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살지 말고 영원한 행복의 나라 가서 살자
우명 지음 / 참출판사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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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라는 줄 알았다. 

다 읽고 나서는 한가지를 느꼈다. 

이런 책을 쓰고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을 만나보고 싶다. 

내 다랑논보다도 작고 가뭄속에서 보다 더 갈라진 마음은 언제쯤 저 반만이라도 닮아 갈까? 

내가 그런 날이 오기도 할까? 

내가 참 싫다. 너무 싫어서 벽에 머리를 박으며 죽으라고 소리치는 모습이 혐오스럽다. 

요즘 왜 이러는지. 

이런 날씨에 어울리지 못하는 건지 내 몸도 마음도 점점 거지같아진다. 

사라지고 싶다. 

정말 죽으라는 거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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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호수 2011-09-30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당신은 그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하늘소 2011-10-12 19:52   좋아요 0 | URL
오랫만에 들어온 블로그에 댓글이!!
전 그를 만나기 위해 멀리 떠나왔습니다. 여기는 브라질입니다^^

스마일 2011-09-30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맞아요 만날 수 있어요 ^^

하늘소 2011-10-12 19:53   좋아요 0 | URL
그렇까요? 한살 한살 먹어갈수록 왜 그렇수 없을 것만 같은지 모르겠습니다ㅠㅠ
만날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