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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해
에마 도드 지음, 심보현 옮김 / 키즈엠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참 사랑스럽고 예쁜 책이예요~!!^^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소중한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예쁘게 표현되어 있어요.
어쩜 이렇게... 사랑스럽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글도 그림도~~ 감탄을 하게 되네요.

너를 사랑해
너의 모든 것을 사랑해
글씨체도 참 예뻐요...
강조되는 글자는 굵고 크게 써있어요.^^
반짝 반짝 금박이 들어가있어서~~ 아이들이 책을 자꾸만 만져본답니다...ㅎㅎ

네가 다정하고 착하게 굴 때도
가끔은 네가 못되게 굴 때도 너를 사랑해
그래 바로 그거야!
난 너의 모든 것을 정말 사랑해
사랑이라는 게...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이...
아이들을 바라보는 엄마, 아빠의 마음이 이런거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내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말이야
날이 가면 갈수록...
너를 점점 더 사랑한다는 거야!
최고의 사랑고백이지 않나요??^^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하는 거...
이런 사랑을 받는 것도... 이런 사랑을 할 수 있는 것도 정말 행복한 일이란 마음이 드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어린 아이들에게 읽어줘도 좋지만~~
사춘기를 겪으며 방황하는 청소년에게 읽어줘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랑받지 못한다고... 외로움을 느끼거나... 좌절을 겪는 사람에게도요...
낮에 아이와 함께 읽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다시 읽어줬어요.^^
그랬더니 5살 된 큰아이가... 잘못을 해도... 모든 것을 사랑하냐고... 묻네요...^^
어리다고만 생각했는데 글의 내용이 아이의 마음에도 와닿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고... 늘 언제나... 사랑한다고 했더니... 우리 아이 행복한 마음으로 잠이 들었답니다...
너를 사랑해...
추운 겨울~~ 마음 속 깊이 따뜻하게 해주는 이야기예요~!!
꼭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