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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 유랑단 - 255일, 세계 24개 도시, 8770그릇, 100번의 비빔밥 시식회 성공 스토리
비빔밥 유랑단 지음 / 담소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각종재료가 어우러져 맛을내는 비빔밥.
다른 나라에는 음식 재료들을 한데 넣고 비벼 먹는다~라는 개념자체가 없기에
(샐러드도 소스를 넣고 잘 뭍도록 뒤적이는 거지 비비는 것은 아니기에)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식문화인데 이것을 세계와 어우러지는 이념으로 알려
세계에 우리의 비빔밥과 문화를 알리겠다~라는 당찬 결심으로 세계일주에 나선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도 아직 어리기에 치기어린 마음에~가 아닌
다니던 직장도 과감히 정리하고 자신의 스펙 쌓기 보다는
내가 해보고 싶었고, 보람도 찾고 싶어하는 다섯 젊은이들이
원조도 거의 받지 못하고 개인 돈을 모아 세계 일주를 하며 100번의 비빔밥 밥상을
차리기 까지의 여정을 사진과 담아내고 있습니다.
팀장 강상균, 같은 회사에 다니다 강상균의 꼬임에 같이 떠나게된 김명식,
유학파로 어려움없이 직장에 다니던 정겨운, 군 출신으로 세계에
우리나라를 알리는 프로젝트가 하고싶어 따라 나서게 된 김수찬, 팀의 막내이자 대학생 박현진
이 다섯사람은 요리 경험도 없어서 떠나기전에 급히 재료 손질법만 배운채 세계로 떠나게 되어
좌충우돌 현지에서 재료를 구입하고, 잠자리를 구하러 뛰어다니고
디스크도 재발하는등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비빕밥의 개념처럼 서로의 개성을
충돌보다는 어우러짐으로 극복하며 세계에 우리의 비빔밥을 알리는
여정의 책입니다.
여행후 통장 잔여가 56만원 밖에 안남아 다음날 걱정을 하면서도 다시금
먹고 살기위해 일하기 보다는 도전이 재미 있다며 비빔밥 2기를
구성중인 비빔밥 유랑단~
이 책을 읽어 보고 스펙 보다는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것 같아요~
물론 용기는 덤이겠죠~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