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의 힘 - 인간과 인간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
데이비드 호우 지음, 이진경 옮김 / 지식의숲(넥서스)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Power of empahty] 가 원제인 공감의 힘 저자 데이비드 호우는 정서지능 ,사회복지 관련분야의 저술가 이다..

'공감하다' 혹은 '나는 그이야기에 공감이 가' 등의 이야기를 일상 생활에서 하는데 이러한 [공감의 기원] 은 어떠할까 흥미로와 책장을 열어 보았다.. 

 

[ 공감인란 단어는 19세기 말 독일 철학자들이 처음 사용하던 'einfuhlung ( 감정이입) 에서 유래 되었다..이말은 훗날 미학을 논할때 ' empathy ' 로 번역되어 사용하였다.. 이 말이 등장 한 시기는 1846년  철학자 로베르트 피셔가 <공감>은 우리가 예술 작품을 감상할때 경험하게되는 쾌락을 지칭하는 말로 사용했다.] page 18

 

현대에 와서는 말의 정의와 범위도 조금씩 바귀어서 미학이나 심리학 진화심리학 등에서 이러한 용어를 사용하며 사회학자들은 공감의 잠재력이 주관적인 관점에서 인간의 경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을 인식 하기 시작했다.]

 

'공감'과 '동정'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언급 하였는데 공감이 우리가 타인의 감정에 '공명'할때 일어나는 반면 , 동정은 ' 상대의 감정과 일치하지는 않지만 상대의 감정적 상태나 조건에 보이는 감정적 반응이다' 라고 차이점을 보인다.

 

[ 더 나아가 공감은 정서적 공감과 인지적인 공감으로 나위어 질수가 있는데 공감은 감정인 동시에 어떠한 사고의 결과일수도 있다라고 보고, 정서인 동시에 인식의 결과라고 이책에서는 보았다.. 즉 다른 사람이 느끼는 것을 느끼고 또 왜 그들이 그렇게 느끼는지를 이해하는것 -자체이다..

 

이러한 정의를 간략히 해준 사람은 페시바흐인데 , 그는 이러한 논리연장선상에서 공감을 세가지 과정의 통합으로 보았다.. 그럿은 바로 타인의 감정 상태를 지각하고 인식 하고 분별해내는 인지 능력과 타인의 관점에서 대상을 바라보는 더욱성숙한 인지 기술, 타인의 감정 상태의 경험이나 혹은 그에 조응 하는 감정적 반응이다. ] source form book page 30

 

위에서 보듯이 공감의 어원이라던가 공감과 동정의 차이 그리고 좀더 세부적으로 공감의 정의및 분류에 대해 자세히 언급인용한것은 이책에서 애기하고 있는 긍긍적인 [ 공감능력] 에 대한 개개인의 차이및 환경에서 비롯된 발달의 저해가 가져오게 되는 [ 공감 능력의 상실]의 문제점에 대해서 주지 하고자 함이다...

 

 다시 좀더 역사를 거슬러 인류학적 기원으로 원시 사회로 올라가자면 생존과도 직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수있다..

원시시대 인류는 사냥을 하지않으면 굶어 죽었을것이다. 그리고 사냥을 하는 동물의 크기가 작은 경우도 있지만 맘모스나 타조류처럼 혼자 사냥하기에는 버거운 동물들이 있고 그러한 경우는 각개전투 포획 보다는 공동으로 힘을 합쳐서 먹이감을 잡는 것이 유리 하였고 이러한 바탕이 된 진화의 근본 원리가 ' 적자 생존  ' 혹은 ' 자연선택설' 에 의한 살아남음 이엇을 것이다...   원시인간들은 같은 종족을 만나면서도 타인이 자신을 해칠 사람인지 그렇지 않은지 , 같이 협력해서 도구를 이융해서 먹이를 나워 먹을수 잇는 자인지 그렇지 않은지를 간파 하여야 햇을 것이다.. 그러려면 타인의 외모에서 나타난 감정표정도 읽어야 하지만 말로 표현되지 않는 마음의 [공감]을 읽어내는 능력이 있어야 서로 공존 , 혹은 생존이 가능한 

환경이었을것이라는 것은 어렵지 않은 추측이 되겠다..

 

그러한 협력 , 협동하는 원시 공동체 에서 '사회" 개념이 싹틔웠을 것이고 이러한 진화 생물학적인 발현이 현대인이 아닐가 생각을 해본다.. 이러한 진화 유전적인 요인으로 예전부터 인간 사회에서는 상호 이타주의과 공동체의 우선적 배려가 생겨난 배경이 된다고 보았다.. 이러한 진화 과정에서 두가지 유형의공감이 등장 했는데 하나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느끼면서 협력과 애타주의 , 집단적 유대감, 안전성을 증진시키는 < 감정 기반의 공감 형태와>  , 식력이나 권력 , 지위 등가 관련하여 타인의 행동이나 의도를 인지하고 협의의 필요성에 따라  <인지에 좀더 기반한 공감 형태> 가 있다고 한다...아래 위키 피디아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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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fective and cognitive empathy

Empathy can be divided into two major components:[14]

