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북소리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윤성원 옮김 / 문학사상사 / 200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 그리스의 선거 제도]

300명의 의원을 선출한다.

그리스 선거제도는 비례대표선거제에 가깝다. 300석중 288석은 56개 지역구에서 선출하며, 선거구별 선출 의원수는 인구수에 따라 달라진다. 인구가 가장 많은 아테네 B 선거구는 42명을 선출하고, 8개의 작은 선거구에서는 1명의 의원만 선출한다. 다수 의원을 선출하는 선거구에서는 정당명부에 의해 의원선출 이루어진다. 지지하는 정당의 명부중에서 선호하는 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이다. 1인 선출 선거구에서는 소선거구제와 같은 방식으로 다수득표자가 당선자가 된다. 나머지 12석은 정당비례를 보정하기위해 배정된다.

정당은 봉쇄조항에 따라 3%이상 득표해야 원내진출이 가능하다. 득표율 1위를 기록한 정당 50석이 우선배정된다. 정당이 아닌 선거연합이 과반수이상을 득표한 경우에는 이 조항이 적용되지 않는다. 50석을 제외한 의석은 봉쇄조항 3%를 넘을 정당에 비례에 따라 배정된다. 제1당에 유리하게 해서 연정구성에 필요한 과반의석 확보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조항이다.[1][2]

만 19세 이상은 투표권이 있으며, 유권자 총수는 약 985만명 가량된다. 그리스는 의무 투표제를 채택하고 있지만, 위반시 특별한 제제는 없다.

선거전 상황

그리스 재정위기로 위기로 야당이던 사회당파판드레우의 지도아래 원내 과반수 확보에 성공한다. 파판드레우 총리는 유럽연합유럽중앙은행, 국제통화기금과 재정지원 협상을 위한 국민투표를 제안했다. 하지만 당내외의 반발로 실시되지 못했고, 파판드레우의 신임투표로 이어졌다. 몇몇 집권여당 소속의원들이 불신임안에 투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153대 145로 불신임안이 부결되었다. 하지만 파판드레우가 거국일치내각 구성을 위해 사임한다는 약속을 했기때문에 여당의원들이 불신임안을 부결시킨 것이다. 며칠 후 파렌드레우는 사임하고 신민주주의당대중 정교회 연대가 참여하는 무소속이며 유럽중앙은행 부총재를 지낸 루카스 파파디모스를 총리로하는 과도정부를 구성했으며, 신민주주의당은 연정참여 전제 조건은 조기선거실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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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행정 구조 ]
Italia region region capital ko

이탈리아의 행정 구역은 세 개의 계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광역 행정구역은 20개의 주(이탈리아어: regione)로 이루어져 있다. 20개의 주 중 변경 지대에 위치하는 발레다오스타 주 , 사르데냐 주, 시칠리아 주, 트렌티노알토아디제 주, 프리울리베네치아줄리아 주의 5개 주는 소수 민족이 많이 거주하는 주민 구성의 특성과 역사적인 이유를 반영하여 다른 주보다 더 많은 특권을 가지는 자치주(이탈리아어: regione autonoma)의 위치에 있다.

각 주의 밑에는 (이탈리아어: provincia)이 있다. 현은 2006년 기준으로 전국에 109개가 있다.

현 밑에는 기초자치단체(이탈리아어: comune)가 있으며 대도시에서부터 작은 마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의 기초자치단체를 일률적으로 코무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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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북소리 - 무라카미 하루키 의 여행 스케치 같은 가벼운 에세이 형식의 글이다... 1986 년부터 ~ 1989 년간 약 3년간의 여행지에서 겪은 일상과 작자가 생각하는 현지 사람들의 사고 방식 모습 , 새로운 작품에의 고뇌등이 중간 중간 현지 에피소드와 함께 재미있게 묻어 나고 있다... 서두에 서평을 작성 하는데 왠 그리스 선거 제도와 이탈리아 행정 지도 그리고 유로존을 나타낸 색갈 지도를 표시 하였는지 궁금 할수가 있겠다... 이는 당시 작자는 몰랐을 수도 있지만 현제 약 20여년이 흐른 지금에 와서 보니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에 유로존의 위기가 왔고 그 위험에 가장빠르게 전파된 나라 들 중 대다수가 남부 유럽 이었다...

