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Y ON. 기도의 불을 켜라
김병삼 지음 / 두란노 / 2020년 5월
평점 :
품절


정말 기도가 필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네요.

몇 주면 끝날 줄 알았던 온라인 예배가 길어지나보니...

말씀과 기도 생활이 게을러지고 있어요.

교회에서 받았던 신앙훈련이 그리워지는 요즘...

신앙서적의 도움을 받아... 다시 한 번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겠어요.

PRAY ON - 기도의 불을 켜라~!! 저에게 주시는 말씀같네요.

크로스백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파란색 표지가 눈길이 가는 책이예요~!!

책장에 꽂아놔도 쉽게 눈에 들어올 것 같아요.

파란색, 흰색, 노란색이 사용되고 백열등이 들어간 디자인이 참 잘 어울리네요.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고 두껍지 않아서 외출을 할 때 가지고 다니면서 틈틈이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집에 앉아 찬양들으며 읽었어요.

교회에 오래 다니다 보니... 기도에 대해... 많이 들어서 잘 안다고 여기는 마음이 있어요.

잘 한다고 생각하면서 기도를 하지는 않고요~~~;;

치유기도, 청원기도, 회개기도, 침묵기도, 중보기도, 금식기도, 감사와 찬양기도

설교 시간에 들어본 기도의 방법들인데...

새롭게 다가오는 내용이 많았어요.

믿음이 있는 사람은 아플 때 병원을 가지 않고 기도만 해야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적절한 의학적 치료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선물들을 잘 활용하는 것이 지혜라고 말하고 있어요.

좋은 의사를 만나게 해달라고, 의사의 손길과 함께 하시기를, 약을 먹으면서도 기도하는 것이예요.

치유기도를 할 때 잊지 말아야 할 것도 있어요.

"치료의 전 과정을 통해 영이신 하나님과 더욱 친밀해지기를 위해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27p)

치유기도는 병 낳기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나님과 더 친밀한 관계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아플때는 빨리 괜찮아졌으면 하는 마음이 앞서게 되는데... 나의 삶을 돌아보며 기도하는 시간이 되어야겠어요.

우리를 해치는 삶의 방식이 치유기도를 통해 교정되는 것이 필요하다는 걸 기억해야겠어요.

침묵기도는 하나님의 권리를 인정하는 내어드림이라고 해요.

내 삶의 문제를 온전히 하나님께 맡길 때 하나님과 깊은 교제로 들어갈 수 있는... 침묵기도...

하나님만 바라보기...

이러한 기도를 드리고 있는지... 나의 기도생활을 돌아보게 되네요.

7가지 기도를 매주 반복해서, 매일 한 가지씩 묵상하면서 기도를 해도 좋을 것같아요.

본문의 내용이 '기도 매뉴얼'로 정리가 되어있고,

기도를 도와주는 '나의기도'와 '기도문'이 실려있어서 기도생활에 도움이 될 것같아요.

이제 곧 6월이 되네요.

주변에 여러가지 힘든 상황 속에서 지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특히, 외출도 마음대로 하지 못하고 자녀들과 하루종일 집에서 지내느라 지친 부모님들에게 선물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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