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5분, 부부의 시간 - 뇌과학을 활용하는 작지만 강력한 부부 습관
마커스 워너.크리스 코시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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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을 활용하는 작지만 강력한 부부 습관

'하루15분'

아이들 책읽어주기와 집정리에는 쓰면서...

'부부의 시간'에 써 본 적은 없는 것같아요.

아이들과 집안일 이야기가 더 익숙해진 부부의 시간...

이제는 하루 15분을 부부의 시간으로 채워볼까요??

뇌과학을 활용한다는 것이 어떤 것일까 궁금했어요.

뇌에서 기쁨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설명해주고 있어요.

뇌 자석, 기쁨 그릇, 온/오프 스위치, 내러티브 엔진... 4가지의 중요한 발견이 생소할 수도 있는데...

차근차근 읽으면서 "기쁨"에 주목하게 되었어요.

"기쁨 가득한 가정의 습관들을 배우면 어릴 적에 형성된 두려움의 유대에서 떠나 기쁨 가득한 가정을 이루어 나갈 수 있다."(53p)라고 말하고 있어요.

우리 가정 안에 기쁨 가득한 가정의 습관들이 자리잡아가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뇌의 관계 회로는 주로 '거울 신경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요.

이 신경 세포들은 남들의 행동을 보고 흉내 내며 배운다고 하네요.

뇌의 관계적인 측면의 훈련은 책을 읽고 배울 수 있는게 아니고... 상호 작용을 해야만 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 책에는 배우가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훈련 프로그램까지 포함되어있어요.

함께 놀다 / 감정에 귀를 기울이다 / 매일 감사하다 / 리듬을 기르다

사랑이 자라는 '작지만 강력한' 네 가지 습관이예요.

하루 15분으로... 부부 사랑에 물을 준다는 표현이 좋네요.

슬기로운 부부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구체적인 활동을 알려주고 있어요.

아이들과의 활동은 자연스러운데...

남편과 둘만 있으면 '뭘하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거예요.^^

어색해하지 않고... 15분을 보낼 수 있는 활동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있어요.

15분동안 활동할 수 있도록 시간을 분배해놔서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활동해나갈 수 있을 것같아요~!!

함께 살고있으면서도 따로 사는 것처럼...

외로움을 느끼는 부부들이 많은 것같아요.

그래서 황혼이혼도 점점 늘어가고요.

부부가 함께 사는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기쁨의 가정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행복한 부부 관계로 살아가면 좋을 것같아요.

책을 읽고 활동을 하나씩 하나씩 실천해나가는 슬기로운 부부가 되길 바래봅니다~!!

처음에는 쑥스럽겠지만... 부부가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하루 15분'을 기다리게 될 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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