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앉아서 밖을 보고 있었다. 

여긴 참 많은 다른 사람들이 한가지와 그 더 많은 이유때문에 몰려든다. 

빈민들도 부자들도 모두 이곳을 꿈꾼다. 

나는 아무런 이유없이 여기 앉아있다.  

아니 사실 많이 보고 많이 배워서 어른이 되고 싶어서 여기 앉아있다. 

나는 나이만 먹을 뿐 아직 어른이 되지 못했다. 

정말 멋있는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  

다른 어른들과 같고 싶지 않았는데 나는 아직 어른이라는 것도 되지 못한체 여기 서성거린다. 

나는 항상 서성인다. 

바보처럼. 어른과 아이의 경계에서서. 

만약 저들이 믿는 것과 같은 신이 정말 있다면 내 소원도 들어주길. 

너무 어렵고 또 어려운 거라 들어줄수 없다고 고개치지만 말고 들어라도 보길. 

 

"제발 멋있는 어른이 되게 해주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