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그렇게 작동하지 않는다 - 스티븐 핑커의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에 대한 결정적 반론
제리 포더 지음, 김한영 옮김, 선우환 감수 / 알마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마음은 그렇게 작동하지 않느다 ] 제리 포더 -미국 철학자이자 인지과학계의 거장이고 심리 인지 철학 분야 전문가이다 ,, 이 책은 다른 저술 스티븐 핑거의 [ 마음은 어떻게 작동 하는가] 에 대한 반론서라고 할수 있다...

스티븐 핑거 또한 캐나다 맥길 대학교에서 실험 심리학을 전공 했고 , 하버드에서 < 언어 심리학과 > < 진화 심리학> 강의를 주력 으로 하는 교수 이다...

 

사실 이책은 생각 만큼 쉽게 읽혀 질수 있는 책은 아니다 , 왜냐면 일반 문법 지식 만으로는 번역서 내용 중에 나와 있는  전문 용어의 의미 와 연결 고리 ,  단어의 확장성등에 대해 사전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는 다소 딱딱 하게 느껴 질수도 있는 책이다...

 

우선은 이책이  스티븐 핑거의 책에 대한 반론서 성격이기 때문에  이책 이전에 [ 마음은 어떨게 작동 하는가 ] 라는 책의 내용을 조금 알아야 무엇을 어떻게 반론을 하고 반박을 했다는 이야기 인지 맥락이 잡힌다.... 그래서  거꾸로  반론 대상에 대한 책 출판사 요약 서평을 돌아 보고,  위키디피아 백과 사전에서  모호한 의미의 명제를 찾아 보고 [ 통사론적 ] 등 ,,  전체적인 흐름의  논쟁 요지는 마음에 대한 작동 방식이 기계 적인것의 뇌와 관련해서 확장 보완된 신 종합설 ( 계산 주의 / 대량 모듈성 논리 / 적응주의 ) 로  대변 되는 스티븐핑거의 논리를 반박 하는   인지 철학 분야의 거장  [ 제리포더]의 철저한 비평과 분석이  이책의 요지 이다..

 

그의 결론은 이렇다 ....지금까지 우리가 발견한 마음이 어떻게 작동 하는지에 대한 인지 과학 적인 진전은 " 대게가 마음이 어떻게 작동 하는지를 모른 다는 것 뿐 " 이라는 사실에 이르른 다는 것이다....

 

다시 책의 내용으로 돌아가 몇몇 맥락을 짚어 보면 ,, 통사론의 개념이..아래와 같다.  ( source from Wikiped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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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사론의 여러 학설

현재 통사론은 여러 방향에서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다. 통사론을 바라보는 처지의 한쪽 극단을 통사론이 궁극으로 인간 심리의 구조를 규명하는 학문이라고 보는 실재론상 입장이라고 한다면, 다른 한쪽 극단은 통사론을 추상성을 띤 형식 체계를 대상으로 한 연구로 간주하는 플라톤주의 성격을 띤 처지다. 또 한편에서는 통사론이 분류론으로 간주되기도 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언어철학의 일부로 간주되기도 한다. 통사론의 여러 학설을 견해별로 분류하면 대체로 다음과 같다.

생성문법

생성문법의 기본이 되는 가정은 언어 구조가 곧 인간 마음의 구조라는 것이다. 생성문법가들은 내재 성격을 띤 언어(I-Language)를 대상으로 한 완결된 모형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 모형은 세계 모든 언어의 구조를 기술하고 문법상으로 적격한 문장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언어를 대상으로 한 이런 접근법은 노엄 촘스키에서 시작되었다. 생성문법가들은 대체로 문장의 성분 구조에 기초하여 통사에 관계된 분석을 시도한다. 생성문법은 문장의 형식상 구조에 주로 관심을 기울이며 의사소통 기능에는 상대로 소홀한 편이다.

생성문법의 학설 가운데 다음 이론들은 이른바 촘스키주의로 분류된다.

