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필리아 걸음동무 그림책 20
잉그리드 슈베르터.디터 슈베르트 글.그림, 이태영 옮김 / 걸음동무 / 201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키득키득...^^

아이들과 유쾌하게 웃으면서 재밌게 읽은 그림책입니다.

마냥 웃기만 하지않고...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말을 중요성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오필리아는~

악어 조페가 아프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은 하마의 이름이예요...^^

 

 

 

오펠리아가 구급상자를 들고 가는 걸 미어캣이 보게 되요.

"조페가 배가 많이 아픈가 봐. 아주 괴로운 목소리였어." 어디가냐는 미어캣의 물음에 오펠리아가 대답했어요.

 

 

미어캣이 오펠리아를 따라가며~~~

개구리에게 "조페가 배가 많이 아파. 그리고 목도 아파."라고 말했어요...^^*

개구리는 호제에게 어떻게 말했을까요??

 

조페에게 가는 길에 만난 코뿔소, 큰부리새, 거북...

자꾸만... 조페의 상황이 과장되어 전달이 되고 있어요.

마치 다른 사람에게 말이 아닌 "몸으로 말해요."처럼요... 분명히 말을 전하고 있는데요...

자꾸만 자꾸만 과장이 되어가요.

 

 

이야기만큼 그림을 보면서도 즐거움을 느끼게 되요...^^*

왼쪽 위쪽에 동물 친구들이 전하는 조페의 상황이 그림으로 표현되어있어요.

마치 말풍선처럼요...^^ 친구들이 생각하는 걸 그림으로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재밌어해요.

 

배가 아팠던 조페가... 다리가 부러지게 되고... 움직일 수도 없게 되고...

점점 상황이 나빠지고 있어요. 친구들의 과장된 말 속에서요...

 

 

조페가 심각한 사고를 당했다면서 코뿔소가 울음을 터뜨리기까지 했는데요...

결국... 조페가 죽었다는 소식에 망연자실하게 되요...

 

조페는 정말 죽었을까요??

ㅎㅎㅎ 오펠리아의 손을 잡고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을 하고 있네요...^^*

친구들의 당황한(?) 모습과 조페와 오필리아의 편안한 모습이 대비가 되서 웃음이 나네요...

 

긴장한 탓에... 말이 점점 과정되어... 실제가 아닌 것이 사실인 것처럼 여겨졌던 상황을 통해...

친구들은 말... 소문의 중요성을 느꼈겠죠??

아이들도 책을 읽으면서... 말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는 시간이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