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턴으로 세상의 흐름을 읽다 - 어떻게 세상은 움직이는가?
이영직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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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으로 세상의 흐름을 읽다] 의 제목의 책 내용은 재미있는 관점이다.. 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약간 다르게 보면 현상적인 일들의 어떤 패턴을 알수 있다는 것이고 이것은 반복 , 순환 되기도 하지만 대칭 , 비대칭의 구조를 이루며 < 프랙탈> 적인 현상을 보인 다는 것이다... 명제의미의 명확성을 위하여 프랙탈에 대해서는 별도 지식 사전을 참조 하였다..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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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랙탈(fractal)은 일부 작은 조각이 전체와 비슷한 기하학적 형태를 말한다. 이런 특징을 자기 유사성이라고 하며, 다시 말해 자기 유사성을 갖는 기하학적 구조를 프랙탈 구조라고 한다. 브누아 만델브로가 처음으로 쓴 단어로, 어원은 조각났다는 뜻의 라틴어 형용사 ‘fractus’이다. 프랙탈 구조는 자연물에서 뿐만 아니라 수학적 분석, 생태학적 계산, 위상공간에 나타나는 운동모형 등 곳곳에서도 발견되어 자연이 가지는 기본적인 구조이다. 불규칙하며 혼란스러워 보이는 현상을 배후에서 지배하는 규칙도 찾아낼 수 있다. 복잡성의 과학은 이제까지의 과학이 이해하지 못했던 불규칙적인 자연의 복잡성을 연구하여 그 안의 숨은 질서를 찾아내는 학문으로, 복잡성의 과학을 대표하는 카오스에도 프랙탈로 표현될 수 있는 질서가 나타난다.

프랙탈은 수학적 도형으로도 연구되고 있다. 프랙탈 도형은 종종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재귀적이거나 반복적인 작업에 의한 반복되는 패턴으로 만들어진다. 대표적인 프랙탈 도형에는 만델브로 집합, 칸토어 집합, 시에르핀스키 삼각형, 페아노 곡선, 코흐 눈송이 등이 있다. 프랙탈은 결정론적이거나 추계학적일 수 있으며, 카오스 시스템과 연관지어 발생할 수도 있다.

프랙탈 기하학은 프랙탈의 성질을 연구하는 수학 분야의 하나이다. 이는 과학, 공학, 컴퓨터 예술에 적용되기도 한다. 자연계에서도 프랙탈 구조가 자주 발견되며, 구름, 산, 번개, 난류, 해안선 및 나뭇가지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프랙탈은 실용적인 목적으로 많이 사용되며, 현실 세계의 매우 불규칙한 물체들을 표현하기 위해서 쓰일 수 있다. 프랙탈 기법은 과학의 여러 분야에서는 물론, 기술적으로 이미지 압축 등에서도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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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 무질서 하게 보이는것도 자세히 보면 규칙성을 띄고 있고, 이런 현상은 자연계에서의 나뭇 가지나 천둥 , 번게,  강물 의 흐름 ,  산맥의 이어짐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군집무리에서도 이런 프랙탈 적인 현상이 나타 난다는 것이다... 일례로 ,  꿀벌과

개미들의 군집 현상을 다루 었는데 ,,   한두 마리의 개체로서는 특별한 공동 협업을 나타내 보이지는 않지만 수십마리 , 수백마리 이상의 군집을 이룬경우에는 자연스러운 역할 분담 이라던가 , 집짓기 ,  자신들의 식량을 비축 하는 본능 적인 부분에서  무리들의  역할 분담및 해당 영역이 확연 하게 갈라 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곤총이나  작은 단위의 종들에서만 나타 나는 것이 아니라 무리를 지어 나는 철새들 ,  코끼리 떼들의 이동 , 양들의 이동이나 흩어짐등 다양한 형태로 표출된다.. 인간 사회의 예를 들면 ,  우리는 무의식 적으로 대중 교통 수단을 이용하고 수많은 인파 속에서 최적의 루트로 길을 걸어 가길 원한다... 가만히 빌딩 가에서 사람들 움직임을 보면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왼쪽 줄로 가는 방향이 오른쪽 보도 위로 오는 방향으로 무리를 줄줄이 지어 이동 하는 모습을 쉽사리 볼수가 있다.... 이러한 프랙탈 적인 현상은 데이타에서도 나타나고 , 특히 주식 시장에선 군집 흐름의 현상이 더욱 심하기도 하고 보편적이다... 어떤 큰 뉴스 이슈가 있거나 경제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사안에 대해서는 관계되는 회사들의 주식들이 출렁 거린다... 누군가 하나의 매매 단타가 이뤄지지만 이것이 군집성을 띄고 , 투매성의  빠른 회전이 요구되는 속성이라면 ,  블랙 먼데이나 1929년 대공황 시기의 사람들의 집단 불안감을 대변해 주기도 한다...

