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힌트
이츠키 히로유키 지음, 채숙향 옮김 / 지식여행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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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 스윙바이 ] 스윙 바이(swing-by)란 우주 탐사선의 항법 중 하나로(슬링쇼트 효과라고 도 말한다), 여러 행성의 인력을 이용하여 항로를 변경한다. 즉 우주선이 목성같은 큰 행성의 궤도를 지날 때 행성의 인력에 끌려 들어가다 '바깥으로 튕겨져 나가듯' 속력을 얻는 것을 말한다(중력에 의한 탄성 충돌). 다른 행성으로 가는 제일 안정적인 방법이었던 호만 궤도보다 더 발전된 형태인데, 호만 궤도보다 더 빠른 시간에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보이저 탐사선의 경우 목성에서 스윙바이를 하면 자동차가 주유소에서 연료를 얻는 것과 같은 개념이 된다. 다른 말로 '행성궤도 접근통과'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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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시스 이전에는, 태양은 저위도밖에 관측되어 있지 않았다. 태양의 적도에 대한 지구의 궤도 평면(황도면)의 경사각은 7.25°이므로, 탐사선을 궤도 경사각이 큰 태양 주회 궤도에 직접 투입하기 위해서는 대형 발사체가 필요했다.

마리너 10호, 파이어니어 11호, 보이저 1호·2호 등은 1970년대에 중력 선회(스윙바이)를 실시했다. 이것들은 황도면에 가까운 궤도를 돌고 있는 행성에서 다른 행성에 도달하기 위한, 동일 평면 내에서의 궤도 변경이었다. 그러나 목성을 이용해 적절한 스윙바이를 실시하면, 궤도 평면을 크게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해서 황도면 이탈 미션(COE)이 제안되었다.

원래는 NASAESA는 국제 태양 극지방 탐사 미션으로 2기의 탐사선을 계획하고 있었다. 한편은 목성의 북극 쪽을 거쳐 태양의 남극 쪽으로 향하는 것으로, 다른 한편은 목성남극 쪽을 거쳐 태양의 북극 쪽을 향하는 것이었다. 이 계획들은 1981년미국측 1기가 취소되어 율리시스 계획으로서 수정되었다. NASARTG와 발사체를 제공했고, ESA는 탐사선을 제작했다. 각국 대학 연구 기관의 관측 기기들이 10기 탑재되었다.

발사는 1983년 2월부터 1986년 5월에 걸쳐 지연되었다. 챌린저 폭발 사고(STS-51-L 임무)의 영향으로 1990년 10월까지 더 연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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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서두에 갑자기 우주 탐사선 이야기를 늘어놓아서 당황 한는 분들을 위해 잠시 설명 드리자면 , 이책을 읽은 느낌을 한단어로 표현 하자면 [ 스윙 바이 ] 를 떨쳐 낼수 없는 듯 하다.... 여러 행성의 인력을 이용하여 ( 자체 추진 연료는 사용치 않는다 ) 자연스럽게 항로 변경이 가는한 우주선 Operation 기술 중 하나라고 한다....

 

이츠키 히로유키 ( 1932 ~ ) 의 저서 [ 삶의 힌트]는 우리에게 인생은 어러 저러 해야 하니 목표를 언제까지 달성 하고 아침형 인간이 되어서 어느 시기엔 돈을 어떻게 벌어서 성공 해야 하느니 , 아님 처세술을 뛰어나게 개량 하여 눈에 보이는 모든 이들과 교류 하며 전략적 파트너 쉽을 맺어야 한다고 강한 논조로 밀어 부치지도 않는다 ... 

 

그렇다고 하여도 죽음이라는 다른 세계의 문제나 ,  현대 의학으로도 손을 쓸수 없는 상당히 깊어진 질병들 ( 암투병을 포함해서 )

앞에서도 이러 저러한 각론과 총론으로  그대들의 삶을 보람 차게 이끌수 있노라고 설파 하직도 않는 다....

 

[ 그냥 주어진 데로 ] 살다가 가는 것이 우리네 인생의 기본 원리이듯이 물결 흘러내리듯이  숨을 들이쉴것을 단지 작은 [ 힌트] 만으로도  기저의 동기유발을 고민 할까 말가 할 정도인 것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 대전제는 그렇다,  그러면 스스로가 원해서 이 세상에 왔느냐고 물어보면 99% 답변이 궁색 해 질수 밖에 없다... 반면  이렇게 와서 열심히 살다가 어디론가 가는 줄 아느냐고 물으면 또한 99% 정도는 [ 잘 알수가 없다] 이다..

