고 빠르고 재밌고 예쁘고 ~ 


전체적으로 책의 난이도는 높지 않다.
입문자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 중급자들에게는 너무 쉬울것 같고
취미로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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