 

이러한 < 사고적 패턴> 에도 주기가 있다고 보여지며 ,  어떤 기업이나 도시의  성장과 몰락의 패턴 - 또한 년대기적으로 정리를 하다 보면 인류의 흥망 성쇠의 간략한 패턴이 포착 되기도 한다... 약 100여년 이상의 자본주의 역사나 사회주의 역사의 패턴에도 이러한  성장과 쇠퇴 , 그리고 변화의  패턴 까지도 일목 요연하게 닮음꼴로 나타 내어 질수 있다는 점 또한 놀라웁다.. 

 

< 인간의 본성과 행동 패턴> 에도 근본적으로 위험은 회피 하고 안전이나 안정을 도모 하는 쪽으로 진화되어 온 < 생태학적인 패턴> 이 기본적으로 작동을 한다면 , 현재 사회의 모습에서 어떤 형태로의 인간 사회 형태로 변화 해 나아가는 미래예측도 이러한  프랙탈 관점에서 보자면 예측이 가능 하다는 논리이다.... 

 

< 사회적/ 성장과 몰락의 패턴 > 또한 사회 현상을 이해 하는데 필수 불가결일 수 있다... 약 수십년간의 사회적 현상들의 데이타 분석이라던가 ,,   자본주의의 변화 내용을 약 100여녀간 분석하여  현재의 부동산 시장과 금융에 대한 미래 예측 이라던가 하는 부분은 사실 이분야를 연구 하고 파고드는 학자들의 몫일수도 있겠지만 ,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되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보다 단순하고 패턴적으로 이해하고 대응 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는  하나의 좋은 도구 일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 우려수러운것은  주식시장의 고수들이 아무리 패턴을 잘 알고 삼봉이 어떻고 ,  저점매수가 어느 정도인지를 과거의 유사성을 가져본 데이타를 근거로 추정 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그러한 패턴이 약 10년만에 도래 하는지 , 1년 주기 인지 아님 100년 주기 여서 아직은 알수 없는 단계 인지 등에 대한 Justificaiton 이 이뤄 지지 않았다라는 점이다.. 우리는 육안으로  비오는 밤에 < 번개 치는 것> 을 바라 보지만 제각각인 패턴의 변형이 < 언제나 똑 같이 일치 한다 > 라고  현상적으로 애기 할수는 없는 일이다.

 

미래 예측이라는 것만을 보자면 어쩌면 < 신의 영역> 아 아닐까도 생각 해보는 것이 맘이 편할 수도 있다.. 왜냐면 아무리 사회적으로 생태학적으로 , 진화론적으로 그러한 패턴을 숙지 하엿다고 하더라도 인류가 이땅에 온것은 불과 1만년 안팍의 시간이기 때문에 그 시간을 넘어간 패턴에 대해서는 우리는 알지 못하고 경험 논거가 존재 하지 않을 것이다... 

 

한판 바둑판의 경기 사이클은 약 두시간 체스도 약 1-2 시간 이내이고  100년 기업의 사이클이 약 20-30 년 이고 ,  인간 세대의 생노 병사 사이클이 한세대를 약 30 년으로 본다면 ,,  단지 주어진 몇 년만의 시간의 준거틀로 지구위의 모든것을 현상학 적으로 이해하고 올바르게 파악 한다는 것은 어쩌면 스스로의 한계치에 봉착 할 수도 있는 < 오류의 준거틀 > 을 내포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 그럼에도 불구 하고 , 현존하는 카오스 적인 복잡계의 나름대로의 다른 심플한 해석 접근 툴로서 이러한 대칭 / 비대칭

반복 / 비반복성의 프랙탈 구조적인 분석으로라도 일부분을 이해 할 수 잇다면 , 나름 성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 책력거99 >  기준의 프랙탈은 무한 소수 처럼 변화하는 준거틀은 어떤 식으로 해석을 하여야 할까 수학적으로 고민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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