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쿠바 - 시네아스트 송일곤의 감성 스토리
송일곤 글.사진 / 살림Life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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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하면 당신은 무엇이 생각나는지. 

내가 그곳을 모르는 날에는 그곳은 시가의 나라였다. 

그냥 그곳하면 생각나는게 시가뿐이였다. 

그후론 야구였다. 야구를 참 잘하는 나라지. 그 나라는. 

그런데 지금은 쿠바를 아주 조금 안다. 

물론 그곳은 여전히 야구를 사랑하고 시가가 생산되며 그렇게 살아간다. 

그러나 참 좋은 나라였다. 

차팔아서 그곳에 가길 잘했다라고 생각했다. 

내 차가 불쌍했었지만 내 차도 충분히 뿌듯해 할거라 생각했다. 

나를 쿠바라는 곳에 보내주었으니까. 그곳을 알게해주었으니까. 

내가 쿠바에서 카메라를 잊어버리게 만들어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했으니까. 

다시금 그곳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나중에 다시 차가생기면 차에게 미안하다 말하고 다시 한번 떠나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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