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죽기로 결심하다 - 어느 날 문득 삶이 막막해진 남자들을 위한 심리 치유서
콘스탄체 뢰플러 외 지음, 유영미 옮김 / 시공사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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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남자 죽기로 결심하다 ] 저자는 독일인 의학 전공 학술 저널 리스트 이다..  주제어는 [ 우울증 ] 이다 ,, 남자든 여자든 살면서 어려운 일이 어찌 없겠냐만은 사회 / 문화적인 혹은 지위 , 명예 적인 차이로 인해 그러한 마음속의 병은 감추어 두기 십상이고 ,

누적 되어 화가 되고 폭발할 지경이 되면  문제의 심각성을 자각 하지만 늦은 경우가 많다.... 대게의 경우 초기 증상을 알기도 어렵고 쉽게 자신이 우을증이라는 것을 받아 들이기 어려운 사회적 통념도 같이 작용을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남성 중심성의 사회이나 ,  부계 중심으로 정치적/ 경제적인 의사 결정이 다수 내려 져야 하는 사회인 경우 특히 그러할 것이다...

 

이책의 중심이 되고 있는 것도 [ 독일 사회 ] 그것도 남성 중심성의 사회에 대해 논박을 하고 있다.. 아래는 우을증의 자가 진단 표인데 한번 참고로 삼아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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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신의학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의 정신장애 진단 통계편람(DSM-Ⅳ-TR)의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다. 1번과 2번 중에 하나는 반드시 포함되고, 다섯 가지 이상이 동일한 2주 동안에 나타나면 우울증이 있는 것으로 본다.[6]

  1. 하루종일 우울한 기분
  2. 삶에 대한 흥미 감소
  3. 체중감소나 증가
  4. 불면/과수면
  5. 정신운동초조 또는 지체
  6. 피로감
  7. 무가치감 또는 자책
  8. 사고-주의집중력 감퇴
  9. 자살시도/자살계획 또는 반복적 자살사고
  •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고통을 일으켜야 한다.
  • 사회적, 직업적,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 등에서 장애를 일으켜야 한다.
  • 혼합 삽화가 아니어야 한다.
  • 약물, 질환, 사별에 의한 것이 아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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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전반적인 내용 흐름은  남성 우울증 에 관한 보고서 인데, 좀더 치중 하자면 이에 대한 원인이 무엇인지 우울증에 다다르는 결과에 대한 인식의 변환,,  새로운 치료 접근법에 따른 행복 찾기 방법론등에 대한 고찰로 이뤄져 있다..

 

한국사회에서 이전에 책 출판으로 어느정도 공감대를 형성한 심리학 교수의 저자 김정운 님의 저작 물또한 의미 상통 하는 부분이 많다, 한국 사회만 하여도 남자중심의 사회였고 지금도 많이 여성의 사회참여가 있다고 하여도 과거 모든 책임감에 대한 의무감,,  60년대 , 70년대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의 개발 도상국가 로서의 앞만 보고 달려온 베이비 부머 시대의 남자가 오늘날 우리들의 아버지 , 남자상의 모습이 아니었나 싶다.. 거기다가  독일 통일 이후 유일하게 분단 국가로서의  [ 군대 ] 문화가 징집제로 고착화된  사회에서 ,  대학 졸업 하고 , 군대 갔다오고 , 기업에 입사 하여도 승진과, 목표 달성에만 매진 하여 온 그들 이다..

 

우스개 소리로 , 여자들이 가장 싫어 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는 군대 이야기와 축구 이야기 인데 ,이둘의 복합인 군대 시절 공 3개 놓고 축구 경기 하였던 이야기 라고 한다.... 아님 족구 애기다... 어렇게 공동체 생활을 영위하다가 40-50 대 이르러 은퇴나 강퇴를 당하게 되면 갑자기 막막 해진다,, 묘하게도 이책은 우리나라 애기는 아니고 주로 독일 남성들의 [ 남자 우울증] 에 따른 보고와 분석 인데도 공감 하는 부분이 많다.. 일례로 ,, 아주 유명한 연예인이나 , 스포츠 스타인 경우 일반 대중들의 눈에는 거의 완벽한 생활을 영위 하기를 기대 한다... 그 기대에 부응 하기도 하듯이  이들 스타들은 자신들의 내면적인 문제나 공허감이 있음에도 불구 하고 외면적으로는  드러내지 않는다..

 

바로 [ 그 지점 ] 으로부터 마음의 병이 되고 , [ 사회적 이목 ] 때문에 바로 치료를 받지 못한다..  이 들은 더욱 강한 자극이나  다른 강박적인 심리 취미를 몰두 하면서  우을증을 극복 하려 하지만 마음 데로 되질 않는다.. 언제나  과거의 [ 영광]을 생각 하면서 현재를 비관적으로 살고 있다.. 미래는 없을 것이라 여기며 극단적인 선택도 하기 되는 경우가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 한다..

 

독일과 같이 사회 안전 보장이나 , 치료 및 연금 인프라가 잘되어 있는 복지 국가의 경우에도 자신의 삶에 만족 하지 못하거나

주변부와 비교하여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이 없어 자괴감을 느끼거나 상실감을 가지고 살아 가는 사람의 숫자는 상당히 많고 꾸준히 이를 극복 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울증] 이란 병칭이 남자 여자를 구분 하는 것은 아니 겠지만 , 사회적이나 가계 , 회사에서의 책임감이나 압박을 많이 받는 스트레스 집단으로 부터 발병률이 높다는 것은 기정 사실이다...특히나 일정 부분이상의 성과를 내어야 하는 프로 골퍼나 스포츠 , 예능인들의 압박 정도는 상상을 더 초월 하기도 하여서 어느 순간 자신의 자리를 잃어 버렸다고 생각 하는 순간 삶의 다른 길을 선택 하는 자들도 있다... 한국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어서 일반인들을 비롯 유명인들의 자살률은 심심치 않에 뉴스 기사에 오르 내린다... 아래  OECD 국가간 통계률을 보시라 ,,,이책을 보면서 나는 독일의 사회 문화가 걱정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나라의 젊은이부터 해서 중년의 남자 / 여자들의 정신 건강이 더욱 우려 되는 바이다... OECD 평균치의 2.6배 이상의 수치를 상회 한다..

 

 

 

 

[진정한 행복에 이르는 길] 이라는 거창한 주제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삶의 소중함을 사회적 지위와 부, 명예 , 기타 남의 이목으로만 살아온 우리들의 세대가 있다면 지금 부터라도  행복은 소소한 것에서부터 긍정의 씨앗을 뿌리고 누구나 가족에 타인에게 , 사회에 조그맣게라고 기여 하고 공생 할수 잇다는 자존감을 갖게 해주는 것이 무엇 보다고 필요 하리하고 보았다...

 

에필로그 ]  삶을 대하는 자신의 태도를 돌아 보게 하는 책이다.. 자신의 능력과 부합 하지 못해서 혹은 비교 당해서 서러웠거나 ,   앞으로의 일들도 막막 하다고 할지라도 한번 생각해 보자 이가을 하늘의 맑은 공기가 현재의 나를 존재 하기 위한 생명의 시작이라고 ,,, 타인의 존재만큼이나 자신의 존재 가치는 있는 것만으로도 소중한 것이다.. 인간인 누구에게나 말이다...

             - < 책력거99 >  느낌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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