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카드
마이클 돕스 지음, 김시현 옮김 / 푸른숲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하우스 어브 카드 ] 저자는 마이클 돕스 , 한때 정치에 몸을 담아 대처 정부의 막강 요직에 있었던 그였지만 그 조차도 권력의 암투에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바, 그러한 고뇌와 생각을 담은 그의 소설 작품이어서  원작 이후 TV나 드라마로서도 더 많이 알려져 있는 작품이라 하여 , 한번 미드? 도로 시청을 해 볼까 생각중이다.


소설은 소설일 뿐이라지만 , 우리네 인생의 축소판으로 본자면 다를 것이 없기에 더욱 심정이 가기도 하다. 이 책 하우스 어브 카드의 배경은 영국이 무대이고 , 총리인선 과정에서 생긴 불협 화음으로 말미 암아 불판을 품은 세력?들이 생겨나고 결국에는 친과와 적도 없는 암중 모색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총리의 인선에 본인의 처세와 암투로 그 자리를 차지 하고 만다,


예로 부터 , 권세로 이뤄진자 권세로 망한다는 말이 수없이도 회자 되지만 오늘날 정치 하는 사람 하나 하나를 붙잡고 물어 보아도 그 자리를 내어 놓기를 서슴치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피도 눈물도 없는 권력 투쟁의 암투에는 형제나 부모도 예외가 아닌것이 역사를 통해서 적나라 하게 드러난다.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영 / 정조 시대의 사이에는 사도 세자라는 비운의 왕이 있었다.. 영조의 막강한 권력 앞에 그 대를 이를 자식은 너무 일찍 장성 하는 바람에  제거의 대상이 되었고 자신의 수명 치수를 다 채운 연후에라야 그 손자인 정조에게 왕업이 계승 되는 것을 볼떼에 ,


그리고 멀리도 아니지만 아주 폐쇄적인 북한의 상황에서도 김정일이 자신의 사후가 두려워 아들 김정은에게 권력을 사사한 것도 따지고 보면, 무덤가에 가서라도 권력을 놓아 보내고 싶지 않은 마음은 동서 고금을 통털어서 마찬가지가 아난가 한다.


서양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 로마 제국 시대가 그러 하였고, 프랑스 왕조가 무너져 내린것도 왕가들의 권력 세습에의 욕심을 놓아 버릴 수 없음에 있음이고,  러시아의 볼세비키 혁명이 일어난 것도 , 봉건 왕조 시대의 종말을 고하면서 동시에 또하른 권력의 승계 내지는 변화가 이루어 지는 단계 였지 않았을까 , 현제의 푸틴은 민주적인가 ? 혹은  중국의 사회주의 방식은 나름대로 민주적인가 하는 질문을 던져 보게도 되며,  공화당 / 민주당으로 나눠어져 있는 미국의 양당제적 상황에서도 비 논리적인 권력에 대한 암투는 끊이질 않는다고 보면 상식선에서 판단이 될 문제인가도 생각해 보게 된다.


이책 한편의 소설 책이지만 많은 부분들이 우리들의 현실 모습과 닮아 있고 , 권력을 추구 하던 아님 다른 부의 욕망을 분출 하면서 이득을 얻고자 다른 사람의 명예와 , 이익에 손실을 입혀 가면서 까지 아전 투구를 하는 기업가들이 존재 한다라는 측면을 보자면  15세기 즈음 마키아 밸리의 군주론이 더욱 가슴에 와닿기는 하다. 아이러니 하게도 근대 현대 인간 세계사 약 1000년을 놓고 보아도 이러한 권력 투쟁의 서열이나 계급 역사에서 평화롭게 민주적으로 유지되고 이어진 사례가 거의 없었지 않았을까 추론을 해보게 된다.


소설은 소설일 뿐이라지만 , 그 형상이 혹은 그 생각이 우리들의 주변 현실 상황에 흡사 하게 돌아가는 것을 볼 때에는 더이상 소설이 아닌 픽션이 되어 버린 다는 점에서 그 영향은 작지 않다고 할 것이다.


마이클 돕스의 다음 차기작이 기대 되는 작품이다. - 하우스 어브 카드에서  조우커를 가진 자는 과연 어떤 인물 이였을까 ? 내심 그 막후가 궁금 해지는 <책력거99 >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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