  • 변형 문법(TG) (1950~1960년대의 촘스키의 이론)
  • 지배 결속 이론(GB) (1970~1980년대의 촘스키의 이론)
  • 최소주의 프로그램 (MP) (1995년 이후 촘스키의 이론)

그 외의 학설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그리고 [ 인지 과학에 대한 개요]  이다.. +++++++++++++++++++++++++++++++++++++++

인지과학(認知科學, 영어: cognitive science)은 인간의 마음과 동물 및 인공적 지적 시스템(artificial intelligent systems)에서 정보처리가 어떻게 일어나는가를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르게 표현한다면 인지과학은 인간의 마음 (뇌의 작동 및 몸의 움직임의 제어 포함)의 과정 및 내용과, 동물 및 인공적 지적 시스템에서의 지능(Intelligence)의 정보적 표상(표현)과 그 작동 과정을 연구하는 종합적, 다학문적 과학이다. 인지과학은 심리학, 철학, 신경과학, 언어학, 인류학, 전산학, 학습과학, 교육학, 사회학, 생물학, 로보틱스 등의 여러 학문과 연관되어 있다. 인지과학이라는 말은 크리스토퍼 롱게히긴스가 1973년에 처음 사용하였다. 이후 1976년에 세계 최초로 학술지 <인지과학〉(Cognitive Science)이 미국에서 창간되고 1979년에 미국에서 인지과학 학회(Cognitive Science Society)가 출발하였다. 한국의 인지과학회는 1987년에 출발되었다.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마음 = 뇌 + 몸 + 환경]의 통합체로 개념화하는 제3의 인지과학 패러다임의 경향이 강하여 지고 있다.

 

인지과학도 마찬가지이다. 마음에 대하여, 유사한 과학적 탐색과 추론을 함에 있어서, 인지과학자들은 입력과 출력, 즉 (I)와 (O)사이에 있는 마음 (M)을 어떠한 입장에서 볼 것인가 하는 보는 틀이 필요하다. 인지과학의 ‘정보처리적 보는틀’의 인지주의의 핵심은 마음을 하나의 정보처리 체계로 본다는 데에 있다. 정보처리 구조와 정보처리 과정을 지닌 정보처리 시스템으로 본다는 것이다. 인지과학이 제시한 정보처리적 보는틀의 모델을 다시 표현하면 그림 8과 같다. 이는 심리현상을, 입력과 출력사이의 관계상에서 나타나는 정보처리체계의 구조(S')와 처리과정(P')들의 상호작용 관계의 총합으로서 보는, 즉 마음(M)을 [Σ(S´i)×Σ(P´j)]로서 간주하는 틀인 것이다. 인지과학의 정보처리적 패러다임은 마음에 대한 보는틀을 이와 같이 상정하고 나서, 정보처리체계로서의 마음의 작용을 감각, 지각, 학습, 기억, 언어, 사고, 정서 등의 여러 과정으로 나눈 다음, 각 과정에서 어떠한 정보처리가 일어나는가, 각 과정들은 어떻게 상호작용 하는가를 묻고, 다음으로 각 과정에서 어떠한 정보(지식)구조, 즉 표상구조가 관련되는가를 규명하려 한다. 따라서 마음의 현상, 심리적 사건은 정보의 내용 및 정보를 처리하는 사건으로 개념화되는 것이다.

이러한 배경 위에서 정보처리적 패러다임의 인지과학은 인간의 앎의 과정 즉 인지과정(cognitive processes)을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해 나간다. 그 까닭은 정보처리의 본질이 자극의 의미를 파악하거나 부여하며 이를 정보로서 활용하며 그 결과를 내어놓는 과정, 곧 각종 앎을 획득하고 활용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지과학은 "인간은 어떻게 아는가?", “인간의 知는 어떠한 본질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고, 각종 앎을 가능하게 하는가?” 하는 물음에 중점을 두고 마음과 마음이 환경의 각종 대상들과 상호작용 하며 빚어내는 각종 현상의 문제들을 기술, 설명하려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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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튜링(Alan Mathison Turing, OBE, 1912년 6월 23일~1954년 6월 7일)은 영국수학자, 암호학자, 논리학자이다. 특히 컴퓨터 과학에 지대한 공헌을 했기 때문에 '컴퓨터 과학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튜링 테스트튜링 기계의 고안으로도 유명하다. 계산기 학회에서 컴퓨터 과학에 중요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에게 매년 수상하는 튜링상은 그의 이름을 딴 것이다.

