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혁명을 작당하는 공동체 가이드북 - 행복은 타인으로부터 온다!
세실 앤드류스 지음, 강정임 옮김 / 한빛비즈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유쾌한 혁명을 작당 하는 공동체 가이드북] 다소 장황한 제목의 이책은 전혀 혁명적? 이지 않아서 다소 실망한 감도 없지 않지만  본래 작가의 의도는 이것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조곤 조곤 , 우리네 동네의 공동체 이야기에서 부터 , 거대한 사회적인 쟁정이 되고 있는 인종 차별적인 요소들 , 나라와 나라간의 갈등 구조에 대해서도 공생 , 공영을 위한 바탕을 찾아 나선것에부터 의의가 있다고 할수 있겠다..

 

우리 인간의 사회는 엄밀히 놓고 보자면 조직 구성원이 없는 곳은 단 한군데도 없다.. 가장 작은 단위인 집의 식구들 구성 부터 , 동네, 통반장 , 회사의 부서 조직 , 그 테두리를 넘어서 그룹 , 그리고 지역 ,  지역들의 네트웍인 전국구,,, 나라들 등...

 

어쩌면 태어나면서부터 , 군집 생활을 하게 되어 있는 종인 인간은 이러한 공동체 생활의 유전 인자가 내포 되어 있을 지도 모를 일이다.. 괜히 가족중 누군가 아프면 걱정 해주고 ,  병들고 지치면 힘을 실어 주고자 노력 하기도 하고, 없는 살림에도 떡하나 , 요즘 처림 날씨가 추원 지는 겨울이 다가오면 연탄 한장을 기부 하기도 한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 사이에는 무엇이 존재 할까 .. 인간적인 배려와 용서 , 서로 잘되고자 하는 욕망들 , 그리고 지나친 것들을 자제 하게 만드는 통제,, 싸움에 으르는 자들의 화해가 마지막을 장식 할까..

 

원시 공동체 처럼 사방이 터져 있고 언제나 의사 소통 할수 있는 사회는 구석기 시대의 유물로 남아 있고, 현세에는 이웃집의 왠만한 주거 형태나 취미나 기호 조차도 모르고 , 외면 한채 살아오는 것이 당연한 시대가 되엇다..

 

형식과 제도가  그 시대의 형이상학적인 사고의 기본 프레임을 이루기라도 하듯 ,  옆집과 하나 둘 벽을 쌓아 가면서 , 울타리를 만들어 가면서 우리들 스스로 자연 스럽에 이웃을 알아갈 일들이 없어지고 , 도태 되어 버린 것이다..

 

서로의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우리는 다시 공부를 ? 하여야 한다 , 어떻게 하면 가장 최적치의 효율화된 대화를 서로에게 유익 하게 할지에 대해서 , 혹은 그러한 관계를 과연 가져 나가야 될지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품은 채로 말이다..

 

인간이란 종 자체가 이타적인 존재일가 , 아님 이기적인 존대 일까 .. 공동체 문화나 공생 , 공유의 차원 으로 넘어 가개 되면 항상 생각 하는 것이 인간의 생물종 자체의 매우 효율 적인 경제적인 행위와 사고의 지엽 말단 표출 행위 이다..

 

이는 확장 하자면 , 마을의 이기 주의로 나타 나기도 하고 , 좀더 넓게 보자면 , 핵 연료를 사용한 낮은 전기이용 요금을 내는것에는 관대 하지만 막상 자신들의 거주지 앞에 핵 발전소가 들어 선 다고 가정 한다면,  온 공동체가 들고 일어설 만큼 적대적인 하나의 이슈로 표출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전에는 [광장] 이라는 어룰림과 소통의 장소를 아예 없애 버렸는지도 모를 일이다.. 사람이란 모이기만 하면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한 거론과 , 정치적인 성향이 강한 일부 조직들의 휘둘림으로 바람을 타고 나면 거세게 한 지역 혹은 한 시대의 정치사의 존말 까지도 갈아 치울 수 있는 커다른 힘이 있기에 ,, 정권을 가진 권력자의 입장에서는 가시 같은 존재이며 이데올로기적 사고가 아니 었을가 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 하고 , 사람과 사람사이를 가장 살갑게 하고 , 따스하게 하고 , 어떤 정치적인 이율 배반적인 상활에서도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서 혹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네트웍에서 통제된 지지와 결속을 다져서 합리적인 의사 결정과 행위를 담보 해낼 수 있다면 , 이또한 자연스러운 발로가 아닐 수 없다..

 

혼자만 살아갈 수없는 세상과 사회이지만 , 닫힌 세계에서 열린 세계로의 이행에는 받듯이 이러한 관계의 재정립과 , 소통의 유려함 , 또한 어울림의 즐거움들이 생활 곳곳에 녹아 드는 것이야 말로 진정행 공동체의 행복이고 , 그 곳에 있는 개개인들의 행복과도 일맥 상통 하는 일이 아닐가  이밤 생각해 보는 < 책력거99 >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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