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결] 냉장고 속 화학

냉장고 속 화학 - 우리 집에서 배우는 과학
이경윤 지음, 권나영 그림 / 꿈결 / 2020년 6월

우리집에서 배우는 과학

아이들이 온라인 수업을 하다보니... 수시로 냉장고를 열어보네요.

다양한 음식으로 가득한 냉장고는 아이들이 가장 관심을 보이는 가전제품이예요.

우리 집 냉장소 속에 가득한 화학 원리를 통해 과학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볼까요?

화학이 재밌어지는 순간, 과학 성적이 오르게 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을거예요.

중학교 1학년 새미의 가족과 함께 냉장고 속 화학 원리를 배우는 시간이예요.

냉장고 속 화학 원리를 그냥 설명해주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하다보니 더 즐겁고 쉽게 이해가 되네요.

꿈결과학연구소의 수석 연구원 엄마의 새미의 과학 흥미를 높여 점수도 높이려는 계획이 성공할 수 있을까요?

새 낚싯대를 얻기 위해 고등학교 수학 교사인 아빠도 함께 하게 되요.

"화학캠 케미"라는 앱이 궁금한 걸 바로 알려줘요.

화학캠 케미가 우리집에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야기가 재미있는지...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열심히 엄마에게 설명해줬어요...ㅎㅎ

첫번째에 나온 물맛에 관한 이야기가 재미있었나봐요.

읽자마자... 생수, 정수기 물, 수돗물 중 어떤게 제일 맛있냐는 질문을 하네요.

생수가 제일 맛있을 것같은데... 수돗물이 1위였어요.

사실... 물맛의 차이는 온도에 따른 거였어요...^^*

찬물이 맛있는 이유에 대해 산소의 용해도와 육각수의 가설에 대해 배우게 되었어요.

과학에는 법칙과 이론, 가설이 있는데 법칙은 믿어도 되는 것이고,

이론과 가설은 아직 완전한 법칙으로 증명된 것이 아닌 상태라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화학캠 케미의 설명을 통해 그냥 지나쳤던 것들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 바, 초콜릿, 탄산음료 등에 대한 화학,

그리고 엄마에게도 유용한 정보가 되었던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 되는 과일,

속 쓰림을 달래 주는 음식, 채소에 남은 농약을 없애는 원리 등을 접할 수 있었어요.

평소에 과학이 어렵다고 생각했던 부모님도 함께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과학에 대해 흥미와 호기심을 일깨워주는 <냉장고 속 화학>으로 집에서 과학을 배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