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부터 누군가를 좋아하는 일을 잊어버린 것만 같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일은 참 예쁜일인데. 그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것은 참 좋은일인데..... 

그렇게 생각하며 그렇게 말하면서도 바보처럼 그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다시 혼자인체 길을 걷는다. 

혼자서 밥을 먹는일이 혼자서 잠드는 일이 혼자서 쇼핑을 하는 일이 혼자서 여행을 떠나는 일이 지겨워서 누군가와 함께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결국엔 혼자 일수밖에 없는 바보같은 사람이다. 

이제는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다. 누군가에게 좋아한다 말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