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맨 리버 Old man River K-픽션 11
이장욱 지음, 스텔라 김 옮김 / 도서출판 아시아 / 201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올드맨 리버]  K 픽션 시리즈 물중 11번째 이야기이기도 한 이 소설은 미국과 한국사이에서의 입양아에 대한 소재로 한 글이다.

미국인 아버지 니콜라와 입양아 알랙스24살 젊은이는 어느날 자신의 정채성을 확인 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고 일시 정착을 한곳은 이태원이이다.

 

팔에는 < Old man river > 라는 문신이 새겨져 있는 , 미국의 중소 도시에 입양된 알렉스는 대학 시절이 될 때까지 그지역의 착한 대학생으로 살고 있다.   책의 주제로 보면  , 1980 년대 ~ 2000 년대 사이 , 한국에서 외국으로 입양된 아동들의 숫자는 대략 16만 명정도로 추산 된다고 하며, 그 중 한명의 이야기로 시작 되는 그의 아버지 니콜라는 철저한 공화주의자의 속성을 지닌다. 이는 그의 부모의 영향에 반하는 것에 기인 한것으로 그려지는데  니콜라의 부모들은 세계를 방랑 하면서 인생과 노래와 시간을 즐기는 히피족 들이다.

 

월남전에도 참전한 적이 있는 니콜라는 입양아 알렉스에게 과거 이야기를 할 무렵이면 어쩔 수 없었던 통계적인 숫자를 늘어 놓기를 좋아 한다.. 약 300여만 명의 숫자가 목숩을 잃은 전장에서 자신 또한 불가피하게 타인의 목숨을 앗은 숫자는 3명 이었다고 .. 그 큰 희생의 숫자에 비하면 작은 것이라는 어저면 흐르는 시더강의 한 바가지 물의 차이일 수도 있다라는 점을 강조 한다.

 

알렉스 또한 그헌 처지 에서 보자면 , 매일 30여만 명이 태어나고 , 매일 16-17 만명이 죽음을 맞이하는 이 세상에서는 하나의 영속적인 생명일 뿐이라는 대 자연적인 담론 이다.

 

알렉스는 불현듯 이태원으로 내려 않은 자신의 이방인 적인 삶또한 이거리를 마주하는 많은 이방인 같이 하나의 거대한 흐름 중의 한명으로 존재 한다.

 

자신의 정체성을 주제로한 소설이기도 한 이글은 K- 픽션으로의 소재로 삼은 것에 대해서는 그러한 공감대를 형성 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 또한 깔려 있지 않은가 생각이 되기도 한다.

 

책 내용중엔 -- " 고향을 그리워하고 언제나 향수를 느끼는 것은 아직 미숙한 사람이다. 세계의 모든 장소를 고향으로 느낄 수 있는 사람은 내면의 힘을 가진 사람이다. 그리나 전 세계를 타향이라고 생각 하고 그렇게 느낄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완벽한 인간이다. " 12세기 스콜라 철학자의 말 이다. -- 어쩌면 타인이야 말로 세계를 온전히 볼 수 있는 곳 이니까 ...

 

작가의 마지막 말은 인상적이다. 인간의 정체성에 대한 스스로의 질문을 던져 보자 , 당신은 어디 있습니까 ?  이 세계의 안입니까 ? 아니면 바깥 입니까 ?    포함 되어 있습니까 ? 혹은 배제 되어 있습니까 ?

 

우리 주면을 맴도는 수많은 알랙스 혹은 자신이 알렉스의 삶처럼 입양 되지는 않았지만 내부로 부터 격리 되거나 외부로 부터 타자됨을 강제 받은  배회자가 되어 버린 적은 없는가 ?   일상 생활 속에서도 문득 알렉스는 우리 자신 일 지도 모른 다는 생각을 줄현듯 하게 만드는 것은 작가의 타자적인 관점만을 내보한 이소설의 영향성인가 아니면 올드맨 리버 자체가 주는 인생이라는 것은 원래 스스로 그러한 자연이라는 법칙에서 벗어 나지 못하는 자연의 한계성 으로 인한 것인지는 늘 고민 해 봐야 하는 화두가 아닌가 한다.

 

미국의 미시시피 강이던 한국의 서울을 관통 하여 흐로는 한강이던 100년 혹은 500여년 그이상의 흐름속에서도 역사를 묵묵히 간직 하고 있고 현세를 살아가는 우들들 각자가 어쩌면 세계속의 < 올드맨 리버 > 가 아닐런가 한다.... <책력거99 > 느끼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