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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베이스볼 - 현대 야구를 지배하는 새로운 데이터
키스 로 지음, 김현성 옮김, 허구연 감수 / 두리반 / 2020년 5월
평점 :
남편과 아이들이 야구를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함께 야구장에 가서 응원을 하기도 했는데 올해는 야구장을 갈 수 없어서 아쉬워요.
대신 집에서 TV로 야구 중계를 열심히 보고 있답니다.
야구를 보면서 남편과 아이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야구에 관심이 많은 아빠를 둔 덕분에 두 아이들은 엄마보다 야구 경기 규칙을 더 잘 안답니다.
가족들이 좋아하는 야구에 대한 잘 알고 싶은 생각에 <스마트 베이스볼>을 읽었어요.
데이터로 야구를 살펴보는 흥미로운 책이예요.
대략적인 야구 규칙만 알고 있어서 승리 투수, 타점, 도루 등 들어 본 적은 있지만...
정확한 의미는 잘 알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 여러가지 데이터를 통해 알아가는 시간이었어요.
외국 야구 선수들을 안다면 더 흥미롭게 읽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선수들이 궁금해지면 검색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중간중간 도표를 통해 한눈에 데이타를 비교해가며 수치들이 의미하는 바를 알아갈 수 있었어요.
선수의 기량을 평가하는데 정말 다양한 데이타들이 사용되네요.
기존의 타격 기록 중에는 출루율이 가장 유용하다고 해요.
타자는 공을 치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아웃을 당하지 않는 일이 타자만이 할 수 있는 능력이란 걸 알게되었어요.
출루율은 타자가 출루한 횟수를 타석에 나섰던 횟수로 나눈 것이예요.
저자는 타자에 대한 한 가지 정보만 알 수 있다면 출루율을 보겠다고 해요.
물론 타자의 득점력을 살피려면 다른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게 필요할 거예요.
새로운 정보가 스카우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은 정말 흥미로웠어요.
데이터 분석이 운영부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는 걸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어요.
야구와 관련된 일을 하려면 코딩을 배우라는 것에 많은 이들이 도움을 받을 것같네요.
야구에 관련된 데이터들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이제 야구 경기를 보면서 가족들과 이야기를 좀 더 다양하게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