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무엇이 문제일까? - 4차 산업혁명 시대 AI와의 일자리 경쟁, 그리고 공존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6
김상현 지음 / 동아엠앤비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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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 과학교양 6

요즘 우리 주변에서 가장 자주 듣고 우리의 생활을 바꿔가는 것 중 하나는 "인공지능"입니다.

인공지능에 무관심한 사람들이더라도 이세돌과 바둑을 대결을 했던 '알파고'에 대해서는 한 번쯤 들어봤을 것입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아이들이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고,

아파도 병원에 편하게 갈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온라인 수업과 원격진료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기도 했습니다.

영화에 인간과 대적을 하기도 하고, 돕기도 하는 모습으로 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이 우리 생활에 더 가까워졌음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인공지능과 경쟁하는 시대를 살아가야 할 우리 아이들은 인공지능에 대해 더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 과학 교양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생각해 볼만한 이슈들에 대해 전문가가 체계적이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부모님이 함께 읽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각 장의 마지막에 "꼭꼭 찝어 생각 정리하기"에서 생각하고 고민해 볼만한 것들을 제시해주고 있어요.

책을 읽고 나서 아이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고민이 되는데 질문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인공지능,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제목의 책이지만...

차근차근 인공지능이 무엇인지부터 이야기를 시작해나가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친근한 영화 속의 이야기에서 등장하는 인공지능의 모습을 통해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영화 속에서 인공지능은 조력자, 친구, 스승, 적...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고 있어서 인공지능의 이상적인 모습을 그려볼 수 있어요.

무엇보다고 흥미로웠던 건 바둑, 법률, 의학, 엔터테인먼트, 도우미 등의 분야별 대표 인공지능을 살펴보는 것이었어요. 의학분야에서 수많은 논문을 빠른 시간 안에 분석해서 정확한 진단을 내릴 거라는 기대를 모았던 '왓슨'이 기대에 못미치는 진료 성적으로 진료실에서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는 소식은 안타까웠지만... 의료용 AI는 계속 개발중이라고 해요.

반려견 로봇, 가사도우미 로봇과 함께 살아갈 날도 멀지 않아보이네요.

우리는 인공지능이 우리의 생활을 바꿔감에 따라...

전문가들이 말하는 인공지능 시대의 생존법을 관심있게 듣게 되네요.

인공지능을 "두려워 할 것인가? 이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은 이미 내려져있네요.

함께하는 시대를 위한 준비가 필요한 시대에 슬기롭게 대처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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