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7인 7색, 배낭 메고 남미 - 창세기 묵상하며 여행하기 청소년! 7인 7색, 배낭 메고
강두용 외 지음 / 북트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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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묵상하며 여행하기

청소년 7인이 배낭을 메고 남미 여행을 한다고요??

제일 처음 든 생각은 "부럽다"였어요.^^

청소년 시절에 경험한 여행을 통해 아이들이 많은 성장을 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여행이 어렵게 된 시기여서 남미 여행이 더 부럽네요.

창세기를 묵상하며 다녀온 여행이라 더 특별하게 느껴지네요.

코로나19 이전 2019년 12월 30일~2020년 2월 1일에 34일간 남미 여행을 다녀온 기록이예요.

7명의 아이들과 '여행'쌤이라 불리시는 국어선생님 그리고 졸업생 9명이 함께 한 여행이예요.

서로를 소개하고 여행하는 동안 함께 할 찬양을 선정한 이유를 말하는 것이 새로웠어요.

여행 전 준비 모임을 하면서 각자 기록하고,

여행지에서의 매일을 7인의 아이들이 각자 글을 남긴 것도 좋네요.

여행을 다녀오면 사진을 보면서 그 때의 감정을 떠올리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때 느꼈던 감정을 잊게 되는데...

이렇게 기록해 글을 읽으면 여행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을 것같아요.

하루에 있었던 일들을 7인의 시선으로 보는 것도 재미있고,

한 사람의 글을 쭉 읽는 것도 좋네요.^^

다양한 사진이 함께있어서 같이 여행을 하는 느낌이 들어요.

여행지에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 - 돈을 지불했는데 숙소 예약이 안되거나 ATM에서 돈은 안나왔는데 인출된 걸로 나오고... 칠레 출입국 사무소에서 부모 동의서가 없어서 입국하지 못하고...- 이 있었지만 그 어려움을 통하여 조금씩 더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부모가 되고 보니... 아이들이 여행을 하는동안 한국에 남은 가족들이 많은 기도를 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남미 여행을 마치며 아이들이 쓴 글을 읽으며 하나님과 동행한 여행이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벧엘 장로 교회 분들의 섬김에도 진한 감동이 되었어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가면 그 곳에서 예배드리고 싶네요.^^

여행이 자유로워진다면... 말씀을 깊이 묵상하며 여행을 하고 기록을 남겨야겠어요.

아이들이 전해주는 여행Tip을 기억하고 남미 여행을 준비해야겠어요.

34일간의 긴 여행동안 수고한 선생님과 졸업생 그리고 7명의 청소년~!!

책으로 만났지만... 정말 귀한 그들의 삶가운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늘 함께하길 기도하게 되네요.

삶의 자리에서 빛과 소금같은 귀한 존재로 살아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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