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생활 도구 - 좋은 물건을 위한 사려 깊은 안내서
김자영.이진주 지음 / 지콜론북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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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물건에 위한 사려 깊은 안내서 / 좋은 물건을 위한 물음

봄이 되면 집정리를 하게 됩니다.

정리와 청소를 하면서 드는 생각은 안쓰는 물건이 정말 많다는 거예요.

그래서 요즘은 물건을 사면서 한 번 더 고민을 합니다.

"좋은 물건을 위한 물음" 물건에 대한 생각에 많아지는 지금이...

좋은 물건에 위한 사려 깊은 안내서가 필요한 때라는 생각이 들어요.

<월간 생활 도구>에는 물건에 대한 마흔여섯 가지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특별하면서도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

월을 나누어 물건을 소개하는 것도 참 좋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계절에 상관없이 사용하는 물건들도 있지만...

12달을 나누어 물건들을 분류하니까 좀 더 특별한 의미를 담기는 것같았어요.

1, 2월은 물건들 소개가 좋아서 마냥 반가웠는데...

3월에 "기록의 가치"로 만난 십년 다이어리, 캘린더 스탬프, 측량 수첩, 연필, 디스크 바인딩 노트는

설레이는 새학기의 시작이 떠올라 잔잔한 감동이 느껴졌어요.

테트리스 게임기... 이렇게 작은 게임기를 본 적이 있나요?

신용카드 크기의 테트리스 전용 게임기인데 저장 기능도, 일시 정지 기능도 없다고 해요.

밥먹을 때 아이들과 실랑이를 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한 번 충전하면 여섯 시간동안 지속된다고 하니... 멀리 여행갈 때 가져가면 좋겠어요.

추억의 게임을 담은 여러 버전의 게임기도 제작되고 있다고 하니... 관심이 가네요.



해외의 물건들이라... 새롭고 신기한 물건들이 많아요.

그 중 하나가 "가루 치약(Per Baln)"이예요.

유해 성분이 없고... 치아의 법랑질을 손상시키지 않는다고 하니...

사용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퇴비와 옥수수로 만든 치실, 대나무 손잡이로 만든 칫솔 등

편리보다는 환경을 생각하는 구강 용품으로도 시선을 넓혀본다.

더욱 청량한 치아와 마음을 위하여. (185p)

좋은 물건을 고름에 있어...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담겨있어서 좋았어요.



집에 책솔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이 있을까요??^^

먼지털이는 있는데... 책솔을 따로 가지고 있지는 않아요.

넓적한 솔로 책솔로 사용하면 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뷔어스텐하우스 레데커 책솔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니... 책솔을 신중히 골라야겠어요.

물건에 관한 이야기들이 정말 흥미로웠어요.^^

물건 제작과 관련된 이야기들, 물건이 만들어지던 시대의 이야기들...

쉽게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들이라서 더욱 빠져들며 책장을 넘겼답니다.

이제 물건 하나를 고르더라도...

좀 더 신중히 선택하게 될 것같아요.

내가 사용하고 있는 물건들에서도 가치를 발견하는 기쁨을 느끼고...

이렇게 기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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