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스 이야기
세스 고딘 지음, 박세연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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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 이야기 ] 세스 고딘의 신작 이다..  보랏빛 소가 온다 라는 책 이후 약 10여년 만의 일이다.. 컴퓨터 공학과 철학을 공부한 그는 또한 마케팅 전문가 이기도 하다... 아뭏든 이책의 주제어가 된 < 이카루스> 의 고대 신화 한대목을 잠간 들여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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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사모스 섬 남쪽으로 이카리아 해가 펼쳐져 있다. 신화에 따르면, 자만의 희생자 이카루스는 그곳에 빠져죽었다고 한다.
이카루스의 아버지 다이달로스는 손재주가 비상하여 만들어 내지 못하는 게 없는 발명가였다. 미노스 왕에게 의탁하던 시절, 반인반우의 모습을 한 미노타우로스를 가둬두기 위해 미로를 설계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후 그는 미노스의 뜻을 거역한 죄로 아들 이카루스와 함께 그 미로에 갇히게 된다. 그곳에서 다이달로스는 기발한 탈출 계획을 세웠다. 몸에 날개를 달기로 한 것이다. 두 사람은 깃털과 밀랍으로 만든 날개를 달고 날아올라 미로를 쉽게 빠져나왔다.
날아오르기 전 다이달로스는 아들에게 태양에 너무 가까이 날지 말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하늘을 나는 마법에 도취된 이카루스는 그 말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점점 높이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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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의 이야기는 우리가 익히 아는 밀납으로 된 날개가 녹아 내려서 결국 떨어져 죽고만 이카루스 ,,, 그러나 그 전설의 다른 측면 하나는 아버지로부터 너무 낮게도 날지 말라는 것이었다... 너무 낮으면 결국 바닷물에 날개가 빠져 죽을 수도 있기 때문 이다.

 

우리는 근대 15 세기를 거쳐 18세기 ( 1700 년대 ) 산업 혁명 시대를 거치면서 기술 혁명 시대가 도래 하였다.. 산업 사회의 미덕은 공장주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대 생산과 암묵적인 노동자 협약을 거친 근로의 효율성의 극대화 이다.  순종 , 복종, 규율 지킴의 수환 고리에 관습적으로 동화 되어 가는 동한 사람들의 창의적인 생각들은 점차 자취를 감추게 되지 않았을가 싶다.. 중간 중간 혁신과 변화를 이루는 대량의 컨배이어 벨트 시스템과  똑같은 제품의 일관 생산으로 말미암아 인간에 대한 소외 감은 더욱 깊어 갔을 지도 모를 일이다...  1900 년대 들어 대부흥을 맞은 공장 전성기에는 무엇 이든 생산이 되는 시대 , 산업화의 기대에 맞춰 사람들의 복지는 증가 하였고 과잉 생산은 도를넘어 확장 하다, 1930 년대 대공황의 시절,  아무것도 잃을 것이 없는 사람들이 온 세상을 배회 한다.... 다시 전후 1950 년대 세대 들에겐 새로운 건설 과제가 주어지고 경제 개발에 대한 청사진을 모든 것을 회사와  조직 국가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살아야 했던 ,, 그래서 자신들의 꿈은 뒤안길로 접어 둔체  언젠가는 날아 오를 채비를 하는 이카루스의 날개를 단 ,  그러나 도마뱀의 뇌의 자극으로 위험에는 결코 뛰어 들 수 없는 수동태의 인간 집단들이 탄생 하게 된다..

 

오로지 정해진 스펙 데로만 생활 하고, 일정한 질서를 지키고 , 규범안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일들은 통제 가능 하였기에 안심이 된다.. 그러나 이를 벗어난 일탈이나 변화의 혁신등을 시도해 보는 사람들이 하나둘 늘어 나면서 나음데로의 세로의 길들이 열리기 시작 한다... 인터넷 시대가  1990 년대 부터 열리기 시작 한 것이다.. 그전 까지는 아주 일부 사람이나 권한이 있어야만 접근 가능 했던 정보의 폐쇄 시대에 , 개방 , 공유의 시대가 열리기 시작 한것이고 , 2000 년대 이후 들어서서 사람들 사이에 공유 경제에 대한 논의 가 불거지면서 , 참다운 삶의 방식에 대한 담론이 제기 되기도 한다 .

 

현제 지구상의 모든 데이터나 어떤 정보들은 원하는 즉시 알수 있고 , 연결 되어 질 수 있는 초 연결의 시대 이다... 알려고 하면

이웃 나라나 지구 반대펴의 정보 사서함과 링크를 통해서 얻어 낼 수 있는 것은 그리 놀랍지 안핟..

 

그러나 ,인간의 번연계 두뇌의 진화는 느리다. 도마배의 뇌 처럼 태초 시절 부터 , 위험에 대한 지각과 변화에 대한 두려움으로 차마 이카루스의 날개짓을 시도 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평범함 사람은 평범한 데로 ,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그 사람데로 자신만의 테두리에 자신의 날개를 감춰 두고 언제 까지난 <  그 기회 > 를 기다 리고 있다... 하지만 기회는 기다 린다고 해서 결코 오지는 않을 것이다.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어 보려는 용기와  아트적 ( 새로운 변혁 )의 시도 하에  시행 착오도 일어 나는 것이고 실패로 인한 피드백도 받을 수 가 있다.  누구나가 현실화할 수 있는 자신만의 문제 제기 방식으로 , 오늘 날 일어나고 있는 기존 관습적인 패러다임을  - 허물고 , 무너뜨리고 , 다시 세우는 -- 진정한 변화의 변력을 몸소 느낄때  도마뱀의 뇌 처럼 언제까지나

겸손한 두려움을 지니고 생활 하는 모습을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날이 올 것이다.

 

<책력거99 >  변화의 변혁 , 혁신의 두려움에 대해 고민해 보는 책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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