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와 함께 보는 어린이 한국사 1 - 석기 시대에서 고조선 건국까지 세계사와 함께 보는 어린이 한국사 1
송언 지음, 서선미 그림, 최광식 감수 / 내인생의책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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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석기 시대에서 고조선 건국까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사회"과목이 따로 있더라구요.

그래서 한국사를 어렵지 않게 접해주려고 해요.

연대표를 외우는 게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로 역사를 알아가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계사와 함께 보는 어린이 한국사는 송언 선생님의 맛깔 나는 이야기로 역사를 만날 수 있어요.^^

정확한 그림과 사진 등이 풍부해서 초등학교 1학년이 되는 동생과 함께 읽기에도 좋네요.

 



 

여러면에서 더 사람다워진 '슬기로운 인간'이라는 뜻을 가진 호모 사피엔스...

이 시기의 인류를 '네안데르탈인'이라고 부른답니다.

처음으로 옷을 만들어 입고 도구를 정교하게 만들 줄 알았다고 해요.

그리고 누군가 죽으면 땅속에 묻는 풍습도 있었구요.

 


 

그림을 통해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의 차이를 한 눈에 알 수 있어요.

구석기 시대에는 불을 사용하게 되면서 동물​과는 다른 삶을 살게 되었답니다.

불을 이용해서 추위를 히라고, 어둠을 밝히고, 날 음식을 익혀먹게 되면서 야생 상태에서 문명으로 나아가게 되었어요.

구석기에는 '뗀석기'를 사용했다면 신석기 시대에는 돌을 날카롭게 갈아서 만든 '간석​기'를 썼어요.

나뭇가지와 동물 뼈를 이용해 다양한 도구를 만들고 물고기를 잡을 때 작살, 낚싯바늘, 통발이나 그물 등​ 다양한 도구를 사용했어요.


 



신석기에는 구석기 시대보다 먹을거리가 풍족해지면서 음식을 보관할 그릇도 필요하게 되었어요.

​토기를 쓰면서 다양한 요리법도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도토리 떡을 만드는 과정이 정말 행복하게 묘사되어 있어요. 

먹을거리가 많아지고 생활이 넉넉해지면서 '저장 문화'가 시작되었다는 걸 쉽게 이해할 수 있네요.





각 시대별로 유적지 지도가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가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봄에는 구석기 시대, 여름에는 신석기 시대, 가을에는 청동기 시대...

이렇게 계획을 세우고 책을 읽고 유적지 방문을 하면 오래 기억에 남을 것같아요.


 



사진과 함께 만날 수 있는 <콕콕! 우리 역사 바로 짚기>, <사진으로 보는 우리 역사>가 실려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 더 좋아요.

역사 이야기를 읽다보면 아이들이 그냥 '이야기'로만 여길 수 있는데 실제 사진을 접하면서 '역사'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 같아요.



제목에도 있듯이...^^ 세계사와 함께 보는 어린이 한국사예요.

한국사와 세계사를 비교해서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아요.

따로 떨어져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연결해서 비교해볼 수 있어서 좋네요.

이야기로 만나는 우리 아이 첫 번째 역사책 <세계사와 함께 보는 어린이 한국사>~!!

다음편이 빨리 출간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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