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짱으로 삽시다 - 30주년 기념 개정판 이시형 뒤집어 생각하기 1
이시형 지음 / 풀잎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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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장으로 삽시다] 이시형 박사의 오랜만의 저작물이다.  이책이 나오니는 꽤 오래된것 같아 연대기를 보니 거의 30여년 전 1980년대에 출간된 책이 리 모델링? 된 작품이락 보면 좋을 듯하다.

 

사실 나는 이 작가에 대해서는 잘 알지는 못한다. 다만 어느 정신과의사로서 외국에서 공부한 후 한국에 들어와 보니 수많은 사라믈이 어떤 형식에 얽매여 체면 치레 하는데 급급해 하고 ,  경조사를 우선시 챙기며,  못 먹고 , 굶어 가면서도 옷차림이나 핸드백은 비싼것을 들어야 남들 눈을 의식 하지 않고 활보 할 수 있는등 ,,,, 허례 허식의 대명사인 그 당시 ,,, 1980 년대면 1970년대 유신을 막 벗어나고  군사 독재 정권  1980 년 서울의 봄이 열리는 시절이고 1988 년  온국민이 스포츠 열기의 도가니에 빠지게 만든 올림픽이  연이어 기다리던 시절이다...  더불어 해외여행 자유화의 신호탄이 떠오르던 시저도 그때 쯤이고 ,,, 복부인들이 강남 부동산 투자에 열을 올리던 시절이 바로 그 시절이 아닌가 한다...

 

빈부의 양극화가 심화 되어 가지만 남들 앞에서는 기죽기 싫어 하는 민족성?  으로 혹은 발생지가 중국인 유교 문화 보다도 더 제례 의식참여 에 열심인 민족이 우리다,, 회사라도 들어가면 연공 서열이 정해져 있고 , 군대의 계급장 하나 하나 에도 서열이 있다..   1990 년대 사교육의 열풍이 몰아칠때는 치맛마람의 도가니가 강남을 휩쓸었다... 

 

명문자제 , 명문 고교 에서  서울대 , 외국 대학교 박사 과정의 최고 엘리트 코스로 이어지는 대학 학벌 체제의 맞춘 대한민국은 나머지 청춘들이 기 펴고 부대낄 자리가 없다.  대기업의 서렬 싸우에  한낱 하청 업체들의 직원이란 폄하에 , 억울함과  얇팍한 봉급 봉투로도 마음 추스리면 정장 당당 하게 일하려 해도  사회 구조상으로 바라보는 대기업 중심적인 시각적 서열까지 커버 하진 못한다.

 

나만이 정정 당당히 주문 하고 왜곡된 구조를 바로 잡으려 해도 이방인 으로 몰릴 뿐이어서 조용히 중간이라도 가여 하는 세대 이기도 한것이 80년대90 년대 직장인들이고 , 지금의 아버지 어머니 들이 아닐까 한다..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바뀌어지질 않는 것이 있다며 어르신 들의 사고 방식이다.. 제사는 하늘이 무너 져도 지내야 하고 , 유교적인 서열이 깨지는 순간 세상은 망하는 것으로 안다.  서로가 서로에게 보이지 않은 계급의 멍에를 쒸우고  지내다 보면 , 애기 하지않아도 말하지 않아도 스트레스는 발생 하고, 애로사항을 토로해줄 상대 혹은 분출구는 보이질 않는다  화병만 키울
뿐이다..   

 

그러나 세대가 바뀌고 , 빠르게 서구의 문화와 내부의 의식이 성장 속도와 맞물여 2000년대 들어서 그리고 다시 10년이 지난 2014 년도에 들어서는 오늘날은  누가 누구에게 지나치게 예속 받거나 억압 받는 상태에서의 주종 관계를 형성 하기에는 사회 구조가 많이도 투명 하게 바뀌 었고 개개인들의 정정 당당한 의식들이 표출되고 공감을 얻어 사회적인 담론의 장을 형성 하기도 한다.

 

이 책은 그래서 당시 예전에 미처 못 보았던 그러한 개개인의 마음속의 화병, 쌓아만 두었던 어찌 할까 많이 망설여 왔던 정신적 , 행동적 실천 지침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실레로 , 집안 경조사로 즐어가는 돈이 솔솔치 않지만 자신의 입장에 맞춰 부조를 하던 축의금을 하던 아님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인사만으로 예를 대신 할수 있다면 당신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내가 가진것이 한정되어있고 스스로 배풀수 있는것도 어느 정도 라고 한다면 , 남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는 것이고 이를 부끄러워 할 이유도 없는 것이다..  남의 눈치를 봐서 무리한 빛잔치를 하면 두고 두고 가슴에 멍에가 생기는 것은 자신일 뿐이고  상대방에 대한 주는 것만큼 돌아오지 않는 가치에 대해  두고 두고 상대방을 욕하고 애기 하는 것도 자신일 뿐이다..

 

비우라 ! ..  마음와 행동을 비우고  자신의 처신에 맞은 생각과 행동을 하는것 , 그리고 해결 못할 일을 가지고 해결사 역할을 자처 하는 것만큼  용기와 만용을 크게 착각 하는 경우도 왕 왕 있다. 

 

남을 배려 하는것, 그리고 잘잘못을 어느 정도 용서 해 줄수 있는 아량 , 나만의 길로 가고 자 해도 주변의 협력 없이는 목적지에 도달 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 ..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님을 닷 한번 느낀다.

 

배짱으로 사는것 , 이면 적인 의미는 정정 당당히 자신의 색깔을 가지고서 세상의 논리에 적용해 나아가는 것으로 나름 데로 해석을 해보면서 ,,  현제 세대가  앞으로 다가올 후배 세댕게 무것을 이어주고 나아갈지에 대한 고민을 잠시 해보는 좋은 시간을

가져본 < 책력거99>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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