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축복 침상 기도문 - 남편을 거인으로 우뚝 세우는
이대희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0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남편을 위한 기도를 한동안 잊고 지냈던 것같아요~*

기도하는 엄마에 집중한 나머지~기도하는 아내는 우선순위에서 밀렸네요.

쉬지않고 기도하는 아내가 있어서 목사님께서 이 책을 쓰실 수가 있었다는 머릿말에 아내의 역할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나는 과연 남편에게 어떠한 아내일까... 우리는 서로에게 어떤 부부일까... 질문을 던져보았답니다.

알알이 알차고 구체적인 기도문과 함께 "들어가는 글"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흰머리가 자꾸 늘어가는 남편을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축복기도네요. 아이때문에 우선순위가 밀려있다고만 생각했는데 남편을 위해 기도하지 않는 이유는 교만함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건강하고 일도 잘하고 있는 것같아서 남편에게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잊고 지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가 우리 가정에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남편을 위해 기도를 잘 하기 위새 예수님의 기도모습, 바울의 기도모습을 닮아가야겠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구절 중의 하나인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눅 2:52)의 말씀을 따라 남편의 영적, 감정적, 육체적, 사회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겠네요.   

네 가지 영역을 나누워 아주 자세히 기도문이 적혀있어서 읽으면서 기도할 수 있어서 좋답니다. 어떤 내용으로 기도할 지 몰랐던 부분이 많았는데 이 책에는 많은 기도문이 있어 도움이 된답니다. 2페이지로 되어있는 기도문에 "남편"으로 된 부분에 "아내", "자녀"를 넣어서 서로를 위한 가족 축복 침상 기도문으로도 사용할 수 있겠네요. 이 책을 통해 기도의 영역이 넓혀지고 있는 것같습니다.  

균형잡힌 기도를 통하여 남편이 예수님과 같이 하나님의 원하시는 사람으로 변화되는 모습으로 바뀌어 갈 것이 기대가 되어집니다. 기도를 하는 저 또한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어질 거란 생각에 설레입니다.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인 남편을 위해 날마다 기도하는 아내가 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을 만나 기쁩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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