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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케마케와 엉망진창 요정 ㅣ 걸음동무 그림책 19
리나 주타우테 글.그림, 김현좌 옮김 / 걸음동무 / 2013년 6월
평점 :
카케마케의 진짜 이름은... "코르넬리아"예요...^^
하지만 엄마는 "우리 예쁜이", 할머니는 "우리 아기"라고 부르세요...
아빠는요??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어유, 골치 아파!"라고 하신다네요...ㅎㅎㅎ

아빠의 반응이 왜 그런지... 짐작하시겠어요??^^
조각가의 꿈은 좋은데... 아빠의 셔츠는 어떡하죠??ㅎㅎ
엉뚱하고 귀여운 카케마케네요...^^

비오는 날 도서관 사서를 꿈꾸는 모습도 웃음이 나네요...
뭐... 이렇게 재밌게 논다면... 그냥 두고 싶기도 한데요...
막상 아이들이~~~ 이렇게 집안의 모든~~~ 물건을 꺼내놓는다면... 보는 마음이 유쾌하지만은 않겠죠??^^
정리하라는 엄마의 말에~~~ 뚱하게 반응을 하고~~~ 뒤죽박죽 어질러 놓는 걸 좋아하는 카케마케~~~

어느날~~~ 정리를 안하고 잠이 들었는데요....
무슨일이죠?? 작은 장난감들이 커다란 주머니 속으로 순식간에 빨려 들어가버렸어요~!!!
엉망진창 요정이~~~ 카케의 장난감을 가지고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네요.

카케 마케는 용감하게~~~ 엉망진창 요정을 따라갔는데요...
장난감을 찾으려면~~ 세 가지 임무를 해내야한대요...
쉽지 않을 것같은 세 가지 임무는...
1. 정리 정돈하기
2. 미로따라가기
3. 게으름뱅이 몬스터 물리치기
그림책 안에 미로가 있어서 아이들이 재밌어했어요...^^
정리 정돈하기는 그림자로 되어있는데요... 스티커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ㅎㅎㅎ
카케 마케는 과연 세 가지 임무를 해낼 수 있을까요??^^
엉망진창 요정이 카케 마케에게는 다시 오지 않을 것같은데... 다음에 찾아간 사람은 누구였을까요??
아이들과 재밌게 놀다가도... 어지럽혀진 집안을 보면~~~ "정리해~!!!"를 외치게 되는데요...
아이들에게 엉망진창 요정 이야기를 읽어주고... 엄마가 요정이 되어야될 것 같아요...ㅎㅎ^^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정리정돈 습관...
<카케 마케와 엉망진창 요정>과 함께 하면서~~~ 길러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