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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명품, 최고의 디자이너 -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명수진 지음 / 삼양미디어 / 2012년 9월
평점 :
명품...
명품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비싼 건줄 알았답니다...^^;;;
명품이 뭐가 좋다고... 짝퉁을 가지고 다니나했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요즘은 명품이 좋아보이더라구요...^^;;;
그러다가 정말 상식이 필요한 것 같아서...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요~~~
참 상식없이(?) 살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명품은 명품이라 불릴만하구나... 라는 걸 느끼게 되었어요.
명품에 대해 아는 점이 없어서... 많이 들어본 브랜드도 있었고...
처음 들어보게 된 브랜드도 많았어요...^^*
샤넬, 프라다, 크리스찬 디올, 루이 비통, 구찌, 버버리...
브랜드의 탄생과 그 브랜드를 만든 디자이너의 이야기가 정말 생생해요...^^*
브랜드를 만든 디자이너를 알게 되니까~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브랜드에 대한 이해가 쉽게 되었어요.^^
잘 모르던 남자들의 명품 패션을 알게 되니까...신랑에게도 선물하고 싶어지네요...^^*
제냐의 반 맞춤복 시스템인 수미주라는... 이탈리어로 ‘당신의 사이즈에 맞춘다’라는 뜻이라고 해요.
신랑이 키가 커서 옷사기가 힘든데... 에르메네질도 제냐를 입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수미주라 라인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등장하는 숫자들이 꽤 많다는 점이 참 놀라웠어요.^^*
“일단 450여종의 원단과 100여 종의 모델 중 하나씩을 골라 주문을 하면 마스터 재단사 10명과 130명의 재단사가 만들어 낸 140개의 패턴 조각을 사용, 장인이 200번에 이르는 재봉 및 가공을 한다. 이후 25번의 다림질, 10회의 품질 검사 등을 거쳐 주문자의 몸에 꼭 맞는 옷을 만들어 낸다. 이렇게 제작된 옷의 안쪽에는 주문자의 이름과 함께 ‘Taglio Exclusivo'라고 글자를 새기는데 이는 ’한 사람을 위한 커팅‘이라는 뜻이다.....” 212page
창업자의 에르메네질도 제냐는 지역 발전과 환경 보호에 대한 노력과 열정을 가지고 있었고~
후대에도 계속 이어져 가고 있다는 점이 참 멋지네요...^^*
브랜드 하나하나... 그 안에 숨겨진 가치를 알게 될수록...
명품은 그냥 만들어 지는게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주얼리, 향수, 생활 속 명품들 이야기도 정말 흥미로웠답니다~!!
이 책에서 만난 브랜드에 대해 더 알고 싶어지기도 했어요.^^
수많은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한권에 담아 편하게 읽을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마케팅을 하는 신랑도 이 책을 관심을 보였답니다.^^
명품이나 패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봐야될 책인 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