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발상의 비밀 - 노벨상을 수상한 두 과학자의 사고법과 인생 이야기
야마나카 신야 외 지음, 김소연 옮김 / 해나무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새로운 발상의 비밀]  두명의 노벨 수상 과학자들의 대담집 이다. 한명은 형편없는 정형외과 수술의로서 고군 분투 끝에 업종? 을 바꿔서  ips신체 세포 초기화 라는 논문을 써서 학계를 놀라게 한 , 그래서 <2012> 년도 노벨 생리 의학상을 탄 야마나카 신야 씨이다.. 발견된 iPS 세포에 자신에 발견한 4 개의 야마나카 인자를 넣으면 세포가 초기화 되어 버리는,,, 그래서  생물체의 수정란에서 시작된 여러단계의 분화 과정의 시발점이어서 무슨 세포로도 변화및 변능이 가능한 만능 ? 세포 같은 것이다... 뇌세포라면 뇌세포로 , 심장 세포면 심장으로 , 간세포면 , 간으로 변화 한다는 이야기이다.. 거의 꿈같은 수준의 발상이다.

 

다른 한명은 이론 물리학자로 원자핵내의 쿼크의 존재를 새롭게 밝려내어 기존 CP 대칭성의 깨짐의 기원을 발견한 공로로 <2008>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은  마스카와 도시히데 이다... 두명 다 일본인 이다...   민족적 앙금이 정치적으로는 지속 되는 나라 이기는 하지만 학문적성과나 , 새로운 분야의 연구 에서는  전세계 어느 나라에 견줘 보아도 결코 뒤지질 않는 내력과 내공이 있는 집단 이다... 개개인으로 보자면 괴짜와 천재들이 뒤썩인 아주 특별한 집단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는 ....

 

이 두명의 대담집을 읽어 내려 가다 보면 ㅡ 우리가 알고 지내던 상상력과 호기심을 지금까지도 그 열정과 시간을 정지 한채로 느끼면서 감동받고 , 생각 하고 또 생각 하면서 살아 가는 과학자들의 본 모습을 보게 된다.. 그저 그러한 발상이나 일이 좋아서 혹은 연구가 재미 있어서 여기 까지 왔고, 우연한 콜롭부스의 달갈 덕분에 노벨상을 수상 하기 까지 했다.. 하지만  지난한 세월 혹은 연구 기간또한 엄밀히 따지자만  준비의 기간이라고도 할수 있겠다.. 

 

우리에게는 수년전 줄기 세포로 개를 복제 하여 성공 하였다는  <황 우석 박사 > 이야기가 세간을 뜨겁게 달구 었으나 이내 여러가지 가짜 논문과 사기혐의라는 당대의 희귀한 판결로 새월따라 묻힌 이야기가 되어 버렸으니 그 이후로 어떤 연구로 어떻게 진척이 되었는지 조차 알수 있는 자료나 기사가 없다.

 

[발상의 전환] 혹은  가는길의 돌아감 내지는 멈춤 이라는 신혹 오히려 그네들만의 창조성에 불을 지핀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본다..    야마나카 신야의 경우는 의사로서의 길을 걷지만 정형외과라는 현장은 자신과는 전혀 맞질 않아서 한번 인생의 행로에서 멈춤을 선택하고 다른 길로 돌아서 결국 ips 라는 만능 초기화 세포를 발견 해서 실험까지 한 결과를 얻어 내었다..

 

또한명의 다른 노벨 물리학자는 4개의 쿼크 로는 도저히 대칭성에 대한 답이 나오지 않아 5개 혹은 6개로, 당시에는 전혀 상상 할수 없던 방식으로 이론을 접근 하여  그러한 쿼크의 존재를 입자 가속기를 통해서 증명한 쾌거를 이루었다.

 

역발상 ,  고정 관념의 타파는 어찌 보면 , 과학자들의 전유물만은 아닌 것이다. 기업가나 직장인 , 교수, 학생들 누구나가 자신의 행로에 기본 적인 관습을 따르는 길과  어느 정도의 시행 착오를 감안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려는 노력 또한 병기 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고민 해 본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두명 다 이러한 일들을 연구 하거나 생각 하는데 전혀 [ 지겹거나 , 싫증 나질 않았다. ] 라는 점이다 . 즉  자신이 좋아 하는 부분은 어린 아이의 초기심과 자유 분방한 사고의 프레임을 가지고서 접근 하고  이론을 세우고 부수고 , 재정립 하는 과정에서 새로은 발견을 하게 된 것은 인류사 혹은 과학사에서도 기여 하는 바가 크다고 할 것이다.

 

그네들의 놀라운 사고력을 칭찬 하고 싶다.... 우익 아베 정권만 빼고 ... < 책력가99 > 사고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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