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로 만든 동물 아흔 세 마리는 세트라서... 하나로 치기로 했어요.^^
잠시 동물 인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흥미로웠어요.
책장도 한 세트라고 이야기하는 아이도 있었어요.
고민끝에 아이들 대부분이 하나의 물건을 선택했지만...
소중한 게 없다면 빈손으로 나오겠다는 친구도 있었어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선생님은 처음에 선택했던 물건이 아닌 다른 걸 선택하셨어요...^^
화재라는 상황이 아니더라도... 소중히 여겼던 물건들을 다 보관할 수 없는 상황이 될 때...
이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눠도 좋을 것 같아요.
독서모임이나 학교에서 토론시간에 이 책을 활용해도 좋을 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