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좀비 습격사건 휴먼앤북스 뉴에이지 문학선 3
구현 지음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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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기저기서 좀비 이야기가 나온다. 아니 사실은 내가 좀비가 된 느낌이다. 그래서 어쩌다 읽어내린 책.  

사실 웃을려고 조금 웃을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 읽어내렸다 해야겠다. 

그런데 조금은 많이 웃기고도 슬프다. 

웃기면서도 슬플수 있다는 건 참 거지 같은 건데 이 책은 그렇게 웃기면서도 슬프다. 

어디에서 어떻게 웃어야 할지 알수없으나 어찌보면 웃기다. 

결국 인간은 다 좀비같은 것 같기도 하다. 그 모습만 다를뿐. 그냥 문뜩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허무함을 느끼며 책을 내려놓은 순간까지도 그렇게 그냥 그렇다. 

사실성이 없어서 인지 아니면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고 생각해서 인지 모르겠지만은 그렇게 그냥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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