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 - 경지에 오른 사람들, 그들이 사는 법
한근태 지음 / 미래의창 / 201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 ]  책 저자 한근태 님은 이미 고수의 경지를 넘어선 듯 하다.. 기업체 강연 약 3000번에 , 20여권의 저작물 ,  종합대학교의 교수로 재임중인 그의 글은 유려하지만 뽐내지 않는다. 유쾌 발랄하다 ,, 자연스레 진정 무림에서 볼수 있는 드러나지 않은 숨은 고수들의 이야기가 여기에 있다..

 

누구나 다 한번씩은 고수를 꿈구지만 그리 녹녹치가 않다,,  TV에 나오는 " 생활의 달인" 편을 보더라도 ( 주로 자영업자 위주의 프로그램이지만 ) ,, 어느 사람 하나 허투루 하루의 일과를 보내지 않았고 , 거의 완벽한 제조 ? 공정이거나  기계로도 따라 하기 힘든 묘기 아닌 묘기?를 보여 주었다....  옜말에 서당개 3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것은 괜히 나온 것은 아니리라 ....

 

[마음] 같아서는 일생에 한번뿐만 아니라 매년 혹은 매일 같이라도 고수를 만나고픈 심정이다... 자 그러면 이분이 바라보는 고수의 경지는 어떠한지 유쾌한 마음으로 떠나보자

 

책은 크게 목차적으로 5 장으로 나눠어져 있다..

 

1장 고수로 가는길

2장 그들의 사는 방식

3장 고수의 마음가짐

4장 고수의 생각법

5장 고수 사람을 얻다 ..

 

각 장마다 대표하는 [키워드] 가 있는데  1장의 경우 나의 생각에는 [ 밥그릇]을 키워드로 잡았다..  '밥그릇' 이란 다른 말로 하면 자신의 목숨과 생존이 결려 있다는 말이다.. 이런 저런 배경을 가지고서 사이드잡으로 시작하는 사업이나 부업 , 혹은 누구의 귀동냥으로 ' ~ 카더라 " 라는 말을 믿고서 자금을 주고 자신은 정작 돌보지 않는 사람들,,  예전에 읽은 적인 있는 김훈 작가님의 단편 에세이에서도  [ 남자의 밥그릇] 이라는 글이 나오는데 당시 무척 감명 깊게 읽었다...  자신의 배후진을 쳐놓고 목숨걸듯이 하는 일,  뒤돌아 볼 여지 없이 매지 하게 만드는 절벽 앞의 [ 나 ] 자신 ,, 처절한 고통 만큼이나 절실 하지 않으면 배어 나오지 않는 진정한 그 한마디는 바로 [ 밥그릇] 이 아닐까 한다.... 그러한 밥그릇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과정에는 철저한 자기관리가 선행 되지 않으면 [ 도태] 되고 말리라는 위기감을 누구보다도 [ 촉] 이 있는 고수들은 아는 까닭이다..

 

 

제 2장 그들이 사는 방식중의 키워드는 [ 몰입]을 꼽았다...  복잡하게 하지 않는 주변 관계, 상황의 심플함이 몰입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시간 남는다고 여기 저기 기웃 거리지 않는다,, 일이 없으면 없는 데로 자기 내면의 [몰입] 거리를 찾아 정진 한다... 개개인들이 가만이 돌이켜 생각해보면 스스로 어떤 일에 [ 몰입 ] 해서 했을때가 가장 성과가 좋았던 적을 기억 하는가,,

비지니스던 장사던 , 공부하는 학생들이건 , 사람과 사람을 만나는 일이던 [ 몰입] 하지 않고 [ 딴짓] 하면서 일을 하여 성공한 케이스는 드물지 않을까 ...  몰론 자기 혁신가들의 이야기나  경영 혁신 책들 중에서도  [ 멀티 테스트]의 능력을 앞세우는 경우도 있지만 엄밀히 본다면 인간이 하는 행위자체는 One By one 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단 0.1 초 라도 차이가 있다라는 말이다..

감각과 생각을 멀티 테스크로 할수 있을지는 몰라도 어떤 일이나 프로세스를 멀티 테스크로 전개 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일 수도 있다.. 하나라도 [ 제대로 ] 할수 잇는  [몰입]능력이 그래서 중요 한지 모른다..

