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자결권 - 자유롭게 충만하게 내 시간을 쓸 권리
칼 오너리 지음, 박웅희 옮김 / 쌤앤파커스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시간 자결권 ] 저자 갈오너리는 저널 리스트이자 칼럼 리스트로 유명한 기자 출신 이라고 한다.. 이책 표지에 나와 있는 등대의 푸른 밤바다의 풍경은 너무 나도 고요 해서 마치 멈춰 있는 듯 하다. 몇 해전에도 시간에 대한 느림의 철학을 발표한 저자들은 여럿 있었지만 그 만큼 많은 순회 공연과 워크숍 , 그리고 TED 등을 통해서 100만 회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 하는 그의 삶은 이젠 오히려  느림과는 멀어 지지 않았을까 하는 우문이 들면서  책장을 읽어 내려간다.


우선 전체적으로 책의 느낌은 옅은 파스텔튼으로 처리 되어있고 중간 챕터 마다 고요함과 느림을 선호 하는 사진과 풍경으로 장을 시작 하고 있어서 시각적으로는 안정적인 느낌이 든다.


전체적인 챕터 ,11 가지 중을 관통 하는 키워드는 " 슬로우 " 이다.. 우리는 그동안 경쟁 시대에 살면서 너무나도 많은 것을 빠르고 신속하게 일 처리 하면서 덕을 쌓아 왔다고 자부 하고 있으며, 이러한 빠른 처리가 성공의 잣대로도 사용 되고 현대 사회에 접어 들면서  능력자의 지표가 되기도 한다.  지금도 역시 마찬 가지 이겠지만  OECD 국가중 주당 근무 시간이 가장 긴 멕시코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라고 하면 , 그 급한 성격대로 하면  스크레스 지수로 보면 아마도 일등은 넉넉히 하지 않을까 싶다.


우리 사회 전체적으로 혼자가는 길은 왠지 모르게 불안하고 , 빠르게 일처리 하지만 않으면 왠지 또한 불안 하다.  그래서 실수를 연발 하기도 하고, 처음 부터 제대로 다시 차근 차근 하기를 반복 하면서 시행 착오를 격기도 한다.


사회 전반에 걸친 조급증은 우리나라에만 해당 하는 사항은 아니라서 저자가 쓴 이탈리아 여행지에서의 자신의 10대와 지금의 어느 순간 기사 송고 시간에 맞추기 위한 초 스피드의 처리 능력은 주변 환경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게끔 한다.   하지만 , 다르게 생각해 보면 , 그 모든 빠름과 느림의 속도 조절의 주체는 자신이 가지고 있고 당연이 스스로가 결정할 권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다만 주변의 눈치를 보느라고 혹은  나만 동떨어진 느낌 때문에 그렇게 시행 하지 않을 뿐이다..


주말에 조차 느긋하게 모닝 커피나 부런치를 먹을 여유를 부릴 여유 조차 없다면 어떠면 스스로는 시간의 노예 생활에 스스로를 얽혀지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


사실 인생을 살아 가면서 속도는 대단히 중요한 팩트중의 하나이다 , 타이밍을 잘 맞추지 못하면 그동안 잘 쌓아온 성과들에 대해서도 기회 비용을 날리기 쉽상이고 ,  어떤 기회가 왔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올인 하지 못하면 성공 적인 성과를 만들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 이다. 하지만 더욱 중용한 사실은 그러한  속도를 부여 하는 방향이 제대로된 것인지를 바라 보아야 하는 일이다. 

팩 표지의 등대 표지는 매우 의미 심장 하다 , 벳길이 여러 갈레 이지만 정작 도착 하려는 항국의 불빛을 바라보지 못하고 엉뚱한 곳으로 속도의 경쟁만 해서는  아무런 상관 없는 태평양, 혹은 망망 대해로 나아가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 성도 큰 것이다.


경 . 중 . 완 , 급의 조절은 엣 우리 조상들의 지혜에서도 나온 바가 있다. 굳이  TED 강연자의 칼 오리니의 글발에 휘둘리어 이러한 슬로우 싱킹 , 슬로우 푸드 , 슬로우 여가 활동, 슬로우 종교 , 슬로우 예술 , 슬로우 섹스 ? 등이 우리 몸과 정신 건강에 좋다라는 것은 누구라도 인정 하는 바이지만 유효 적절한 상황인지에 대한 것은 분명히 선을 그을 필요가 있다.


화급을 다투는 상황에서의 느림은 목숨을 위태롭게 할수가 있다. 심정지가 갑자기 발생한 사람에게는 119 구급대의 전화와 동시에 흉부 압박 이공 호흡을 실시 하지 않으면 수분내에 뇌로 가는 혈관의 산소 부족으로 죽을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분초를 다투는 사건 현장에서의 신속함도 느림에 우선 하는 것은 당연시 할 것이다.


하지만 전체적인 인생 조망권을 보자면 우리는 그동안 너무나도 피곤 하고 , 주변 눈치 보고 , 직장 상사 자리 있는 동안에는 퇴근도 제대로 못하고, 주말에도 연장 근무를 해야 하는 우리들의 젋은? 혹은 중 장년 들의 자화상은 너무나도 많은 것이다.

이러한 와중에서라도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고 , 바쁘고 조급한 생활 속에서라고 어느 정도 준비하고 미리 대처를 생각 한다면

일상 생활에서의 시간 자결권은 너무나도 멀리 떨어진 일은 아닐 것이다.


항상 빠른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듯 , 또한 항상 느림이 다른 것을 우선시 하는 상위 개념이 된다라는 것에 또한 동의 할수는 없다.  동양학의 입장 에서 보자면 가장 정도를 지키는 넘치지도 않고 모라라지도 않은 상태 , 중도 평형점이 아닐까 하는 것이 개인 적인 견해 입니다만 ,  시간 없도 맘이 조급한 사람에게는 이 마저도 정신적 사치 인지도 모를 일이다.


누구의 어록인지는 모르지만 다시한번 정리 하자면, " 인생 성공의 성패는 속도보다는 방향 " 이라는 것에 공감 하면서 글을 마치고자 합니다.. < 책력거99 > 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