 

책을 읽다보면 , 기계론적 통사론의 근본 출발을 [ 엘런 튜링]에서 부터 시작 된 것으로 기술 한다...  오늘날 대부분 사용되고 있는 [ 컴퓨터 과학의 아버지] 라고 불리우는 그의 튜링 기계와 테스트는 인간의 마음 구조또한 뇌과학과 연결 하여  반응을 주고 받는 뇌의 위치에 따라 다른 양상의 마음의 변화를 보인다는 기계론적인 추론을 불러 오게 되는데 이는  이미 스테븐 핑거에 의해 재 설계된  [ 신 종합설]이 보완책을 내어 보지만  이것 또한 제리 포더에 의해 하나 하나 반박을 당하게 된다..

 

사실 우리는 컴퓨터나 인공 지능의 로봇이 인간의 단순 활동영역을 어느 정도 커버해 내는 시대에 살고 있다... 실제로

체스 경기같은 것은 수많은 경우의 수를 가지고 연산을 하는 슈퍼 컴퓨터가 우승을 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 하지만 [ 마음 ] 이라는 주제에 다가 서면서 부터는 물리적이지 않은  즉 눈에 보이지 않은 심상의 표현이 과학적인 메커니즘 만으로 해석되고 풀어 해쳐 질수 있냐 라는 관점은  오랜 인지과학 계통의 학자들로서는  [ 기난긴 숙제] 였을지도 모른다...

 

마음을 함수 식처럼 풀어서 공식이 잇다면 , A 부터 Z 까지 해당 되는 변수를 넣으면 결과로  AA 가 나오더라는것이 정량화가 가능 하다면 ,,, 사람처럼  [마음으로 울고 웃는 ] 로봇 세상도 가능 할수 있을지도 모른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지만 ( 아직 미래에는 어떤식으로 전개 될지 모르므로 ) , 로봇이 서로의 마음을 읽어서 주인이 시키려고 한는 동작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알아 차리는 날이 온다면 ,,,, 그것을 인공 지능 로봇이라고 불러야 할까 ,아님  로봇 인간이라고 불러야 할까 ,,, 아마도 [ 마음] 이 있는 로봇은 독자적인 독서가 가능 하므로 ,,,책을 읽어서  도덕적  [모럴]을 학습 할지도 모른다,,,  즉 전혀 다른 입력 기제가 없어도 마음이 있으므로 [ 의도 한데로 ] 학습이나 [행동이 ] 가능 해 질것이라는 가정이다....

 

어쩌면 역설적이게도 , 제리 포더는 보다 인간적인 인지과학의 거장답게 ,,, [마음의 동작]에 대해서는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알수없는 영역이라는 것을 확인 하여 가는 과정에 있는 모호한 중간 결론만을 학계나 독자들에게 물음을 던져 주고 있는 지도 모른다..

 

가장 근원적인 질문 ,< 인간은 어떻게 아는가 ? > 라는 것에 대해서 인지 과학은 전세대와는 다른 진전을 보여 주지만

마음과 마음 그리고 어떤 대상에 대한 상호 작용 하는 Reaction 에 대해서는 아직도 왜 그렇게 많은 경우의 수가 있어야 하는지는 [ 미지수]가 될 수도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에필로그]  서평을 쓰는 서평가들의 마음구조는 어떠할까 가 늘 궁금 했던 ,  <  책력거99 > 였습니다..  또한 인센티브 기제가 없는 상황에서도 어떤 사람은 타인을 구하거나 도움을 주거나 심지어 자신의 목숨을 던져 가며 희생하는 그러한 [ 선한 마음의 구조]는 어떻게 발생 하였을가 라는 의문입니다....  이전 세대의 연구 결과 처럼 ,, 모든 환경적 변수를 입력해서  [마음의 구조]를 바꿀수 있다면 ,, 대부분의 사람이 놀랍게도 [ 이타적인 ] 세상이 도래 할수 있을가요 ? 아니면 그럼에도 불구 하고 [ 다른 마음의 기제]가 작동 하는 또다른 변수에 의한  [ 악의 무리들] 도 상대 보완적으로 생겨날 우려도 있는 것일까요 ..  재미 있는 상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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