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위 과학 속 우리 유산 유적 - 과학 원리로 우리 역사 읽기 지도 위 인문학 2
임유신 지음 / 이케이북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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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원리로 우리 역사 읽기

우리 유산과 유적 속에 담긴 과학원리를 알아보는 흥미로운 책이예요.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서 더 관심있게 책을 읽었어요.

아이들이 학년이 올라갈 수록 역사에 대한 비중이 많아지는데...

과학 원리로 우리 역사를 살펴볼 수 있어서 좋네요.

물리학과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기술과 공학, 건축과 토목, 예술과 문화 6분야로 나눠서 우리 유산과 유적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내용을 알기 쉽고 보기 쉽게 편집되어있어요.

사진이 있어서 아이들이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네요.

무엇보다 오른쪽 위쪽에 유산과 유적이 만들어지고 활약한 시대가 표시되어있어서 좋아요.

QR코드가 있어서 책을 읽다가 궁금한 걸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순창장류박물관을 스캔했더니 "순창장류축제"정보를 얻을 수가 있었어요.

올해 10월 16~18일에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에서 얼리는 축제예요.

올 가을 순창으로 여행을 가고싶네요...^^*

역사를 공부하다보면 관련된 장소로 아이들과 체험학습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은데...

책 속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네요.


관천대는 왕이 천체를 관측하던 곳이예요.

왕이 천체를 관측하는 곳이 있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네요.^^

창경궁 관천대는 보물 제851호이고, 서울 관상감 관천대는 보물 제1740호예요

역사 이야기와 관련된 요즘 이야기도 접할 수 있어요.

인간의 힘으로 비를 내리게 하는 인공 강우를 통해 가뭄을 피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어요.

그래도 비용문제 때문에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아니라서 그런지...

요즘에도 텃밭 식물들을 위해 비를 기다리게 되네요...^^


한옥과 기와에 대해서도 재밌고 쉽게 알 수 있어요.

지도를 통해 유산과 유적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아요.

서울과 전주, 안동에 한옥을 보러 가고 싶어지네요.

기와 문양이 왕실과 사대부가 달랐고, 왕실 문양은 함부로 쓸 수 없었다고 해요.

유적지에 가면 한옥의 기와 문양을 유심히 살펴봐야겠어요.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것들이 많아요.

과학 원리로 우리 역사를 살펴보는 시간이 참 좋네요.

아이들과 우리 유산과 유적을 찾아 마음껏 여행을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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