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그래피 매거진 4 이문열 - 이문열 편 - 시대와 불화하다, Biograghy Magazine
스리체어스 편집부 엮음 / 스리체어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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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월간지 [ 바이오그래피 이문열 ] 책이다. 개인적으로 좋아 하는 작가 이기도 하고 , 평역 삼국지는 거의 천만부 이상 팔리는 초대형 배스트 셀러 작가 이기도 하다.  한때 홍위병 운운 한 이야기로 미디어 매체와 인터넷 등에 와전된 내용으로 733권이라는 책 장례식을 일부 시민 단체에 의해 치러지기도 한 오욕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


1948년생 서울 생이다. 아버지 이원철은 남로당 간부여서  서울 수복 이후 북으로 올라간 뒤로 소식이 없고 남아 있는 남한의 가족들은 연좌제에 묶여 그의 나이 서른이 다되도록 형사들이 따라 붙었다. ...


어찌보면 70년대 부터 - 80년대 / 90년대 격동의 소용돌이를 살아 왔던 386 세대들의 눈으로 보자면 그는 민중의 소리를 이끄는 리더라기 보다는 현실에 안주하거나 제 3자의 시선을 가진 온건 보수주의로 색깔의 불투명함을 드러내었지만 , 그로한 양날의 구분을 짓는 사람들 덕분에 ? 더욱  한족으로 내몰린 작가나 인문학 분야의 대가들은 이땅에 설 자리가 없어 진다.


소설은 어찌 보면 소설로서만 읽혀지고 , 사실 관계를 뒤집는다 해도 작가적 상상력일 수 있는데 유독 우리 나라에서만은 주홍 글씨 처럼 남아서 어느 한편에 서지 않으면 입장차가 확연히 달라지고 , 볼온한 사상이나 반공 이데올로기에 편향된 극우로 치부 되기 십상이다.


그는 다시 말하자면  글을 쓰는 작가이고 소설가이다 . 이제 낼 모레면 칠순을 바라보는 그의 저작들은 화려 하다


1981년 젊은 날의 초상 , 금시조 ,  1982 년 황제를 위하여 , 1983 년 레테의 연가 , 1987 년 우리들의 초상 , 1988 년 평역 삼국지 까지  가히 80년대 소설 문학 상을 휩슬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 그의 일상 생활은 어떠할까 무척 궁금한 편이었고 이번  , 매거진 스리체어스 에서 바이오 그래피 , 이문열에 대한 특집을 실어 내어준 덕분에 그간  조용히 지내었을 그의 일대기를 담담 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여서 무척이나 좋았고 , 그의 글쓰기나 생각을 어느 쪽으로도 생각 해본적이 없는 필자로소는  빠르게 치고나가고 , 익명성의 언어 폭력에 시달리는 SNS 라는 매체를 통해서 그간의 저간 사정을 밝히는 것 보다는 이러한 인터뷰 필체로라나마 독자들을 만나는 것이 좀더 자연스러울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2001년도 책 장레식? 이 있는지로부터 무려 14년도 지난 2015년도 , 세월이 흘러 강산이 한바뀌 바뀌울 무렵이면 이제는 그를 적대시 하거나 잘못된 편견을 가지고서 색안경을 끼고 바라봤던 이들도 마음을 열고 , 한국 문단에 많은 공헌을 한 원로 들에게

축원 까지는 아니더라도 더욱 힘을 내라는 박수라도 보내주는 것이 현제 같은 시공간을 살아 나가고 있는 다른 소설가 , 문인 들에게도 힘이 되는 일들이 아닐까 한다.


인터뷰어 형식을 빌린 이책은 담담히 작가와의 내면적인 이야기를 스토리 텔링식으로 풀어 나가면서 한편의 시대 파노라마 처럼 , 그 사람이 살았던 선대의 시절 까지를 회상 하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어찌 보면 그의 글쓰기의 내밀함은 그의 어린 시절의 좌절과 방황 , 그리고 월북 가족의 남아 있는 이산 가족의 비애가 함께 뒤섞인 복잡 다단한 감정이 아니었을 까 ....


개인적으로 그의 저작물 , 젊은날의 초상 , 레터의 연가 ,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들은 참 기억에 남는 작품들이엇고 , 일부 평역에 오류가 있다고 하는 다른 사람들의 지적에도 불구 하고 , 평역 삼국지는 우리라나 청소년들의 독서 문화 혁명의 한 획을 그은 사건임에 분명 하다면 ,  이순 - 그의 나이 칠순에 바라보는 작가의 영예는 또다른 명작을 그간의 독자들 혹은 미래 세대의 젊은이들에데 힘과 희망이 될 수 있는 이야기를 , 대 서사적인 관점에서 그려 주면 어떨까 하는 주문을 감히 해보고자 합니다....


제목 고민을 많이 한다는 작가의 말에 비추어 보면 , 다음 소설은 제목은 무엇일지 무척 궁금한 [책력거99 ]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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