  • Affective empathy, also called emotional empathy[15]: the capacity to respond with an appropriate emotion to another's mental states.[14] Our ability to empathize emotionally is supposed to be based on emotional contagion:[15] being affected by another's emotional or arousal state.[16]
  • Cognitive empathy: the capacity to understand another's perspective or mental state.[14][17] The terms cognitive empathy and theory of mind are often used synonymously, but due to a lack of studies comparing theory of mind with types of empathy, it is unclear whether these are equivalent.[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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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적 능력은 선척적 으로 발현 되는 원시 성향도 있겠지만 대분의 경우는 후천적인 가족들의 유대감 어린시절 아이들의 자상한 돌봄으로 생기는 엄마와 아이만의 유착감과 포용성은 아이들이 나중에 자라나서 친사회적 혹은 공동체 생활에 잘 어울리는 성향을 키우는데 절대적으로 도움이 된다... 사실 이 시기 ( 아주 어린시기 0세 ~ 4-5 세 ) 에 부모로 부터 정서적인 결핍을 받은 아동의 경우  [공감능력] 혹은 [ 인지 부조화]로 인한  공동체 생활이나 타인의 감정을 읽어 내는 내면의 이해가 어려워지는 현상을 심리학자나 아동발달 상담사들은 자주 목격을 하게 된다..

 

좀더 심화되어 공감능력을 키울 마땅한 환경이 전혀 없거나 어린 시절 뇌발달의 많은 부분을 점유하는 정신적인 유대감과

정서적인 안정감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은 후천적인 [ 사이코패스] 적인 타인의 감정을 잘 읽어 내지 못하는 냉담한 성격의 소유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할수있다.. 이러한 공감 상실의 대표적인 증세로는 < 자페증>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 ( ADHD ) , 정신 분열증, 섭식 장애, 품행 장애, 정신 이상, 강박 장애 등이 나타날수도 있고,  이러한 연쇄적인 제한으로 인해 우을증과 알콜 의존증, 약물남용이 동시에 일어 날수도 있다는 점에서 [공감능력]의 상실은 일상 생활에서조차도 치명적인다...

 

또한 노화로 인한 혹은 그렇지 않은 이유로 인한 '치매'등의 원인으로 뇌의 공감회로가 손상 되거나 퇴화 된다면  이것이 공감 능력의 상실로 이어지고 타인에 대한 마음의 단절로 이어 지기도 한다..

 

[ 베런-헤엇이라는 락자는 극단적인 [ 공감 제로] 상태에 있는 사람들은 타인과 함께 한다는 자각을 하지 못하고 타인의 감정과 예상 반응에 대해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실제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형성에도 어려움을 격게된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유전자와 환경의 상호작용이 커다란 중심 요인이 된다고 할수 있게다.. 특히나 일부 공감장애는 뇌의 전두엽 손상이나 고장으로 발생 하기도 하는데 - 전두엽은 부분적으로 감정 인식 , 이해력, 통제와 조절 능력을 담당 하는 영역이다.. 뇌가 감정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힘들어 지거나 불가능 해지면 무언가에 공감 하는 것 또한 역시 어렵다. 그리고 공감이 사라지면 사회적 기술과 관계도 붕괴된다 ] source from Page 124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한 두 가지 정도는 마음의 병을 가지고 살아 간다.. 자신의 신체,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  사회적인 기대 ,  자신이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좌절감, 원말 ,  누군가의 도움, 상대방에 대한 대화의 단절등 ..  요즘 TV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되는 [ 힐링캠프] 의 경우도 나온 출연자들의 마음의 벽을 열고 소통하고 , 상대방 혹은 자신을 보여 주면서  공감대를 형셩하고자 하는 [마음의 치유] 에 다름 아닐 것이다... 누군가의 마음의 고통이 나와 같다고 생각 하는것 ,  그사람의 입장이 되어서 그 가족의 입장이 되어서 그 환경을 떠올려 눈물 지을수 있는 감정 혹은 감동이 살아 있는 당신은 아직도 [공감능력]  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만약 그러한 사회생활을 하거나 인류 공동체 생활을 하는데 중요한 공감능력이 유전적으로만 발현되고 결정지워져서 후천적 환경의 변화나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개선되어 지지 못한 다면 수맣은 인류는 절망 하거나 더욱 [불소통]의 시대로 치달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매우 다행 스럽게도 인간은 공부하는 학습의 동물이다... 인류의 생존 자체가 '적자 생존'에 의해서 살아 남았고 ' 자연선택설'에 의해 필요한 부분의 기능이 활성화 되고 발달 되었다면  이간의 [ 뇌] 도 또한 그 발달 대상의 하나일 것이다.. 아주 일부분의 [ 사이코 패스]적인 공감불능의 < 반사회적 > 인간들도 탄생을 하지만 거꾸로 공감 불능이라고 하여 모두가 반사회적 인간이 되지는 않는 다느 다른 반론도 있다... 냉정과 치밀함을 유지 하여야 하는 어떤 직업군의 경우는  (극단적인 대테러 협상을 하여야 하는 협상가 ,  폭탄 헤제 전문가 ,  고도화된 신경 외과 전문의 등 ) 오히려 사이코 패스적인 - 비 감정적인 뇌의 작용도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도 있는 것이 주지의 사실이다..

 

교육은 후천적인 환경의 발현이어서 그러한 타인의 소통과 공감 교육을 공교육 장에서 특히나 이러한 퍼스널적인 교류 관계는 가족을 중심으로 한 정서적인 함양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러한 취지에서 간접적인 인문학 , 철학이야기 읽기 , 문화적인 활동등이 어린 아동뿐만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후천적으로 공동체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 갈수있는 지혜를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에필로그 ;; 공감 능력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사회생활을 혹은 학교생활을 하기 위한 기본적인 공감능력을 키우는 것 만으로도 보다 편안한 소통과 개개인의 힐링이 되지 않을까 하며 오늘도 책을 한권 집어 들어 본다....< 책력거99>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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