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백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파란색 표지가 눈길이 가는 책이예요~!!
책장에 꽂아놔도 쉽게 눈에 들어올 것 같아요.
파란색, 흰색, 노란색이 사용되고 백열등이 들어간 디자인이 참 잘 어울리네요.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고 두껍지 않아서 외출을 할 때 가지고 다니면서 틈틈이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집에 앉아 찬양들으며 읽었어요.
교회에 오래 다니다 보니... 기도에 대해... 많이 들어서 잘 안다고 여기는 마음이 있어요.
잘 한다고 생각하면서 기도를 하지는 않고요~~~;;
치유기도, 청원기도, 회개기도, 침묵기도, 중보기도, 금식기도, 감사와 찬양기도
설교 시간에 들어본 기도의 방법들인데...
새롭게 다가오는 내용이 많았어요.
믿음이 있는 사람은 아플 때 병원을 가지 않고 기도만 해야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적절한 의학적 치료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선물들을 잘 활용하는 것이 지혜라고 말하고 있어요.
좋은 의사를 만나게 해달라고, 의사의 손길과 함께 하시기를, 약을 먹으면서도 기도하는 것이예요.
치유기도를 할 때 잊지 말아야 할 것도 있어요.
"치료의 전 과정을 통해 영이신 하나님과 더욱 친밀해지기를 위해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27p)
치유기도는 병 낳기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나님과 더 친밀한 관계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아플때는 빨리 괜찮아졌으면 하는 마음이 앞서게 되는데... 나의 삶을 돌아보며 기도하는 시간이 되어야겠어요.
우리를 해치는 삶의 방식이 치유기도를 통해 교정되는 것이 필요하다는 걸 기억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