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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집사는 처음이라서 - 씨앗부터 시작하는 가드닝 안내서
셀린느 지음, 김자연 옮김 / 이덴슬리벨 / 202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씨앗부터 시작하는 가드닝 안내서
아이들이 과일을 먹다가 씨를 심어볼까라는 이야기를 종종 해요.
그런데 싹이 나지 않으면 아이들이 실망을 할 것같아서~
실제로 심어본적은 없어요.
씨를 구하기는 어려운데...
과일을 먹고 씨를 심었더니 싹이 났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신기하더라구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가드닝에도 관심이 많아졌어요.
아이들이 관심이 없는 것같으면서도... 방에 있는 식물이 잘 자라는지 지켜보곤 하더라구요.^^
<새싹 집사는 처음이라서>...
고양이를 키우는 주인을 '집사'라고 부르던데...
"새싹 집사"는 처음들어보네요. 새싹 집사로 불리면 좀 더 집중해서 새싹을 돌보게 될 것같아요.
씨앗부터 시작하는 가드닝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씨의 특성에 따라 씨를 빼내는 방법, 싹을 틔우기 위해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그리고 싹이 난 다음 해야 할 일을 알 수 있어요.
옆에 책이 있어서 든든하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가장 중요한 건 직접 해보는 거라는 하네요.
"즐기면서, 경험해 보면서 배워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7p)
책에 소개된 과일 말고 다른 과일의 새싹 키우기에 성공했다면~
해시태그(#maternitedesplantes)를 달아서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공유하거나 저자의 계정으로 사진을 보내도 된다고 해요.^^
새싹을 키우고 다른 이들과 공유를 하면 더 즐겁게 새싹 키우기를 할 수 있을 것같아요.
키우기 쉬운 과일로 아보카도를 소개하고 있는데...
자연환경에서는 20m 높이까지 자랄 수 있는 큰 나무라고 해요.
싹이 나기도 전에... 이렇게 커지면 어떡하나 라는 걱정을 할 수도 있는데...
실내에서 키우게 될 아보카도는 그 정도까지 자라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글을 읽다보면 이렇게 미소짓게 될때가 있어서 식물을 키우는 저자가 따뜻한 사람이라고 느껴졌어요.
쉬운 단계, 보통 단계, 어려운 단계로 발아할 수 있는 과일을 소개하고 있고,
제철 과일 달력도 담겨있어요.
새싹 관찰 노트도 있어서... 새싹을 키우면서 기록을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준비가 되었으니까... 쉬운 단계에 있는 가을에 키울 수 있는 과일 씨앗을 심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