 

국내에  < 무소유의 소유 > 의 법정 스님의 말씀 처럼 [ 법정 스님은 우리에게 무소유의 삶을 일러주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인도해 준 우리 모두의 참 스승이자 진정한 수도자이다. 그가 말한 ‘무소유’는 치열한 삶과는 전혀 다르다. 치열하게 살되 얽매이지 않는 것이며, 의미 있고 선하게 살되 무엇을 남기거나 얻으려하지 않는 것이다 - 책 소개글 중 인용 ]

 

저자 이츠키 히로유키 또한 비숫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불교 신자여서 그럴수도 있다고 본다... , < 삶의 힌트 > 또한

그헣게 치열한 삶을 살자고 , 능력을 더 키우자고 강변 하지 않는다. 그냥 있는 그데로 존재를 보듬어 줄수 있고 서로의 상처를

어루 만져 줄 수 있는 그래서  임종에 도달한 환자의 죽음 까지도 하나의 과정으로 이제꼇 [ 힘들었어, 이제 부턴 아프지 않고 잘 쉬어 ] 하고 위로의 말을 건네줄 수 있는 [ 담담함 ] 이 느껴 진다...

 

그는 1932 년 생 일본 후쿠오카 생이지만 유년 시절 한반도의 추억이 있다.. 아마도 일제 강점기의 조선은 또 다른 관점의 차이를 보여 주었을 것이고 , 일본 패망 이후 다시 건너간 본국에서의 본격적인 글 쓰기 작업은 이에 일부분 영향을 끼쳤던 부분도 있는것 같다... 뷸교적인 생과 사의 윤회관 이라던가 평상심을 주요 덕목으로 삶아  순리적인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그의 필체는  많은 부분   욕심을 [ 내려놓는 ] 불교적인 관점이 많이 닮아 있다...

 

이 책에서 몇몇 언급된 일본의 년간 자살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 생명 경시 풍조에 대해서도 소스라치게 놀라움없이 대면대면 하는 현세대의 세태를 완곡하게 비판한다... 아니  어느날  출근길에 전차에  투신한 람이 사지 육신이 잘려나간 마당에 회사 지각이나  교통 체증을 먼저 떠 올릴 수 있느냐고 ...말이다....   그렇다  [ 몰 인간성] 의 보편화 내지는 감정 불이입의 집단 사이코 패스틱 현상 이기도 하다.....  전체 60 여개의 소 주제를 관통하는 어감은 무엇 일까 .. .인간성의 통찰 일까 ,  평상심일까 ,

무소유의 행복일까 , 존재에 대한 가련함 일까 ....

 

책 내용 중에 눈에 뛰는 것이 일본인의 자살자비률 이었다 대략 매년 2만 3천 명 가량이 목숨을 스스로 끊는 다는데 한국에 비하면 행복 지수가 높다 아래 자료 참조 ...

 

 

 


 

 

 

2009 년 당시 자료 이긴 하난 인구 10만명당 우리나라는 58명 ( 남/녀 ) 일본은  39.5 명 정도로서 OECD 국가중 최악 의 지표를 ?

나타 내고 있다.. 이는 다른 말로 하면 해당 당사자가 속한  기본적인 조직인 가족이나 학교나 , 혹은 회사의 어떤 조직이나  기구에서  힘든 삶을 내던져 버리고야 마는 임계 지점에서 [ 삶의 받침대 ]  역할을 제대로 해주지 못한다고 보여 지지 않을까 ...

 

누군가의 따스한 말 한마디와 행동 하나에 , 아님 자신이 깨달은 생활의 작은 행복들이 모여서 그러한 인간과 인간이 살아 나가는 힘이 되어줄때 보다 건강한 사회가 되리라는 것은 의심을 여지가 없을듯 하다....  남의 일 처럼 느껴 지는 일들도 막상 자신에게 닥치면 막막 하다... 그러나 세상은 항상 만약 , 그러면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 연속이다....

 

 인생이라는 항로는 단거리가 아닌 장거리 레이스인 것이다... 어느 순간 순간 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겠지만 , 그럼에도 불구 하고 < 인생은 원래 그런거야 > 라며 담담히 애기해줄 친구나  인터넷 멘토 라도 하나 있으면 덜 외롭고 차가웁지 않을까 ....

 

2013/ 8/5  ; 어느 명사분의 말 처럼 < 내인생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 하지 말라 > 라는 기본 테마를 가지고 평상심을 용기내어 가져 본다면 세상일이 두렵지만은 아닐 것이란 것에 한표 두드린다... 책력거99 쓰다..

-그러나 너무 슈퍼맨이 되어야 겠다고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 또한 바람직 하다고는 볼 수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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