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국경제보다 교육이 더 불안하다
최환석 지음 / 참돌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나는 한국경제보다 교육이 더 불안하다 ] 라는 다소 좀 긴듯한 제목의 이책은 우선 제목속에 드러나 있는 주제내용의 문제 제기에 어느 정도 접근성을 보이고 잇어서 서점 등에서 책의 제목 만을 보고서 내용을 판단 하는 취지에서 보자면 뚜렷이 시인성이 좋다.

 

저자는 의외로 경력 20년차의 정신과 의사이다. 책의 내용과 무관할 듯 보이는 그의 직업이지만 그러한 정신과 상담을 하러오는 다수의 사람들이 청소년들과 그들의 학부모들 그리고 주제는 학업에 관련한 스트레스와 압박 , 왕따등의 문제인것으로 추정 하면

정신과 의사가 이러한 책을 발간 한 데에서 오는 기타 다른 교육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의 위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대목 이다.

 

[편집, 출판, 집회, 결사] 의 자유가 헌정 질서에 위배 되지 않으면 자유로운 의사 표명이 가능한 나라 대한민국 혹은 대한 미국의 사대부적인 , 유교적인 역사관과 아룰러 일제 강점기 까지 거슬러 올라가 지배 기득권층의 신 엘리트 형성에 기여한 소수 집단 들만의 게임의 법칙에 대하여 매우 자세히 언급 하였다...

 

사실 교육 정책은 거의 매 정권 교체 시기마다 단골로 등장 하는 화두 였고 , 어느 해라고 그냥 지나갔던 적은 없었던것 같다..

공교육의 활성화 , 과열 사교육의 페지나 , 그로 인한 후유증등 ,, 주입식 교육의 페단 ,  예전 군사 교련이란 과목이 있던 시절의

학굑의 병영화 같은 소 주제들은 지난 하기 까지 하다.

 

정치 경제가 몹시도 불안 해지면 사람들은 안정을 찾기를 원하고 그로 인해 10 수년전 안정적이라던 은행이나 기관들의 일자리가 선호 되었지만 1997 년 IMF 를 겪으면서 은행조차도 안정적인 일자리가 아니라는 생각에 , 수많은 청년 백수들은 취업 노마드를 하면서 새로운 귀족 공공의 복무를 하고자 공무원 시험에 매년 수백대 일의 경쟁률도 마다 하지 않고 도전 한다.

 

특목고, 자사고, 과학고등 특수 목적 고교의 입시는 더욱 치열 해지지만 근원적인 대책점을 찾기에는 역부족 이다. 그렇다고 모든

중 고증 학생들이 대학생이어야만 하는 것은 아닌데도 불구 하고 모두들  대학으로의 전진만을 외치고 있다.

 

왜그렇까 ..

 

나름 책을 읽으면서 곰곰 생각해 본다.. 경제도 경제적인 논리에서 수요 / 공급등의 법칙에 따라서 시장의 재화가 움직이듯이

그러한 대학 교육의 학원 시장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수요와 공급의 논리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저자가 애기한 고정 관념의 카테고리 즉 [ 터널링] 에 갖혀 버린 사회에서는 이를 빠져나오려는 새로운 시도도 혹은

바깥으로 열려져 있는 또따른 세계를 찾아 나가는데에 무력해 질 수 밖에 없는 결정 구조를 고착화 해 왔다는 데에 그 귀결점을

찾아 볼수도 있지 않을까 한다.

 

직업의 다양성과 적정 가치를 인정 받지 못하는 사회 일수록 학벌에 대한 수요/ 공급의 게임 법칙이 심화 된다. 실레로  캐나다 같은 경우 직업이 대학 교수라고 하여도 우편 집배원의 급여 차이는 그렇게 심하게 나질 않는다.

 

독일의 경우에도 우리나라 초등 학교에서 다 가르치는 구구셈을 일부러 외우게 하질 않는다 , 기본 플러스 , 마이너스 원리 만을 가지고 , 플러스의 누적이 곱셈이고 ,  마이너스의 누적 뺄셈이 나눗셈이라는 것을 체득 하는 데에 주안점을 둔다...

 

정치 사회적으로 사회주의 적 발상이 아니더라도 , 민주주의적 정치 체계를 헤지지 않는 범위에서라면 직업적 다양성에 대한 가치 부여를 사회 내에서 적절이 조절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면 굳이 의사며, 판검사 ,  고급 공무원에 목매고서 그 아까운 청년 20년대 시절을 고시 준비 한다며, 대입 재수 삼수를 해가며 보내는 것 조차 이나라의 이사회의 에너지 낭비가 아닐까 .

 

혹자는 그렇게 생각 하지 않은 경우도 있을 법하다.. 내가 잘 나서 엘리트가 되고 높은 지위에 오르는 것이 상대적인 행복인데

이를 빼앗아 가는 것은 상상 할수 없다고 ...

 

더불어 살아 가는 사회가 아름 다워 지려면 , 능력에 따른 직업의 가치도와 수행 평가등에 있어서 어느정도의 상대적 가증치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 해본다... 이책 저자의 말처럼  국/공립 대학교의 통합화 라는 다소 ?  래디컬한 방식의 강제 이행 방식도 있겠지만 후유증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예컨대 파리 1대학 부터 !~ 10 대학이 있다만 우리나라엔 서울 1 대학과 ~ 서울 13 대학이 있는 식이다..

 

사립대학 마다 저 나름대로의 재단 운영이나 이런 자금 적인 부분 으로 인하여 입학생 정원수를 늘리려면 늘렸지 적절한 학업 수행을 성적을 이행한 학생들의 졸업생을 줄이려는 노력은 거꾸로 하지 않는다.  이권 사업일 뿐이다.

필요한 능력 평가 도구를 활용해서 적정 졸업 수준이 되지 않으면 졸업을 할수 없게 하는것 , 학생들의 자세를 올바로 잡아 주는 것 또한 학교 재단이나 사회에서 시행 해 주어야 할 법규 중의 하나라고 생각 해본다.  < 책력거99 >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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