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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젠트리피케이션을 말하다 ㅣ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학술총서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기획, 신현준.이기웅 엮음 / 푸른숲 / 2016년 8월
평점 :
[서울, 젠트리피케이션을 말하다 ] 오랜만의 사회 연구학 책을 펼쳐 보게 되어서 읽는 느낌이 새롭다. 주제는서울 젠트리 피케이션의 발생
과정과 진행, 그리고 최종 마무리 단계에서의 상업화 , 탈 예술화 , 전치 나 강제 이주 등이 어떤 식으로 이뤄지는지 조금은 학구적인 분위기로
쒸여진 책이긴 하지만 일반 소양을 가진 독자들이 읽기에도 무난한 내용이고 , 사실 신문 사설에서 그동안 여러번 오르 내렸던 이야기의 주제 이기도
하다.
우선은 생소한 단어인 [ 켄트리 피케이션] 이란 단어를 위키 백과 에서 찾아 보았다.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은 도시에서 비교적 빈곤 계층이 많이 사는 정체 지역(도심 부근의
주거 지역)에 저렴한 임대료를 찾는 예술가들이 몰리게 되고, 그에 따라 이 지역에 문화적/예술적 분위기가 생기게 되자 도심의 중상층/상류층들이
유입되는 인구 이동 현상이다. 따라서 빈곤 지역의 임대료 시세가 올라 지금까지 살고 있던 사람들(특히 예술가들)이 살 수 없게 되거나,
지금까지의 지역 특성이 손실되는 경우가 있다.
서울 , 예전 조전 왕조 500년 도읍지로 정해 지고 나서, 그리고 구한말 일제의 강점기 동안 식민지 제국의 길을 수용해온 동안 이후
1945 년 해방 되고 , 각지에서 올라온 사람들의 물물 교역의 장소가 되고 생활 터전에 되어 왔던 서울 , 1950년 6.25 전쟁 이후 거의
폐허가 되어 망가져 버린 서울은 1960년대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의 정치 /사회적 정책 일환으로 서서히 많은 부분이 변모 하게 된다.
하지만 , 당시 , 도시개발 걔획 이라는 것이 지금 처럼 아주 계힉적으로 자본과 자원 인프라를 투입 하여 생활 환경을 쾌적 하게 하거나
공공 시설 이용을 좋게 하는 경우가 아니고 우선은 공공 건물이나 학교 , 시장 등이 먼저 자리를 잡고 , 또는 일자리가 있는 공장 등의
주변으로 우후 죽순 처럼 생겨 나기 시작한 생활 공간 들이 오늘날까지 어어져 오면서 하나의 도심 , 신도심과는 구별되는 구도심권을 형성 하지
않았을까 나름 생각해 보기도 한다.
다시 책으로 돌아가면 , 저자들의 연구는 좀더 시간을 최근 수년 혹은 10여년전의 시간으로 한정 하여 단시간에 혹은 서서히 젠트리피케이션이
일어난 경로와 발생 원인과 현재를 조망한 것에 대해 이책의 가치는 있다고 본다.
흔히 , 예술가 , 문인들 작가등 , 떠올리게 되면 춥고 배고픈 직업 이지만 남달리 자유로운 영혼이고 , 구속 되길 싫어하고 사회적인 자유
분방함을 즐기는 그런 보헤미안 적인 심리요소가 낮은 임차료와 너무도 번잡 하지 않은 구도심의 점위와도 맞출려 하나둘 가게및 카페 공방이 형성
되지 않았을까 되 짚어 본다.
그러한 공방및 소소한 볼거리들은 사람들을 불러모으게 되고 , 또한 비숫한 사고와 행위 예술을 가진 사람들을 불러모아 좀더 넓은 강역의
소사이어티를 구축 하기도 한다.
미국의 뉴욕 외곽의 부룩클린이나 영국의 외곽 구도심 권도 마찬가지로 산업 혁명을 일으키고 많은 산업 시설들이 일정 기간 이후 유휴화 되거나
쓸로없게 된 공간에 둥지를 튼 에술가 , 작가 , 문화 활동가들 덕분에 동네가 재탄생 하게 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보아 왔다.
그러나 이런 복합한 이유로 인해서 뜨,는 동네가 되어버린 홍대 근방이나 북촌 , 서촌 , 가로수길 , 사이길 방배동 앴 카페촌 등
내노라 하는 지역은 상업화의 개입으로 당연히 지가나 가게 세가 오를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내몰리게 된다.
이런 사회현상을 모두 그르다고 할수 만은 없고 , 시장 경제의 흐름상 지나 치고 , 발전 해 나가야 하는 하나의 과정임에는 틀림 없는 사실
이지만 그속 그들만의 공동체를 지켜 내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들에 대해서는 사회적 합의 혹은 임대주 , 건물주 들과의 소통이 어느 정도 필요한
상활이라고 한다면 , 이는 자율 적은 시장 경제에 맡기는 것이 나을지 아직은 시도조차 해보지 못한 어던 개발 제한 혹은 공공 지역의 규제나
규칙으로 나름 자율 활성화를 꽤하는 것이 좋을 지는 아무로 모를 일이다.
하지만 , 지끔 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지만 한곳이 뜨는 곳이라고 해도 20-30년 혹은 100년이상 지속 되리라는 법은 업다
, 가게나 지역도 그렇지만 흥하고 쇠하고 쇠락 해서 다시 발흥 하는 그 주기는 마치 생물 과도 같이서 사람들의 심리 곡선과
행동 양식을 대변 하여 준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다.
강남 스타일의 -행봉 반경이 , 문화가 , 지속 유효 할지도 한번 10- 20년 더 지켜볼 일이다. 또다른 스타일과 문화가 펼쳐질 지
그 누구도 모를 일이다.
에필로그 ; 이런한 젠트리피케이션은 하나의 현상이라고 본다면 , 본명 우리 사회는 살아 움직이는 역동성이 잇다라는 것이고 이또한 좋은
움직임으로 받아 들일 수 있는 자세가 때로는 필요 할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드는 일인 < 책력거 99 > 였습니다.
용산 미군 기지가 이전 하게 되면 그래도 과연 이태원은 이방인의 도시로 계속 남을 지 아님 다른 다문화 채녈의 동네로 거듭 날지도 시간이
지켜 볼 일일다. 좋은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