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성장한 작은 영웅들을 만날 때는 기뻤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생명을 다한 어린 친구들도 있어서 안타까웠어요.
그런데... 그 짧은 생애동안 주변에 큰 영향력을 준 걸 보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알렉산드라 스콧은 첫 돌이전에 소아암에 발병했고,
네 번째 생일에 다시 재발되어 줄기세포 이식을 받았어요.
퇴원 후 알렉산드라는 앞마당에 레모네이드 판매대를 세워 병원에 기부할 돈을 모금하기 시작했어요.
자신의 병과 싸우며 모금 활동을 펼치는 알렉산드라의 소식은 세상에 퍼져나가게 되고
전 세계 사람들이 레모네이드 행사를 열기 시작했어요.
이렇게 모금한 돈은 소아암 연구에 기부되었어요.
알렉산드라는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해서 레모네이드를 만드는 걸 설명하기도 했어요.
그 후 두 달 뒤 그녀는 세상을 떠났어요.
짧은 생애였지만... 알렉산드라는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큰 일을 해냈어요.
알렉산드라 부모는 '알렉산드라의 레모네이스 스탠드 재단(ALSF)'을 설립해 모금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해요.
지금까지의 모금액은 1억 5,000만 달러(약 1,800억 원) 이상이며,
현재 소아암 연구에 가장 많이 기부한 단체 중 한 곳이라고 하네요.(70p)
작은 영웅들에게 고민 상담을 한다면?
Q&A 코너가 마련되어있어서... 아이들의 고민들을 상담해주고 있어요.
작은 영웅들이 힘든 시간들을 견뎌 온 걸 알고 나서그런지 고민에 대한 해결책이 더 진실되게 느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