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작은 영웅들 - 용기와 열정으로 가득한 25명의 특별한 이야기
스텔라 콜드웰 지음, 김정한 옮김 / 놀이터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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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와 열정으로 가득한 25명의 특별한 이야기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경험과 경력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할 텐데요...

나이가 적은데도 불구하고 남다른 생각으로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세상까지 바꾼 작은 영울들이 있어요~!!

용기와 열정이 가득한 모습에... 감동이 밀려오네요.

세계의 사는 아이들이 정말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어요.



빅토리아 알렌은 페럴릭픽 수영 금메달리스트예요.

금메달을 따기까지 정말 힘든 여정이 있었을거란 생각이 들긴했지만...

열한살 때부터 혼수상태로 3년동안이나 누워있고

의식이 돌아온 상태에서도 2년이나 있었던 빅토리아의 사연에 깜짝 놀랐어요.

빅토리아는 의사가 부모에게 그녀가 아마도 죽을거라고 말하는 소리까지 들었다고 해요.

빅토리아가 회복을 하는 과정은 정말 긴 여정이었을 거예요.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일상생활을 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건데...

수영을 시작해서 메달을 따고 세계 신기록을 세웠어요.

그리고 세계 여행을 하기도 하고 각종 연설을 통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어요.

더욱 놀라은 건 치료에 집중해 두 발로 걷게 되고 TV쇼 <댄싱 위드 더 스타스>에 출연했다는 거예요.

빅토리아 알렌은 어떻게 이런 일을 가능하게 했을까요?

가족, 믿음, 그리고 좌우명 "맞서라, 표용하라, 무시하라, 정복하라!"을 가졌던 덕분이라고 말하네요.


잘 성장한 작은 영웅들을 만날 때는 기뻤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생명을 다한 어린 친구들도 있어서 안타까웠어요.

그런데... 그 짧은 생애동안 주변에 큰 영향력을 준 걸 보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알렉산드라 스콧은 첫 돌이전에 소아암에 발병했고,

네 번째 생일에 다시 재발되어 줄기세포 이식을 받았어요.

퇴원 후 알렉산드라는 앞마당에 레모네이드 판매대를 세워 병원에 기부할 돈을 모금하기 시작했어요.

자신의 병과 싸우며 모금 활동을 펼치는 알렉산드라의 소식은 세상에 퍼져나가게 되고

전 세계 사람들이 레모네이드 행사를 열기 시작했어요.

이렇게 모금한 돈은 소아암 연구에 기부되었어요.

알렉산드라는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해서 레모네이드를 만드는 걸 설명하기도 했어요.

그 후 두 달 뒤 그녀는 세상을 떠났어요.

짧은 생애였지만... 알렉산드라는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큰 일을 해냈어요.

알렉산드라 부모는 '알렉산드라의 레모네이스 스탠드 재단(ALSF)'을 설립해 모금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해요.

지금까지의 모금액은 1억 5,000만 달러(약 1,800억 원) 이상이며,

현재 소아암 연구에 가장 많이 기부한 단체 중 한 곳이라고 하네요.(70p)

작은 영웅들에게 고민 상담을 한다면?

Q&A 코너가 마련되어있어서... 아이들의 고민들을 상담해주고 있어요.

작은 영웅들이 힘든 시간들을 견뎌 온 걸 알고 나서그런지 고민에 대한 해결책이 더 진실되게 느껴지네요.


아이들의 이야기에 들으며... 부모의 역할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사회 제도라는 틀 안에 갇혀 아이들의 상황을 방관하는 부모들도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했어요.

장난감을 직접 만든 최고의 발명왕 앤 마코신스키의 부모의 모습은 본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릴 적 그녀의 부모는 TV, 비디오 게임, 휴대전화를 허용하지 않고,

주위의 자연을 즐기고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보라고 했다고 해요.

그 덕분에 집 안 곳곳의 물건들을 가지고 '장난감'을 만드는 것이 자연스러웠을 것같아요.

2017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포함되었다고 하네요.

정말 특별한 작은 영웅들...

꿈을 이루기 위해 행동했던 용기와 노력을 우리 아이들도 닮아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아이들의 꿈을 향한 노력을 격려해주는 부모가 되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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