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에서 꽃 배우기
이유현 지음 / 부크크(bookk)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꽃이 좋아져요~!!^^

그래서 꽃다발 배달을 직접 신청해서 받기도 하는데요...

요즘에는 생산자가 수확해서 바로 받아보는... 손질이 안 된 상태의 꽃을 사기도 해요.

꽃과 함께 간단한 꽃 손질방법 안내문이 오기는 하는데...

좀 더 예쁘게 꽃을 꽂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올해 주민센터에서 진행하는 꽃꽂이 수업을 들으려고 했는데...

대면수업이 어려운 상태라 수업을 듣지 못하고 있어요.

집에서 꽃 수업을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문화센터에서 꽃 배우기>에 꽃 수업 내용이 꼼꼼히 담겨있어요.

꽃을 대하는 자세와 마음으로 느낀 꽃의 아름다움도 함께 소개되어있어요.

꽃 수업을 하며 남긴 사진과 글을 통해 꽃을 통해 느꼈던 행복을 함께 느낄 수 있네요~!!


차근차근 꽃다발을 만나는 과정이 사진과 글로 잘 설명되어있어요.

한단계 한단계 따라하다보면 근사한 꽃다발을 만들 수 있을 것같아요.

문화센터에서 직접 배우며 느끼는 생생함이 덜한 아쉬움이 있을 수 있지만...

현장에서는 놓치지 어려운 부분을 "Emily's tip"으로 꼼꼼히 배울 수 있어요.

꽃다발 사이 사이에 들어가는 그린소재가 꽃 얼굴의 간격을 자연스럽게 벌려주어 단단하지 않게 만들 수 있고 불륨감을 줄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꽃다발이나 화병꽂이 방법은 물론, 플라워 바스켓, 플라워 박스, 플라워센터피스도 배울 수 있어서 좋아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재료를 직접 사서 생활 트리를 만들어봐야겠어요.

리스, 캔들 데코, 가드닝 방법까지 폭넓게 소개되어있어요.

꽃과 함께 할 수 있는 영역이 정말 다양하네요.

어떤 소재든 그냥 보는 거 말고 직접 사서 만들며 다뤄봐야

이 꽃이 어떤 꽃이고 어떤 느낌인지 알게 되어 내 것이 된다.

다양한 소재와의 만남을 통해

더 많은 꽃들이 내안에 살아 숨 쉬며 깊은 아름다움을 선물해준다. (75p)

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았는데... 이 글을 읽으면서 꽃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손끝으로 꽃을 느껴보고 싶네요.

집 안에만 있다보니... 무얼가 시도하기를 멈춘 시간이었는데...

할 수 있는만큼 발걸음을 떼야겠어요.

이 책과 함께 꽃 배우기를 시작해봐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