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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동생을 찾아서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217
모리스 샌닥 지음, 김경미 옮김 / 비룡소 / 201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괴물들이 사는 나라>, <깊은 밤 부엌에서> 작가 모리스 센닥 작가 작품이예요~!!^^
신비로운 이야기 안에 아름다운 우애가 담겨있어요.
아빠가 먼 바다로 떠나고 / 엄마는 나무 그늘 밑에서 기다렸어.
남편이 떠나서 그럴까요??
엄마는 무기력해보이고... 동생을 돌보고 있는 건 아이다네요...
그런데... 고블린이 몰래 들어와 아기를 데려갔어요.
얼음 아기를 대신 놔두고요...
고블린은... 잉글랜드의 신화에서 추한 난쟁이의 모습을 한 심술궃은 정령으로~~
어린이와 말을 좋아해서 나쁜 어린이를 잡아간다고 믿어서
옛날 유모들은 <고블린이 잡아먹으러 왔다>라고 해서 어린이를 재웠다고 해요.
이런 고블린이... 아기를 데려간거예요...
엄마의 노란 비옷을 입고 주머니에 나팔을 집어넣고 길을 나선 아이다...
창문을 넘을 때 뒤로 나가서 고블린 동굴을 못 보고 지나쳤는데요~~~
그 때 뱃사람인 아빠의 노랫소리가 바다에서 들려왔답니다.
"아이다야, 빗속을 거꾸로 가는구나.
이제 몸을 돌리렴.
나팔을 연주해 고블린들을 잡고 아기의 결혼도 막으렴!"
아이다의 동생만 한 아기들 같은 모습의 고블린들...
아이다의 나팔 연주에 춤을 추다가~~ 깡총깡총 뛰며 춤을 추다가~~ 춤의 물결 속으로 빠져들었답니다.
알 껍데기 속에 편안히 앉아 즐겁게 노래 부르며 박수를 치는~~ 아이다의 동생만~~ 빼고요.^^
아기를 꼭 안고~~ 엄마에게로 돌아온 아이다...
엄마가 아빠의 편지를 들고 있네요.^^
"난 곧 집에 돌아갈 거요.
우리 용감하고 똑똑한 아이다가 동생과 엄마를 잘 지켜줄 거요.
아이다를 사랑하는 아빠를 대신해서 말이오."
용감한 아이다 덕분에~~ 가족이 한 자리에 모였네요.^^
이제 곧 아빠도 돌아오게 될 거구요...
안데르센 상, 갈데콧 상, 린드그렌 문학상... 수상작가인 모리스 센닥의 들려주는 이야기...
상상력 가득한 모험을 꿈꾸는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