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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처음 시작했습니다 - 초보 라이터를 위한 안내서
고홍렬 지음 / 세나북스 / 202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초보 라이터를 위한 안내서
글쓰기를 계속 하고 있지만... 글쓰기에 대한 안내서를 읽어본 적이 없는 것같아요.
글쓰기를 처음 시작한 건 아니지만...
"초보 라이터를 위한 안내서"라 칭한 <글쓰기를 처음 시작했습니다>를 통해 새롭게 배우게 된 게 많아요.
자신의 글쓰기 생활을 점검해보고 싶으신 분,
글쓰기를 하고 싶은데... 뭘 써야될 지 막막하신 분들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네요.
매 장마다 인용된 책들을 읽는 것도 즐거운 일이었어요.
이렇게 좋은 책들이 많다니...^^ 좀 더 관심이 가는 책들은 찾아서 읽어봐야겠어요.
글쓰기를 꾸준히 하다가... 종종 글쓰기를 쉬게 될 때가 있었는데...
꾸준히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일 새벽 출근 전 A4 1장 쓰기를 한 작가의 꾸준함이 1만 페이지를 쓰게 했다고 하네요.
다양한 사람들의 글쓰기 이야기도 많은 도전이 되었어요.
'글쓰기를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고 여러 번 반복하고 있어요.
<눈먼 자들의 도시>로 유명한 사라마구는 57세까지 기술자로 살았는데,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지 20년 후인 76세에 노벨문학상을 탔다고 해요.
시바타 도요는 아흔아홉 살에 첫 책 <약해지지 마>를 냈는데 일본 내에서 150만 부나 팔렸다고 해요.
평균수명이 길어진만큼... 언제든 시작할 수 있는 일로 글쓰기만큼 좋은 게 없는 것같아요.
메모리딩과 귀로 하는 필사를 실천해보고 싶네요.
종종 좋은 글귀를 쓸때가 있는데... 너무 길어서 쓰는 것을 포기할 때가 있는데...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방법을 알게 됐어요.
스마트폰 스캐너로 밑줄 친 부분을 캡처하면 텍스트 파일로 바꾸어 준다고 해요.
간단하게 저장하고 필요할 때 다시 꺼내볼 수 있어 좋을 것같아요.
그리고 요즘 필사를 하는 분들이 많은데...
글쓰기가 부담스러운 분들은 녹음기능을 이용해 귀로 하는 필사를 하면 될 것같아요.
필사는 손으로 쓰는 것만 생각했는데...
육성으로 녹음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실천해보고 싶네요.
앞으로도 글쓰기를 꾸준히 해야겠어요.
그 전보다 좀 더 즐겁게 글쓰기를 할 수 있을 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