 

제 3 장 그들의 마음가짐에서의 키워드는 [ 호기심]을 추려 본다... 왜냐면 ,,  어떤일을 추진 하는 근본적인 동기 부여는 [ 호기심]인데  부동산 부자가 건물에 [ 호기심] 이 없다면 ,,, 학생이 배우는 것에 [호기심 혹은 궁금함] 이 없다면  과학자가 미지의 알지 못하는 현상들의 발견에 목숨을 거는 [ 호기심] 이 없다면 성공적인 결과를 기대 할 수 있을까 .... 글을 쓰는 사람은 또한 글쓰는 것에 대한 [ 호기심] 이 있는 것이고 , 정치가는 정치에 대한 자신의 능력에 대한 [호기심]을 어프로치 하고 싶어 하는 마음은 일맥 상통하다..  호기심은 어쩌면 인간의 근원적인 [철학적]인 사유와도 관계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고수의 철학에는

사람에 대해 , 비지니스에 대해, 학문에 대해 , 상대하는 대상에 따른 [철학적]인 관점이 있지 않을가 본다...

 

 

제 4장 고수의 생각법 ; 사실 나는 이장을 읽으면서  유쾌함을 느꼈다.... 고수의 비법 ,, 3초 만에 만나는 사람을 판별 할수 있다는 말콤 그레드웰의 [ 블링크] 에서는 순간적인 간파 인지 능력이 우리 인간에게 있음을 알수 잇다.. 보통 회의 석상에 들어서면 누가 실세인지  참모 인지 ,, 그리고  주변 인물들인지를 간파 해내는 능력 처럼 말이다...    < 척 보면 압니다> 의 직관적인 메시지는 시사 하는 바가 크다,,,   회사나 , 가게나 ,  사람들이 쓰는 공간의 이야기는 무시못할 진싱이 담겨져 있다...  사람을 바라보고 직관적으로  호/ 불호 , 혹은 성격적인 부분 이나   그사람이 어느정도의 재력을 갖추었는지 ,  잠재력이 있는지등이 어느 정도 나타 난다고 한다면  어떤 관점에서는  사람이 사용하는 [ 공간] 만을 보고서도 그사람이 준비성이 철저한 사람인지 ,,  정리 정돈하기를 어려워서 우유 부단 한 성격인지 ,,, 책상위에 깔금하게 필요한 것만 사용하는 전략가 인지도 그리 어렵지 않게 간파를 할수 있다-라고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사회적인 동물인 인간의 특성상  혼자서는 아무리 빼어 나다 하더라도 제대로된 성공을 이룰수는 없을 것이다. 혹 특정 미학이나 예술 분야의 천재적인 경우를 제외 한다면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제대로된 < 인맥의 관계 형성> 은 무엇보다도 고수들의 자산이 아닐까 싶다...   어느 인지 공학적 저술가의 말을 빌리면 보통의 인간이 관계 형성을 맺는 범위의 사람 수는 대략 150 명 선이라고 한다.... 하지만 요즈음의 SNS 여파로 수백명 혹은 어떤 사람은 수천명의 인맥도 좋아라 과시하면서 살아 간다...  과연 제대로된 [ 영향력 있는 인맥들] 일까 ....싶다... 그러나  저자는 그러한 약한 고리의 수많은 인맥 속에서도 진정한 빛을 발하는 진주를 만들어줄 혹은 가치를 만드는 사람을 찾을 수 가 있는데 ,, 그러한 사람을 보는 눈이 [ 진짜 고수 의 시선] 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고수가 되는 길은 연습 하면 될까 ?  꾸준히 무언가를 해나가다 보면 자동적으로 만들어 지는 것일까 ..

 

에필로그 ] 굳이 답을 하자면 , 철학적 [ 호기심] 과  고수의 [ 촉]을 가지고  관계된수많은 [인맥]의 그물망 속에 자신이 찾고자 하는 혹은 [ 목표] 로 하는 성공 프로세스에 부합 하는 [노력] 을 [ 밥그릇]을 걸 정신으로 부딪쳐 이뤄 나간다면  굳이 성공 하지 못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 .... ,< 책력거99>  고수의 길에 한번 관심을 가져 보고자 합니다..

 

당신의 관점은 어떻 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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