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86
존 버닝햄 글.그림, 박철주 옮김 / 시공주니어 / 199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시공주니어 /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86 / 사계절

존 버닝햄의 그림책이예요~!!^^

간결한 그림과 글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계절감이 참 좋네요.

아이들도 금방~~ 이야기에 빠져들어서 재밌게 책을 보곤 해요~!!

농촌에서 자라서 그런지...^^

전 논의 풍경에 계절에 따라 바꿔가는 모습이 참 좋더라구요.

모를 심었을때... 조금씩 자라 벼에 이삭이 맺히고...

점점 자라 황금물결을 이루었을 때의 모습...^^

직장을 다니셨던 아버지께서 이른 아침 일어나셔서 논으로 일하러 나가시던 모습때문인지...

땅에서 자라는 식물들에게 함부로 대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땅을 많이 밟고 뛰어놀았던 엄마, 아빠와는 다르게...

우리 아이들은 땅을 찾아나서야 되는 상황이 된 것이 조금 안타까웠어요.

자연 속에서 뛰어노는 시간이 많이 줄어든 아이들에게...

계절감이 느껴지는 책을 많이 읽어주고...

땅을 밟을 기회를 많이 주려고 해요...^^*

<사계절>은 이런 엄마 마음을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전해줄 수 있어서 좋네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 계절의 느낌이 가슴 뭉클하게 담긴 책이예요.^^

'아~~ 그래... 봄은 이렇지...' 라며...

무심코 지나갔던... 계절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답니다.

글과 그림이 간결해서...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볼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글이 많지 않아서...

그림을 하나 하나 살펴보면서 더 많이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네요.

봄~!!

새, 돼지, 새끼 양, 오리...

사람들보다... 계절을 더 많이 느끼는 건 동물들이겠죠??^^

봄의 기지개를... 동물들도 함께 펴는 것 같아요~!!

계절이라고 하면... 자연에서만 느낀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동물들의 움직임을 통해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것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이 등장을 해서...^^ 아이들이 참 재밌어하네요.

여름~!!

방학, 곤충들, 더위, 천둥과 폭풍우...^^

여름이야기...

자세한 설명이 담겨있지 않아도...

아이들과는 종알종알~~ 여름 방학 이야기를 나눌 수 있네요~!!


가을~!!

지금이 가을이라서 그런지... 더 많이 눈길이 가는 계절이네요.^^

다람쥐가 먹이를 모으고... 밤이 길어지는 계절...

겨울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겨울~!!

춥지만 아이들에게 재밌는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계절이죠.

지난 겨울에 눈썰매를 타러 못가서~~;;

이번 겨울에는 꼭~~ 타러가고 싶네요.^^

"...... 그러고 나면 다시 봄이 시작됩니다."

겨울에서 끝이 나지 않고... 봄의 시작을 알리면 맺는 스토리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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