그리고 그들 나라들은 유로존의 도입은 1990년후반 부터 2000년도 초반 까지 였는데 이후 10여년간 실질적인 GDP의 증가는 없는 상태에서 과한 재정 적자를 폭탄 처럼 안고 살았던 것이다.. ( 넘치는 낙관주의일 수도 잇겠지만 나는 이책 에서 두 가지 아주 중요한 사실을 알아 채었다.. 그리스의 경우 , 일하는 아들보다 많은 연금을 타는 아버지의 이야기와 ,,, 이탈리아의 경우

무라카미 하루키도 지긋지긋 하게 설파한 [우편 행정]의 도무지 알수 없는 배달 시스템 ? 이라는 것이다.. 정확한 클래임 규정도 없이... 물론 이외에도 여러 나라가 거론 되었지만 특히 두 나라가 하루키가 살면서 보고 느낀 그대로를 저서전적 에세이행식인 < 먼 북소리> 에 옮겨 놓아 당시 그 곳의 분위기는 가지 않아도 감지 할 만 하였다...

여러가지 세계 문화유산을 보는 것은 차치 하더라도 , 워낙 많은 관광객들과 그들의 방문 수익으로 지탱 되는 경제 구조는 취약 할 수 밖에 없다... 다같이 어려운 유로화 문제가 터졌을 때는 관광 수입및 그예 따른 제반 경제적인 활동이 없어지는 관계로

자체 생산 , 공업 기반을 갖추지 않는 나라들은 실로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는 구조 일 것이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 늘어만 가는 실버 세데를 위한 증가하는 연금액수 , 정비 되지 않는 행정 제도 ( 우편물의 분실이 다반사로 일어나고 , 작은 규모의 절도는 셀 수 없이 많은 나라 -이탈리아 ) - 가서 잠시 문화 유산은 보고 싶지만 일정 기간 외국인이 거주하기엔 어딘지 모르게 불안한 구석이 있는 나라이다.. -지금이야 많이 좋아 졌겠지만 .. 그리스 또한 서두에 그들의 의회 선거 제도를 올린 것은 책의 내용중엔 그네들의 이상한 ? 선거 방식이 있는데 꼭 연고지 ( 출생지)에서 투표 하여야 하는 원칙 이라는 점이다.. - 대부분 도시화된 국가들은 수도 집중이 많을 터인데 이를 각자 출생지에 가서 투표를 한다면 그 엄첨난 교통 체증과 비용 발생, 시간의 소비는 국가적으로도 낭비가 아닐 수 없다... 어느 정치가가 이러한 한가한 ? 선거시행법을 발표 했는지는 모르지면 현제 이 시점에는

수정 되었기를 그리스 유로존의 회복을 바라는 맘으로라도 기원을 한다...

이글 < 먼 북소리> 는 지금 부터 약 20여년전의 하루키 초기 작품외 자신의 배후 생활로 인해 발생 하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여행기 형식으로 서술 하였지만 나름데로 꽤나 읽는 재미며, 중간 중간 현지에서 당한 고초? 들이 눈에 선하게 떠오른다....

북부 유럽을 여행 하면서도 결국 < 이탈리아> 차를 산 것으로 인해 알프스 가는 길에 퍼져 버린 차량을 놓고 서술 하는 그의 문장이 유려 하다... 3년의 세월이 지나고 본국으로 온 그는 어느날 갑자기 신데레라가 된 것처럼 유명세를 타게 된다.. 나아가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들어간 그 ... 한가지 꼭 배우고픈 그의 습관 중 하나는 일관된 자기 몸 관리라는 것이 있다..

늘 같은 아침 시간에 일어나 달리기로 하루일과를 시작하는 그 를 보면서 역시 프로 작가의 < 정신세계> 는 아마추어와는 달라도 한참 다르다는 것을 느겼다.... 자기 관리에 철저한 것,, 그 것은 뛰어난 문필가만의 독과점이 아니라 성공하기를 기원 하는 혹은

지금 자신의 사업을 영위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적용되는 황금률이라고 생각이 된다....

 

2013 / 7/22 먼 북소리 이후 그의 저작을 하나 하나 읽어 내려갈 참이다... 아직 까지 그의 최신작을 읽어 보지는 못했지만 연대기를 어느 정도 띄워 놓고 바라다 보면 ,, 먼 북소리와 같이 20여년 전의 작가의 눈으로 현지를 바라보는 시점과 오늘날의 우로존의 붕괴과정과는 묘한 닮은 꼴이 있다.... 이미 그 엤날에 시스템적으로 잘 작 동 하지 않는 사회 구조는 붕괴의 조짐을 않고 있었는지도 모르나 누구나 외면해 왔다는 것이다.... 쌓아 놓은 둑이 허물어 지기 전까지 ........ by 책력거99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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