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개하라 - 부와 권력의 대이동, 누가 움켜쥐는가?
임춘성 지음 / 쌤앤파커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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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개하라 ] Go -between 이라는 책 제목이 우선 누길을 끈다. 저자는 산업공학을 전공 하고 이분야의 메커니즘을 잘 이해 하는 전문가 답다... 우선 이글을 올리는 네이버라는 공간의 북카페 -또한 매개자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부인 할 수 없겠다..

 

흔히 일상 생활이 되어 버린 , 카카오와 밴드 없이는 이젠 친구들의 안부조차 묻기가 버거워 지고 페이스 북이나 트위터 , 인터그램 , 핀터 레스트 ,, ,등 기타 인터넷 연결 도구들을 인하여 지금도 지구 반대편의 친구들과 혹은 지인이나 비지니스 파트너들이 불을 밝혀 가며 채널에 몰두 하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아참 그 유명한 유튜브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사실 책 제목 처럼 , 매개하라 - 하지 않아도 off 라인 비지니스 상태 에서는 이전 부터 제조자와 최종 소비자를 이어 주는 끈은 존재 했었고 지금도 존재 한다. - 바로 유통과 물류 , 그리고 도매상 / 소매상 이라는 이름들이 그것이다... 많은 나라에서 지금도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으로 생산을 하고 유통을하고 중간 마진을 챙기면서 거래를 하며 최종 소비자 단계 까지 이행 한다.

 

중간 제조업의 형태를 조금 비튼 형태로 자국의 인건비나 물류 비용이 올라간 미국과 서구 선진국에서 먼저 해외에 아웃 소싱 기지를 건설 하기 시작 하였고 , 나이키 같은 경우도 이미 소수의 전문 디자인이나 결정적인 핵심 결정 이외에는 거의 모든 것을 외부에 맡겨 생산과 제조 , 유통을 전세적으로 진행 하고있다.

 

중간 유통 단계의 축소를 컼뮤터 업게예서는 최초로 델 컴퓨터가 생산자 - 소비자의 연결에 나섰다고 한다면 ,  On -line 직거래 장터격은  아마존이 있다.   작년에 나스닥 상장을 성공 적으로 이뤄낸 , 알리바바의 경우는 컴퓨터나 인터넷의 전무가가 아닌 마윈 이라는 사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시작된 중국판 전자 상거래 업체 이다 이제는 전설적이게도  전세계의 공장이 되어 버린 중국이라는 입지를 등에 업은 세계 최대의 온라인 거래 장터인 샘이다...

 

우리나라는 어떠 한가 ,  포털 독과점 구조라고 해도 여전히 네이버나 다음이 순위를 차지 하고 있고 순수 검색용도로의 구글이나 크롬 그리고 위키 백과가 중간 약진을 하고 있을 분이다.

 

이책에서 정리된 골자는 매개 함에 있어서의 연결 고리는 대략 8가지 형태로 보았다... 잠간 소개를 하자면

 0. 필터

 1.  커뮤니케이터

 2. 모빌라이져

 3. 코디네이터

 4. 어댑터

 5. 에이젼트

 6. 매치매이커

 7. 컴바이너

등이고 이를 MQ 라는 항목에 집어 넣어서 어떤 비지니스 항목에 강점과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 약점과 단점을 보완 하는 도구 로서 메디에이션 쿼드란트 전략을 구사 한다고 되어 있는데 일반인들이나 직접 어떤 기업을 운영 하고 있는 전략담당자의 입장으로서도 조금은 애매모호한 나름 규정? 이 아닐까 생각 된다.. 경우의 수는 이뿐만 아니라 다른 환경 변수들에 의해 얼마든지 바뀌거나 플레이 그라운드 자체가 아예 없어져 버리는 산업군까지를 고려 한다면 우리가 알수 있는 매개 할 수 있는 인자는 얼마가 더 있을지 어느 것이 강력 할 지는 시대와 환경의 결과가 그 수요와 공급의 대척점에서 자연 스럽게 알려 주지 않을까 ...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좋은 예문과 경험치에서 우러나온 스토리 텔링등은 비지니스를 하는 사람들의 입장을 잘 대변 하여 주는 듯 하다. 하지만 카테고리 식으로 구분한 8 가지 방식에 있어서 꼭 들어 맞는 형식은 조금은 다르게 생각을 해본다.

시점을 바꾸면 문제의 본질과 해결 방식도 달라질 수가 있다..  매개 하던 매개 하지 않던 기가 막힌 비지니스 모델은 자련 스럽게 매게가 되는 점 또한 신기할 때가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불편 했던것 , 하고 싶었지만 감추어진 욕망아래 숨쉬고 있어야만 했던 실체 들이 어떤 임계점을 돌파 할때는 누구든 그러한 비지니스에 뛰어 드는 것 또한 군중 심리를 이용한 비지니스의 한 방편일수도 있겠다..

 

1929 년의 전세계적인 대공황 시대의 상황이 그러했고 , 사전 정보를 알고서 움직여서 큰 돈을 벌어 들인 나폴레옹의 패전 소식인 워털루 전트가 그러하다.

 

알리바바 , 페이스북 , 야후 나 구글 등 IT 기업들이 한참 매개에 열을 올리는 사이 전통 방식의 산업 비지니스나 투자 또한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다..  세계적인 투자자들의 손 놀림 또한 이러한 비지니스 링크 라는 측면에서는 상당히 많이 닮아 있기는 하다라는 생각이 문득 드는 < 책력거99 > 였습니다.....

 

Note : 동네 일일 장터 의 중고 무료 나눔 장터도 작은 매개 일수도 있겠지요 ,,, 좀더 따스한 마음씨를 가진 많은 사람들이 주변 이웃들에게 추워지는 가을 날씨 속에 따스한 온기를 매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 지는 사회를 희망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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