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가 글이 된다면 - 타인의 마음에 공감하고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고 싶은 제법 괜찮은 누군가에게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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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근육을 키우는 사소한 습관

고정욱 작가님의 글쓰기에 관한 책이라 기대가 됐어요.

책 제목처럼... "나의 하루가 글이 된다면" 어떤 글이 될까... 라는 생각을 하며 읽었어요.

하루종일 머리 속을 맴도는 이야기를 글로 다 쓰지 못할 때가 많은데...

책을 읽으며 메모라도 해두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무엇보다 작가님의 "메모 습관"을 보면서...

우리 나라 대표 작가가 쉽게 된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어요.

친구에게 들었던 에피소드들을 생동감있는 글로 만드는 과정을 보면서...

글쓰기는 이렇게 하는 거구나... 라는 깨달음을 얻기도 했어요.

어떤 글쓰기 책보다 생생함이 느껴져서...

앞으로 나의 글쓰기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가끔 공모전의 상금을 보고는... "한 번 응모해볼까?"라는 생각은 해봤는데~

실천해본 적은 없어요.

그런데 작가님이 글을 쓰다 의기소침해져 있는 제자들에게 쓰는 비법이 공모전이라고 하네요.

자신에게 맞는 공모전이 있는지 수시로 찾아보고 공모전 취지를 잘 이해하면

글쓰기 도전에 꽤 유용한 목표를 만들 수 있다.(56p)

주의사항은 상금이 없는 공모전에는 동기부여가 약하기 때문에 응모하지 말아야한다고 해요.

상금을 받아서 어디에 쓸 건가를 생각해본 적이 있어서... 이 말의 의미를 알 것 같아요.

공모전 경쟁륭은 치열하지만 도전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

도전하기 위해 한편의 글을 여러 차례 다듬고 고치다 보면 좋은 훈련이 된다고 해요.

공모전은 어떻게 알아보나 생각했는데... 공모전을 소개하고 있는 "엽서시" 앱도 알려주셨어요.

내게 맞는 공모전에 응모하는 글을 써봐야겠어요.

단 주의할 것은 공모전 사냥꾼이 되서는 안된다고 해요.

육하원칙의 중요성도 알게 되었어요.

기본인 것같지만... 글을 쓸 때 실제로 안 지켜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육하원칙만 지켜 글을 써도 글이 달라지는 걸 보니... 글을 쓸 때 꼭 기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학교 다닐 때 배웠던 글쓰기보다 더 실제적인 글쓰기 비법들을 배울 수 있었어요.

초등학교 때와는 다르게 글을 어떻게 써야될 지 모르겠다고

고민이 많은 중학생 큰아이에게도 도움이 많이 될 것같아요.

같은 고민을 하는 아이들 친구들에게도 이 책을 소개해줬어요.

오늘의 습관이 내일의 '글력'이 되는 비법...

고정욱 작가님께 배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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